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치면 그 안에 책이...그리고 또 책이?!<책 속에 책 속에 책>이 그림책은 표지에서부터 너무 재밌다. 바닷가, 침엽수 그리고 토성의 조합이라니.처음엔 '이게 뭐지?'하며 봤는데 여기엔 재밌는 비밀이 숨겨져있다. 책을 보면 '아하!!'하고 이해가 될 것이다. 오~~~!!!시작부터 재밌는데?!😁📖참 아름다운 날이에요! 공기가 정말 맑아요.하늘도 엄청 파랗죠.부모님과 함께 놀러 온 토머스는 일곱 살이에요.-본문 중에서-부모님과 함께 바닷가로 놀러 온 일곱살의 토머스. 혼자 산책을 하던 토머스는 길을 잃은 것 같다. 어쩌지?그런데 그때 발견한 작은 책 한 권. 책을 펼치자 그 안에는....책을 보다보면 이야기 안에 또다른 이야기가 있는 걸 보게 될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 구조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즐길 수 있다니! 우와~신박한데?!책 안에 책이 있고 그 안에 또 책이 있다니! 한 권이지만 세 권이기도 하고 또 한 권이기도 한 그림책이다. 같은 흐름의 이야기인 듯 하지만 또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책을 보고 있으면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가 생각난다. 각각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토머스들. 각각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3명의 토머스,그리고 그 모든 걸 지켜보고 있는 책 밖의 나.그런데 내가 책 밖에 있는건가? 아닌건가? 이 세계 어딘가에 살고 있는 토머스가 책을 주워 펼치고 있진 않을까?지금 이게 현실의 이야기인지 꿈 속의 이야기인지...책을 보고 있으면 현실과 상상 사이를 오가게 된다.아이들도 이 책 너무 신기하다며 보고 또 본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기도 하고 가운데 책부터 펼쳐서 거꾸로 넘어오며 보기도 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보고 즐기며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간다. 책 속에 책 속에 책.비슷한 듯 다른 듯 흘러가는 이야기.그럼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떨까? 모두 같을까, 다를까?책을 덮으며 끝인 걸까, 또 다시 다른 책이 나타날까?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가게 될까?우리의 삶은 어떤 이야기가 될까?그리고 또 어떤 꿈이 될까?-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