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두근두근, 새로운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요>사랑스러운 그림과 따뜻한 색감의 하세가와 사토미 작가님의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행복한 기운이 올라온다. 친구 관계 속에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고민하는 문제를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풀어내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숲속 작은 집에 고양이가 이사를 왔어요."자, 짐 정리는 다 했으니, 이제 슬슬 나가 볼까?"저쪽 들판까지 나가면 이웃을 만날 수 있으려나?새 친구도 사귈 수 있겠지?"-본문 중에서-숲속 작은 집으로 이사 온 고양이는 새 친구를 사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고 들판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동물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던 중 동물들의 대화소리가 들려온다. "이사 온 애가 멋쟁이면 좋겠다.""아는 게 많은 척척박사면 좋겠다."뭐라고?고양이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난 그렇지 않은데...동물들이 실망하면 어쩌지?.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은 두근두근 설레이면서도 떨리는 일이다.새로운 친구들이 나를 마음에 안들어하면 어쩌지?나를 보고 친구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어쩌지?누구나 이런 걱정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내성적인 성격에 늘 걱정이 많은 나는 새학기가 시작되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땐 늘 사람과의 관계가 고민거리였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의 말에 이리저리 맞추려는 고양이의 모습이 짠하면서도 너무나 공감이 됐다. 누군가의 의견에 따라 나를 맞추는 모습.그 모습 안에서 우린 행복할까?그렇게 맺은 관계 안에서 나는 행복할까?만나서 행복하고 즐거워야 하는데 만날 때마다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야 한다면 얼마나 힘들까?불편한 관계가 오래 지속될 순 없다. 새로운 친구를 만날 때 그리고 누군가와 관계를 이어갈 땐 솔직하게 나의 모습을 드러내보는건 어떨까?난 내 모습 그대로 인정받고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이다. 나는 나로서 빛나는 사람이니까.&고양이와 함께 친구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 가득한 귀여운 오소리 친구를 <넌 뭐가 좋아?>에서 만나보자. 오소리의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과정 또한 친구 관계를 고민하는 우리에게 너무나 좋은 책이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요>와 전작 <넌 뭐가 좋아?>를 함께보며 아이들이 좋은 친구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