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이야기 <열무와 알타리 1> 누군가를 만나 연애를 하고, 서로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해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이야기. 평범하고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이런 이야기의 어딘가가 틀어진다면 어떨까? 🏷 소소와 토토에게 찾아온 쌍둥이 천사 열무와 알타리. 소소와 토토는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꿈꾸지만 열무가 뇌성마비 장애판정을 받게 된다. 앞으로 그들에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까? . 동글동글한 느낌의 그림이 참 귀엽다. <열무와 알타리>는 다음에 연재 중인 웹툰을 책으로 만들었다. 뇌성마비 장애 판단을 받은 장애 아이를 키우는 작가님의 일상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 쯤 느껴봤을 감정들에 뭉클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했다. 솔직하고 담백하게 장애 아이의 육아와 그 아이를 키우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그런지 더 공감이 된다. 아마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은 나보다 더 공감하며 보실 듯 하다. 장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상하지 못한 낯선 곳에 불시착한 그런 기분이 들 것이다. 남들과는 다르게 느리고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일 수도 있겠지만 이곳에서도 행복을 느끼고 빛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애 아이를 키우는 많은 가족 분들의 일상을 나의 온 마음을 담아 응원한다. 📖 미화나 다큐가 아닌 아주 지극히 현실적인 장애 아이의 육아와 그 가족들의 인생... 그리고 헤쳐 나가야 할 문제들까지...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우리는 그렇게 본 적도 배운 적도 없는,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삶을 걸어가야 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수많은 감정들과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 우리 가족의 행복에 열무의 장애는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단지 조금 불편할 뿐이다. 낯선 이곳에 불시착할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는 꼭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는 이곳에서도 충분히 빛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본문 중에서-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