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으로 살짝 보이는 집 안... 집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궁금하다 궁금해!! <집 안에 무슨 일이?> 귀여운 그림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다음 집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 정원이 딸린 아름다운 집이네요! 창문으로 맘씨 좋은 할머니가 보여요. -본문 중에서- 정원이 딸린 아름다운 집 창문 사이로 보이는 인자한 모습의 할머니. 포근한 할머니가 어서 오라고 웃으며 맞이해 주실 것 같은 이집엔 누가 살고 있을까? 앗! 맘씨 좋은 할머니가 아니라 으스스한 마녀였잖아?! 창문으로 살짝 엿 본 다른 집들도 너무나 궁금하다. 도대체 집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 창문 사이로 살짝 보이는 집 안은 우리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차라리 안보이면 덜 궁금할텐데... 살짝 보이니까 더 궁금하다. 집 안을 들여다 보기 전에 집 밖의 모습을 보며 이 집은 어떤 집일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조금씩 남겨진 힌트들을 보며 이 집은 어떤 집일지 상상해 본다. 온갖 추측을 하며 집 안을 들여다 보는데 우리의 예상은 늘 보기좋게 빗나갔다. 계속되는 오답에 "으아~~~"소리를 지르면서도 아이들은 신이 나서 얼른 다음 집도 보자고 한다. 보고 또 보고 한번 더 보자고 하며 푹 빠져서 보고 있다. 다양한 모습의 집들을 보며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창문 사이로 보이는 것과 다른 집 안의 모습을 보며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우리가 얼마든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옛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옛이야기들의 반전도 너무나 재밌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서 사고의 클을 깨고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키워줄 수 있는 그런 책이고 생각한다. 재미는 물론 아이들과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볼 수 있는 그림책. 집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궁금하시죠? 얼른 책 앞으로 모이세요🤗 + 같이 보내주신 미니북 만들기도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요즘 정신이 없어서 아직 못만들었는데 아이와 함께 만들어봐야겠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