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감정 조절 심리학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정민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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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h책장 

"감정은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 
아~! 그렇구나!!!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책을 넘기기 전 이미 제목에서부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그러게...
정말 난 왜그럴까?
나는 참기 전문가다. 
참 미련하기도 하지.
뭘 그리도 다 참으려고 하는지...

다같이 아래의 항목을 체크해 보자.
◽사소한 일에도 발칵 화가 난다.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초조함을 느낀다. 
◽무슨 일을 하든 실패할까 불안하다.
◽참고 견디느라 속이 부글부글 끓는 일이 많다.
◽항상 '지금'이 아닌 '다음'을 생각하며 미리 걱정한다. 

위 항목을 보고 난 체크 체크 또 체크했다. 다 내 얘긴가 싶을 정도다. 
(모두 한번 해보세요😊)
항목들이 내 얘기 같다면 이젠 나의 감정을 어떻게 취급해야 할지 설명서를 봐야 할 차례다. 

📖
 감정을 조절하는 것.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고 참는 것과 같은 행위를 지속하다 보면 결국에는 '나다움'도 점점 잃고 말 것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나에게 전하는 아주 귀한 정보이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통 부정적인 감정은 '나를 사랑하지 않을 때' 느낍니다. 요컨대 부정적인 감정은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혹은 사랑하기 위해 무의식이 보내는 메세지이기 때문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과거의 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일단 참으려고 했었다. 그리고 나의 감정을 덮어버리고 싶었다. 부정적인 감정은 왠지 나쁜 것 같고 그걸 느끼는 나도 나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난 점점 나를 잃어가고 있었던 걸 몰랐다. 나를 잃어가며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 그걸 눈치채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며 힘들어했었다.
사람이 살다보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듯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게 뭐가 그리도 나쁘게 느껴져서 참고 또 참으며 힘들어 했을까?
책을 보며 과거의 나,
그리고 지금도 한번씩 불쑥불쑥 나와 나를 힘들게 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참아내려 애쓰는 내가 보였다. 
하지만 이젠 그러지 않으려 노력한다.
나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내가 진짜 하고 싶고 원하는게 뭘까를 생각하려 한다. 물론 그 과정들이 착착 쉽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내가 나를 잃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힘든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무조건 참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나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내가 느끼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나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
 앞서 말했듯이 감정은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정보이자 신호로써 자기중심적인 관점에서 참는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따르지 않고 있다' 라는 나를 위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다. 요컨대 인내는 나 자신이 스스로를 소홀히 대하고 있다는 무의식이 보내온 메시지인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참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대로 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으로 되돌아가서 '사실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p.72)
- 본문 중에서-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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