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달 빛이 내린다~ 샤랄랄랄랄랄라🎶<달빛 조각>표지의 그림을 보자마자 "별 빛이 내린다~♪"하는 노래가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개사를 해서 흥얼거렸다 ㅎㅎㅎ별빛은 순식간에 달빛이 되었다😅)반짝이는 제목 아래 달빛이 내려오는 듯한 노란 빛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가님께서 피드에서 추천해주셨던 아이유의 '밤편지'를 들으며 책을 봤다. 조용히 흐르는 음악과 함께하니 더 공감이 되고 따스하게 느껴진다.📖어느 새 노을빛이 사라지고 숲에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동생과 나는 서로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어쩌면 아주 멋진 걸 보게 될지도 몰라."엄마가 모두를 북돋우며 말했습니다. 이렇게 어두운 밤에 멋진 풍경이라니 도대체 뭘까요?-본문 중에서-엄마와 이모와 함께 숲으로 간 아이들.엄마와 이모는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다가 산책을 나서게 된다. "아직 있을까?"뭔가 기대에 찬 엄마와 이모는 무얼 찾는걸까?달도 없는 그믐밤에,해도 진 어두운 밤에 숲속엔 뭐가 있다는 걸까?.해가 진 숲을 보는 듯한 어두운 초록빛의 색감이 신비롭다.거기에 어우러진 노란빛이 따스하게 느껴진다. 나란히 숲을 걷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그 뒤를 따라가고 싶어진다. 어딜 가는 걸까?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어린시절 놀러갔던 계곡이 생각난다. 계곡 옆 민박집에서 하룻 밤 자고 왔는데 그때 밤에 가족이 다같이 계곡 옆 숲길을 걸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하늘에서 쏟아질 듯 빛나던 별들과 풀벌레 소리, 시원하게 불어오던 바람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밤의 숲속에서 볼 수 있다는 '달빛 조각'을 난 아직 본 적이 없다.하지만 상상만으로도 황홀감에 빠지게 된다. 실제로 보게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나도 언젠가 우리 아이들 손을 잡고 밤의 숲길을 걸어보고 싶다.그 길에서 '달빛 조각'을 만날 수 있을까?가족과 함께 눈 앞에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어쩌면 아주 멋진 걸 보게 될지도 몰라."멀리서 들려오는 밤새 울음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숲길을 걸었습니다. -뒷표지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