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나를 돌아보고 나의 하루를 생각해보게 되는...<햇살 좋은 날, 하루를 널어 말리고 싶다>나의 하루가 비에 젖은 것처럼 축축하게 느껴지는 그런 날이면 햇살 쨍쨍한 곳에 널어 말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그런 나의 마음이 책에 담긴 듯,나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을 보며 하루를 돌아보고 매일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 내가 누구이냐에 따라 내가 만나는 하루는 달라집니다. 어제와 같아 보여도 매일 우리는 처음 만나는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비슷한 장면을 만날 수는 있지만, 같은 장면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아침이 낯설고 새롭게 느껴지듯 우리는 매우 낯설고 새로운 오늘을 만나고 있습니다. 숨은 그림 찾 듯 바라보면, 같은 그림 찾을 수 없는 낯선 하루가 오늘이 되어 우리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p. 51-52)🏷 삶에서의 바람도 어쩌면 그런기회를 주기 위해 찾아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든 일 없으면 나 혼자 잘난 줄 알고 오만하고 교만하게 살아가기 쉽지만, 실상은 조금만 흔들려도 누군가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p. 89)🏷 어떤 이는 평범함은 삶에 대한 게으름이며 심지어 죄악이라고까지 비난합니다. 그러나 평범함이라는 게 무사안일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힘겨움을 겪으면서 깨닫는 무탈함의 고마움이 라는 것도 알아야 하겠습니다. 어찌 모든 날이 설렘과 새로움, 그리고 도약의 시간일 수 있겠습니까. 어제와 같은 오늘도 매순간 고맙고 따뜻하게 품으며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것을 비겁이나 자기합리화라고 하더라도 나는 그것을 포기하지 않으렵니다. 축복이라는 게 꼭 로또에 당첨되거나 높은 자리로 승진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아프지 않고 어제처럼 별일 없이 맞을 수 있는 오늘이 때론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런 하루를 당신과 함께 맞을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당신이 아무 일 없이 건강해서 고맙습니다. 나 또한 당신에게 그런 존재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p.121)-본문중에서-.산다는 것이 참 쉽지 않다.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날도 있지만 지치고 힘든 순간도 정말 많다.특히 코로나이후 하루하루가 힘겹게 느껴져 하루를 잘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일을 한 것처럼 느껴졌던 날들이 많았다. 그런 날들을 보내며 나를 다시 돌아보고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매일매일 앞만 보고 달리느라 바빴던 날들,남들은 다 저만큼 가 있는데 나만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 같아 힘들었던 순간들이 생각난다.조금씩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나의 삶도 너무 좋지만 그 안에 담긴 나의 일상을 너무 소홀히 한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다고 느껴졌었다.하지만 생각해보면 매일 똑같은 날은 없는 것 같다.오늘은 어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오늘이다.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늘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특별한 오늘만의 오늘인 것이다.이렇게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 잘 보내는 것,무탈하게 나의 일상을 살아가는 것.그것이 참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오늘을 잘 보낸 나에게 오늘도 수고했다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다.모두모두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