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원 #도서협찬안녕...사랑스러운 고양이 모그 <안녕, 모그!>얼마 전 소개한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고양이 모그의 이야기가 담긴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는 모그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이번에 소개할 <안녕, 모그!>는 모그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뭉클하면서도 따스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주디스 커 작가님만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그림과 뭉클한 이야기가 너무 좋다. 📖모그가 영원히 잠들자 가족 모두 슬퍼했어요."모그는 왜 죽어야 해요?" 다비가 울먹였어요."정말 사랑스러운 고양이였단 말이에요." 이지도 울고 말았어요."모그는 나이가 정말 많았단다."엄마도 울었어요. 아빠도 울었지요."모그는 우리 가족이었는데... 모두 보고 싶을 거야."-본문 중에서-나이가 들어 지치고 힘들었던 모그는 '이제 영원히 잠들고 싶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 영원히 잠들어버렸다.모그가 영원히 잠들자 가족들은 모두 슬픔에 빠지고 만다. 순간순간 모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내던 가족들은 어느 날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오게 된다.새끼 고양이라니...모그를 사랑한다더니 가족들은 이제 모그는 잊은 걸까?.이별.사랑하는 누군가와의 이별은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차오르게 만든다.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프다.사랑하는 모그와의 이별을 슬퍼하는 모습과 삶 속에서 모그를 떠올리는 모습에 눈물이 차오른다. 그걸 지켜보는 모그의 영혼도 왠지 안쓰럽다. 그곳에서 함께하고 싶을 텐데 지켜볼 수 밖에 없다니...가족들은 모그가 거기 있다는 것을 모른다니... 모그 자신은 떠나가지만 가족의 곁에서 새끼 고양이가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가르치고 떠나가는 모그.그 모습에 따스함을 느끼면서 한편으론 뭉클해 온다. 예전에 <누가 상상이나 할까요?>를 보며 느꼈던 주디스 커 작가님만의 이별에 대한 따스함이 <안녕, 모그!>에도 담겨있다. 우린 누구나 이별을 겪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헤어졌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슴 속에는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다비의 가족들도 모그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지만 그것이 모그와의 끝은 아닐 것이다. 가족들 가슴 속엔 모그에 대한 기억과 추억은 영원히 남아있을테니 말이다. + 아이와 모그 시리즈를 함께 보고 그려 본 사랑스러운 모그🐱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사랑스럽고 따스한 책이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