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형과 오로라 - 제10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이병승 지음, 조태겸 그림 / 샘터사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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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이야기.
<고릴라 형과 오로라>

'제10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는 마크를 보고 눈을 반짝이게 된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고릴라 형과 오로라>, <나쁜 기억 삽니다>와 <이상한 친구> 이렇게 3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있다. 3편의 동화을 통해 그 안에서 우리의 고민과 현실 그리고 꿈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고민과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공감하며 볼 수 있어 참 좋았다.

📖
"또 상처받게?"
"제가 여기 바닥 쓸면서 느낀 건데요. 잘린 머리카락은 아프지 않아요. 그러니까 마음도 머리카락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잘려도 안 아픈 걸로 쳐요. 그리고 잘린 머리카락은 또 자라잖아요. 마음도 그러면 돼요."
-<고릴라 형과 오로라> 본문 중에서-

유튜버가 되고 싶은 나.
그리고 오로라를 보러 가는게 꿈인 고릴라 형.
둘은 현실 앞에서 좌절하기도 꿈을 포기하지 않기로 한다.
나와 고릴라 형의 꿈을 향한 여정을 따라가 볼까?

.
아이들에게 삶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는 것이 결코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아름답다고 행복한 거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
힘들어 주저 앉고 싶을 때도 많고
이제 그만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다.
그래서 아이에게 그런 순간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힘들고 좌절하는 순간은 아름답지 않지만 그걸 딛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그 무엇보다 아름다우니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 쉽지 않은 '나'와 고릴라 형을 보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분명 상처받고 힘들었을텐데 머리카락처럼 잘려도 안아픈걸로 치자고 말하는 아이의 말에 뭉클해 온다.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듯 마음도 자랄 거라는 말에 용기를 얻기도 한다.
아이들이 꿈을 위해 나아가는 길,
그리고 꿈을 찾는 길은 쉽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그 길에서 수없이 상처를 받고 좌절도 하겠지만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하는 이야기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두를 위해 '화이팅!'을 외쳐본다.
힘든 순간을 딛고 일어나 나아가며 성장하는 우리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그 모습을 그리며 용기를 내 본다. 그렇게 오늘도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
주인공이 현재를 사는 어린이들의 삶에 파고들어 씩씩하게 자기 서사를 만들어 나가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오랜만에 자신의 꿈을 싱행에 옮기는 행동파 소년 캐릭터를 만나 반가웠고, 주인공이 고릴라 형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깨닫지만 그럼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돌진하는 결말도 반가웠다.
-선정평 중에서(김병규, 오세란, 유은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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