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사냥꾼 이두억 1 - 혈호의 습격
김민성 지음, 송동근 그림 / 토토북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지원 #도서협찬 #h책장 #183

요괴에 맞서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요괴 사냥꾼 이두억 : 1. 혈호의 습격>

제목에 '요괴'가 들어간 순간 이건 게임 끝이다. 이건 첫째가 100% 좋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책을 보자마자
"요괴 사냥꾼?! 오~재밌겠는데!!"
하며 본다.

📖
요괴가 왜 생겼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 있었다.
인간과 요괴는 공존할 수 없다.
......
수천 년 동안 요괴를 두러워하며 숨기만 하던 인간이 차차 요괴에 맞서기 시작했다. 혼자서 상대할 수 없으면 셋이서, 다섯이서, 그것으로 안 되면 더 많이 모여서 요괴와 싸워나갔다. 그리고 요괴와의 오랜 싸움에서 단련된 사람들도 새겨났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위험한 요괴를 사냥하며 사는 자들. 사람들은 그들을 '요괴 사냥꾼'이라 불렀다. (p. 17-18)
-본문 중에서-

📖
동검예의 가장 남쪽 마을 '요림촌'에 사는 열두살 소년 이두억. 요괴 사냥꾼인 아버지 이수혁과 날개 할아범, 창우와 함께 산다. 아직은 어린 초보 요괴 사냥꾼이다. 그래도 두억이는 아버지한테 인정받고 싶어한다. 자신을 어엿한 요괴 사냥꾼으로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함께 요괴 사냥을 다니며 조금씩 성장하는 이두억.
세상을 구하는 요괴 사냥꾼으로 성장 할 수 있을까?

.
이렇게 흥미진진한 모험 스토리라니!
아이들이 푹 빠져 볼 수 밖에 없다.
요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시체 두꺼비, 황금 돼지, 아귀, 혈호 등 요괴들과 맞서 싸우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두억이의 모습은 왠지 대견하면서 감동적이다.
이렇게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하고 힘을 합쳐 요괴를 물리치는 요괴 사냥꾼들의 진한 우정도 너무 멋지다.

스릴 넘치고 재밌는 스토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요괴들로 부터 세상을 구하고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 보다보면 어느새 1권이 끝난다.
첫째는 책을 덮으며
"2권은요? 언제 나와요?"
한다.
이렇게 애정하는 시리즈가 하나 더 늘어났다.

이야기 속으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특히 요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푹 빠져들어 볼 것이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