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 바람그림책 110
하세가와 슈헤이 지음,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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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모든 이에게-
<홈런을 한 번도 쳐 보지 못한 너에게>

시원한 느낌의 하늘색 표지를 보고 있으면 상쾌한 기분이 든다.
배트를 들고 심각한 표정으로 서 있는 아이.
무엇이 이 아이를 이토록 심각하게 만들었을까?

📖
쳇. 2루수 앞으로 데굴데굴 구른 땅볼, 4-6-3 병살타였다.
스와노모리 고렘스에게 또 지고 말았다.
아아, 더 잘 치고 싶은데.
-본문 중에서-

2대4로 지고 있는 경기에서 루이는 타자로 나서게 된다.
홈런을 치면 역전이라는 생각에 힘껏 방망이를 휘두르지만 홈런을 치지 못했고 결국 경기에서 지고 만다.
더 잘하고 싶었던 루이.
아쉽고 속상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다.
루이는 다음엔 홈런을 칠 수 있을까?
이대로 포기하게 될까?

.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중요한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때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나다.
하지만 모든 순간에 완벽할 순 없다.
실수를 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그 순간의 좌절감이란 겪어 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우린 거기에서 좌절하고 포기하고 그만둘 것인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이렇게 질문한다면
'당연히 계속 해야지!' 라고 대답해야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계속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란 쉽지 않다.
이런 좌절과 고민 그리고 노력의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우리가 되고 성장하는 우리가 있는 것이다.

난 아직 홈런을 쳐본 적이 없고 당장 칠 수도 없다.
하지만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처럼 꾸준히 해나가다보면 언젠가는 홈런을 치는 날이 올테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홈런을 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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