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토토의 그림책
큐라이스 지음, 황진희 옮김 / 토토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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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또 무슨 꿈을 이루고 싶니, 대장 토끼야?!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대장 토끼 시리즈를 처음 봤을 때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어머나,
이렇게 유쾌발랄한 이야기라니!
그리고 어느새 3편이 나왔다.
너무나 반가운 소식에 얼른봤는데 세상에...
너무 재밌잖아😆

📖
대장 토끼는 멋진 수염에
근사한 넥타이를 매고 다닙니다.
대장 토끼는 커피도 커다란 컵에 담아 마십니다.
"으흠, 그윽한 향기."
그런데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기 때문인지 자려고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습니다.
······
충성스러운 부하 토끼들은 잠 못 드는 대장 토끼를 위해 무엇이든 해 주고 싶어졌습니다.
-본문 중에서-

.
꿀잠.
너무나 중요하다.
난 먹는 건 안먹어도 되는데
잠을 제대로 못자는 건 안된다.
그럼 짜증 지수가 후욱 올라간다.
잠이 오지 않아 여기저기 자리를 옮겨다니는 대장 토끼의 모습에 "아이고~"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러게, 커피 적당히 마셨어야지!
그리고 다들 커피 마실 때 혼자 놀고 있던 부하 토끼 한마리는 꾸벅꾸벅 졸고 있다.
넌 커피를 좀 마시지 그랬니~!
그림책 구석구석에 작가님만의 재미들이 녹아들어있다.

부하들의 눈엔 세상 그 누구보다 멋진 대장 토끼.
그런 대장 토끼가 잠을 못잔다니!
안돼 안돼~!
대장 토끼의 꿀잠을 자고 싶다는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부하 토끼들이 나선다.
저 결연한 표정이라니.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런데 대장토끼의 표정이 뭔가 살짝 불안한 것 같다.
음...
전작에서의 일들을 떠올려보면 그 불안이 너무 이해가된다.
이번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지려나?!

'대장 토끼'라는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유쾌해진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대장 토끼의 꿈을 이뤄주려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거기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이런 무한 충성이라니!
대장 토끼와 부하 토끼들의 우정이 참 귀여우면서도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려나?
이게 마지막은 아니겠지?
작가님? 아니죠?
다음편을 설레이는 맘으로 기다려야지😁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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