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아이를 닮은 사랑스러운 그림책. 참 좋다. <왜 좋은 걸까?>표지의 그림만 봐도 좋다.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면지의 그림도 좋다.복잡한 듯 보이지만 뭔가 자유롭고 그 안에 담긴 많은 이야기가 좋다.숨어있는 그림들을 찾으며 반갑기까지 하다.왜 좋은 걸까?그냥...참 좋다.📖풀은 왜 많이 있을까?꽃은 왜 예쁘지?왜? 왜 내 위에 앉은 거야?......왜? 왜 기쁠까?왜? 왜일까?-본문 중에서-.고양이와 강아지.왠지 서로 친하면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조합이다.둘은 원래 앙숙 아니였나?하지만 둘은 서로에게 끌리고 점점 다가가며 친해진다.그 모습에 왠지 우리 아이들이 떠오른다. 편견없이 새로운 친구에게 다가가 친구가 되는 우리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계속 이어지는 '왜?'라는 질문 역시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어른이 되어버린 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 버리는 것도 아이는 계속 되묻는다.왜? 왜? 왜?가끔은(사실은 자주😂) 그 질문들이 너무 귀찮다. 당연한걸 왜 자꾸 왜냐고 묻는걸까?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아이의 순수함과 설레임이 전해져 무언가 질문에 답을 하려고 무던히도 애를 쓴다. 그리고 가끔은 함께 "왜?"냐고 물으며 그 질문을 즐겨본다. 책을 보며 계속 우리 아이들이 떠올랐다.그림 또한 뭔가 자유로운 느낌이라 더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세상에 대한 온갖 궁금증과 설레임이 담긴 그림책이 참 사랑스럽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 조금은 경계하는 듯 했으나 금새 친구가 되어 함께 놀고 친구와 잠시 떨어져 있는 순간에 친구를 그리워 하는 하얀 고양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닮은 이 그림책.정말 사랑스럽다.그리고 너무 좋다.왜 좋은걸까?그냥...좋으니까 좋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