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상품협찬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그런 날. <루이의 특별한 하루> 세바스티앙 무랭 작가님의 그림책을 좋아한다. 단순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된 그림들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색감이 좋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도 참 좋다. 📖 어느 아침처럼 일찍 일어난 루이는, 오늘따라 힘들고 피곤합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정해진 일과에 루이는 많이 지쳐 있어요. 루이 곁에는 이런 마음을 잘 알고 이해하는 엑토르 아저씨가 있어요. 학교로 향하던 엑토르 아저씨는 갑자기 자동차를 돌리고... 루이와 함께 도착한 곳은 공원의 거대한 열대 식물원! 칡덩굴과 웅장한 나무들, 흙 내음이 가득한 그곳에서 루이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마법 같은 멋진 선물을 받습니다. -뒷표지에서- 매일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 정신없는 아침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을 보내고 나면 집안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집안 일을 하고 한숨 돌리고 나면 또다시 첫째가 올 시간이다. 그 뒤로 똑같이 반복되는 시간들.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남편도 그럴 것이고... 책을 보는데 생기없는 표정의 루이가 낯설지 않다. 지쳐보이는 루이의 모습에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일상에 지친 우리의 모습이 겹쳐보인다. 지루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가뭄의 단비처럼 주어지는 특별한 하루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루이의 곁에 루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엑토르 아저씨가 함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가 매일을 특별하게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매일 해야 하는 일들이 있으니까.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 속에 나를 위한 선물을 하나씩 숨겨둔다면 매일을 '특별한 하루'처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거창한 무언가가 아닌 커피 한 잔과 책 한권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나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나만의 힐링포인트는 무엇일까? 나만의 방법과 나를 따스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누군가와 함께 그렇게 우리의 매일이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라본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