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숲속에는 - 2021 가온빛 추천 그림책 바람그림책 105
타카하시 카즈에 지음, 황진희 옮김 / 천개의바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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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비 오는 날에만 보이는 것들.
<비 오는 날 숲속에는>

표지의 그림과 색감 그리고 하늘색 면지가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은은한 컬러와 잔잔한 수채화 느낌의 그림 때문일까?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진다.

📖
밖으로 나가니 빗소리가 아기 곰을 감싸 안아요.
숲속 나무들 사이로 들판이 보여요.
비 오는 들판은 기운이 넘쳐요.
개구리와 지렁이가
빗방울을 바라보고 있어요.
나뭇잎 위 빗방울이
또르르 미끄러져
바닥에 쿵!
모두 그 모습에 활짝 웃어요.
"비 오는 날은 정말 예뻐"
-본문 중에서-

토독 토독 토도독.
비가 오는 날.
아기 곰은 뛰어 놀던 들판이 괜찮을까 걱정이 된다.
그래서 들판을 둘러보러 나가는 아기 곰.
아기 곰의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비 오는 날 숲은 어떤 소리를 들려줄까?

.
비 오는 날 들판을 지나 연못을 지나 숲으로 향하는 아기 곰의 눈앞에는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그리고 다양한 소리가 들려온다.

비 오는 날.
우리 눈앞에는 비 오는 날만의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매일 보던 풍경도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나뭇잎 끝에 맺힌 빗방울도,
바닥에 고인 물웅덩이도,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도,
토독 토도독, 쏴아, 철퍽철퍽
들려오는 소리도.
비 오는 날 만의 풍경과 소리가 우리를 기다린다.
책을 보고 있으면 비 오는 날의 특별함이 더욱 사랑스럽게 다가온다.

비 오는 날☔
우린 어떤 풍경을 마주하게 될까?
비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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