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나도 우리 집이 제일 좋다!!<우리 집이 제일 좋아>쨍한 색감에 선명한 그림. 아이들 눈에 쏙쏙 들어와서 그런걸까?첫째와 둘째가 이 책을 넘 좋아한다. 포항의 어느 수족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니. 아이들도 나도 "정말?! 우와~" 하면서 책을 봤다. 📖사람들은 모두 금붕어들만 쳐다보고 있다.......나도 누군가 봐줬으면 좋겠다.그래! 건너가 보는 거야! 사람들이 깜짝 놀라겠지?- 본문 중에서-수족관에 나란히 있는 두개의 어항.사람들은 금붕어가 있는 어항에만 관심을 갖고 새우들이 있는 어항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나도 누군가가 봐줬으면 좋겠는데...좋아! 결심했어!금붕어 들이 있는 어항으로 건너가 보는 거야!.사람들의 관심을 받는건 참 기분이 좋다. (좋은 쪽으로의 관심일 때는 말이다😁)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게 모든 관심이 가버린다면?그런 관심이 나에게는 1도 오지 않는다면? 바로 옆에 있는데도?뭔가 섭섭하고 속상하다.관심을 받으려 옆 수족관으로 뛰어드는 새우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하지만 누구에게나 나에게 맞는 환경이 있는 것이다.관심을 받으려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면 불편하고 힘들다. 처음엔 잘 지내보려 노력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엔 지쳐버릴 것이다. 그리고 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던 상태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결국 집으로 돌아가며 "우리 집이 제일 좋아!"를 외치는 새우처럼 말이다. 나에게 잘 맞는 환경, 나를 편안하게 하는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우리 집이 제일 좋아>실화를 바탕으로 된 그림책이라니 아이들과 책을 보고 실제 상황에선 어땠을지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