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도 좋은 그곳, 도서관! <나는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언제 들어도 기분좋은 단어다. 그래서 그런지 도서관에 대한 책을 보면 다 반갑고 좋다. 도서관은 나와 여러모로 인연이 깊은 곳이다. 고3 수능을 보고 대학을 정해야했던 그때. 그땐 막연히 책이 좋아 문헌정보학과를 갔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 난 전공이 내 적성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어영부영 졸업을 하고 전공과는 다른 일을 하며 지냈지만 지금 난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와 있다. 도서관을 자주 드나들며 지내는 요즘의 내가 도서관하면 딱 떠오르는 것은? 나에게 도서관은 즐거움과 편안함 그리고 쉼을 주는 힐링포인트다. 도서관은 육아에 지쳐 너무 힘들어하던 나에게 편히 숨 쉴 수 있게 해줬고, 나와 아이들에게 끝없는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도서관에서의 추억과 기억이 떠올라 '도서관'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나에겐 즐거움이다.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을 맘껏 이용하지 못하는 요즘. 도서관이 더 그리워진다. 맘편히 즐길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기를 바라본다. 📖 책 읽는 소리, 손때 묻은 서가, 이야기를 찾으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 나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 존재하지 않아요. -뒷 표지에서-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