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숨 쉬는 지금 이 순간!<네가 숨 쉴 때>시원함이 느껴지는 파란 색감에 빠져들어버렸다. 파란색을 워낙 사랑하는 1인이라 이 색감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파랑의 느낌이 숨통이 트이고 개운한 청량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듯 해서 참 좋다.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감각적인 느낌의 그림과 한편의 시를 본 듯한 아름다운 표현의 글이라니...볼수록 빠져들게 만든다. 📖밖에선 그저 공기였어.하지만 들이쉬면······.공기는 네 안에서숨결이 되지.후욱, 들이쉬면! 숨결은 너의 가슴속에서거꾸로 자라는 나무를 가득 채워.-본문 중에서-. 실제 내과 의사인 다이애나 파리드가 들려주는 숨 쉴 때의 모습은 숨이 허파로 들어와 몸 속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과학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아름답게 담아냈다. 지식그림책과 시그림책이 합쳐진 듯한 느낌이랄까?! 자연 그대로의 모습처럼 표현된 숨을 쉬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자연 안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 삶의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숨을 쉰다.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숨을 쉰다.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은?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겠지.당연한 듯 매일 하는 '숨 쉬는 것'의 이토록 아름다운 표현이라니.숨을 들이쉬고 그것이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과정이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다. 숨결이 되어 온몸으로 퍼져나가 꽃을 피우고 반짝이는 모습은 우리의 삶을 떠올리게 한다. 숨을 쉼으로써 살아가고,그 안에서 우린 꽃을 피우고,빛을 내며 반짝이는 우리.살아서 숨을 쉰 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순간, 숨을 들이쉬는 이 순간,이렇게 살아있음에 너무나 감사하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