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8 : 불안이 온갖 미신을 만든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정재승 기획, 정재은.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 아울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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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8 : 불안이 온갖 미신을 만든다>

첫째가 애타게 기다리며 보는 시리즈물이 몇가지 있다.
그 중 하나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뇌과학자하면 떠오르는 한 사람인 정재승 교수님.
정재승 교수님이 어린이를 위해 기획한 과학동화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는 한번보면 푹 빠져들어 볼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외계인이 지구인을 관찰한다는 재밌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어려운 뇌과학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뇌과학 동화이다.

1. 운명 만들기 대작전
2. 불행을 전하는 행운의 편지
3. 징크스가 뭐길래
4. 빨간 이름, 까만 이름
5. 미신에 빠진 보스
6. 운수 좋은 날
7. 루이가 알고 있다

8권에서는 여러가지 미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말, 연초에 딱 어울리는 주제라는 생각이 든다. 무언가를 마무리하고 시작할 때 우린 여러가지 미신들에 빠지기 쉽다.
나만의 미신 속에 빠져서 그걸 믿음으로서 불안을 해소하기도 하고 그런 과정에서 징크스가 생기기도 한다.
'미신'이라는 비과학적으로 느껴지는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담아내고 있다.
지구인들을 외계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게 너무 재밌다.
제 3의 입장이 되어 우리를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익숙한 우리의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관찰하면서 과학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알아가게 된다.
우리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뇌과학 분야의 이야기들을 재밌는 사건들과 이야기들로 엮어서 풀어낸 과학동화라 아이들이 푹 빠져들어 본다.
에피소드마다 탐구 보고서로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중간중간 만화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다.
첫째는 책을 보며
"엄마도 징크스가 있어? 난 좋아하는 옷을 입고 학교를 가면 그날은 일이 술술 풀리는 것 같더라!"
라고 말하며 자기만의 징크스를 찾아보기도 한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믿거나 말거나 전 세계 미신 지도'를 보며 한눈에 전 세계의 미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보며 세계 각국에는 어떤 미신이 있는지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9권 미리보기를 보며 다음권을 빨리 읽어보고 싶다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그것은 우리들에 대한 과학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서문의 말처럼 우리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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