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왕. 권력의 자리에 앉으려는 호랑이.과연 왕이 될 수 있을까?<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제임스 서버. 미국의 유명한 작가이다. 그는 시대뿐 아니라 인간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풍자와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풀어내면서 여러 작품을 남겼다. 제임스 서버의 책은 <월터미티의 이중 생활>을 읽어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원작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영화의 원작 작가인 제임스 서버의 그림책이라니...설레이는 맘으로 책을 펼쳤다. 그리고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어느 날 아침 정글에서 잠이 깬 호랑이가 자기 짝에게 말했다."나는 동물의 왕이야.""동물의 왕은 사자 레오지." 호랑이 아내가 대꾸했다."우리는 변해야 해. 모든 동물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외치고 있잖아." 아내는 귀를 기울였지만, 외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본문 중에서-어느 날 아침.호랑이는 자신이 동물의 왕이라고 외친다.동물의 왕은 사자지만 변해야 한다고 자신이 왕이 될거라고 말한다.왕이 되고자 하는 호랑이.가만히 있을리 없는 사자.왕이 되고자 하는 호랑이와 자리를 지키려는 사자의 싸움이 시작된다. 과연 누가 왕이 될 것인가?.두 가지 컬러가 주는 강렬함.책을 본 첫 느낌이다. 두가지 색으로 이토록 강렬한 느낌을 전할 수 있다니...서로 대비되면서도 권력에 대한 탐욕과 그 자리를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혼란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그림에 감탄하며 책을 봤다. 제임스 서버 특유의 풍자가 담긴 이야기는 우리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숲을 지배하는 높은 자리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호랑이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현실세계에서 벌어지는 권력을 탐하는 사람들의 뺏고 뺏기는 싸움을 그대로 책에 담아내고 있어서 그런지 책을 덮고 나서도 긴 여운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우리는 왜 그토록 권력에 욕심을 내는 것일까? 특히 펼침면의 그림이 주는 느낌이 정말 인상적이다.시야 가득 펼쳐지는 역동적인 모습과 두색의 조합과 겹쳐지는 부분들로 표현된 혼란의 모습이 주는 느낌은 정말 압도적이다. 정말 멋지다! 다른 말로는 잘 표현이 안된다. (아...이토록 표현력이 부족해서야😂)이 멋짐이 궁금하시다면...이리 오세요! 여기예요, 여기!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책 앞이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