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중한 나 ㅣ 더 크게 나답게 세계시민 시리즈 1
김인숙 지음, 백명식 그림 / 맑은물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너무나 소중한 세상의 모든 '나'에게-
<소중한 나>
웃으며 존재감 뿜뿜하고 있는 아이.
표지의 아이를 보고 있으면 왠지 웃음이 난다.
귀엽기도 하고 왠지 엄지 척하며 멋지다고 말해주고 싶다.
📖
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무척 소중한 존재란다.
그걸 네가 충분히 잘 알고 더 멋지고 빛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러려면 몇 가지 알아둘 게 있단다.
그게 무얼까?
-뒷표지에서-
.
나.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소중한 사람일까?
언젠가부터 '나'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다.
자존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나 자신에 대해 자신도 없고, 큰 관심도 없었던 1인인데 언젠가부터는 '나'에 대해 큰 관심이 생겼다.
책을 보며 가만히 생각해봤다.
언제부터 그랬을까?
힘들고 고민이 많았던 순간들을 잘 이겨내려면 '나'부터 잘 챙겨야 한다는걸 알고 난 다음부터 인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한 이후엔 우리 아이들도 나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길 바라게 됐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까?
나를 사랑하고 아끼려면 우선 '나'에 대해 잘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너는 누구일까?', '너는 달라', '너는 소중해' 등의 이야기로 차근히 '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그림책 <소중한 나>
책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질문들에 따라 나를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나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그렇게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가게 된다. 그리고 나를 잘 돌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어렵고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줘서 좋다.
이렇게 내가 소중한 것을 알게 된 사람은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를 잘 돌보고 가꿀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잘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소중한 것처럼 다른 사람도 소중하고,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될 것이다.
아직 나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소중한 나>를 보며 한번 생각해보자.
나는 누구일까?
하나하나 차근차근 생각하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아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모두가 나를 소중히 여기고 가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