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원 #도서협찬어느 겨울 밤의 설레임 가득한 따스한 풍경.<겨울 해 질 녘>유리 슐레비츠 라는 이름만 봐도 설레인다. <내가 만난 꿈의 지도>, <비 오는 날>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님의 그림책들이 떠오른다.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으려나?📖"어두워졌어요." 아이가 말합니다."슬퍼요. 또 하루가 갔어요."수염 할아버지가 대답합니다. "그래, 저녁이 되었구나."-본문 중에서-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겨울.아이와 수염 할아버지는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다.해가 저물고 하루가 갔다는 아쉬움을 달래며 도시로 돌아가 마주한 도시의 밤은 서둘러 걷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이는 어떤 겨울 밤의 풍경을 마주하게 될까?.유독 어둠이 일찍 찾아오는 겨울.그런 겨울의 밤을 좋아한다.하루가 끝나가는건 아쉽지만 하나 둘 켜지는 불빛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진다.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서둘러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 사람들은 모두 기분좋은 설레임을 안고 있다. 다들 뭔가 들뜬 것 같은 모습에 왜이렇게 기분이 좋을까 궁금해진다. 점점 밤이 깊어가고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도시의 풍경과 따스한 색감의 그림들을 보며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곧 크리스마스를 앞둔 도시의 모습에 나도 덩달아 설레인다.연말의 설레임과 따스함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다.서둘러 집으로 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며 앞에서 봤던 사람들을 다시 찾아보기도 하고 매력만점 도시의 겨울 밤 풍경에 빠져들기도 한다. 유리 슐레비츠 만의 섬세한 색감이 우리를 화려한 뉴욕의 밤으로 초대한다. 설레임을 안고 보내는 요즘,우리의 '겨울 해 질 녘'을 더욱 설레이게 그리고 따스하게 만들어 줄 따뜻한 그림책이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