낭만 강아지 봉봉 2 - 진짜 주인 찾기 낭만 강아지 봉봉 2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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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봉봉이 돌아왔다구요!!
<낭만강아지 봉봉 2. 진짜 주인 찾기>

첫째와 너무 재밌게 봤던 <낭만 강아지 봉봉>의 두번째 이야기가 출간됐다.
일단 귀여운 표지 합격!
표지를 보자마자 "꺄~"하며 빠져들었다.
이번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
🏷 봉봉은 늘 궁금했어. 자기가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어쩌다 고물상에 가게 되었는지, 봉봉이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 주었는지 말이야. 기억 치료를 받으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p. 15)

🏷 너트는 입술을 꾹 다문 채 종이에 적힌 내용을 꼼꼼히 읽었어. 볼트와 달리 너트는 글을 읽을 줄 알거든. 너트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어.
“봉봉 주인이 봉봉을 찾고 있어.” (p. 22)
-본문 중에서-

고물상 마당에 묶여있던 강아지 봉봉.
고물상 마당에서 탈출한 봉봉은 길고양이 볼트, 너트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길거리에서 봉봉과 똑같이 생긴 사진이 있는 종이를 발견했다.
봉봉의 진짜 주인이 봉봉을 찾고 있는걸까?
정말?
그렇다면 진짜 주인을 만나러 가야지!!

.
고물상에서 나와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는 봉봉은 길고양이 볼트, 너트와 함께 온통 신기한 것 투성인 세상을 구경하는 중이다.
모든게 신기한 봉봉.
그런 봉봉이 조금은 귀찮은 볼트와 너트.
귀찮은 듯 심드렁하게 굴지만 그래도 봉봉과 함께하며 그 곁을 지켜준다.
크~~~요 츤데레 고양이들🐱
증말 사랑스러워 죽겠네😻

봉봉이랑 똑같은 사진이 있는 전단지를 보고 봉봉의 진짜 주인을 찾아 나서는 세 친구의 모습은 증말 명탐정이 따로없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 궁리하고 실행하는 행동력까지!
셋이 어찌나 손발이 잘 맞는지!
아주 환상의 짝꿍이다.
그래서 세 친구는 봉봉의 진짜 주인을 만났을까?
궁금하면 얼른 책으로 확인해 보시길!
이번에도 재밌으니까 푹 빠져들 마음의 준비를 하고 펼치시길 바란다.

📖
"우린 우리가 주인이야. 내가 내 주인이지." (p.93)
-본문 중에서-

마지막 반전과 함께 마음을 울리는 너트의 한마디.
맞아.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야!
세 친구의 뒷모습에서 뭔가 편안함과 행복감이 느껴진다.
내 삶을 내가 주인으로 살아갈 세 친구들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뒷부분에 나온 3권 예고편을 본 첫째는
"엄마, 3권은 언제 나온데요?"하며 묻는다.
지금 2권 덮었는데 바로 3권 찾는건 좀 그렇지 않니?
(물론 나도 3권이 너무 궁금하다)
우리 조금만 기다려보자!

3권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어디가지 않고 딱 기다리고 있어야지 :)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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