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상품협찬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웜뱃에게 무슨 일이?!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 보자마자 너무 귀여운 웜뱃에게 푹 빠져들게 됐다. 이 그림책은 호주 산불이 났을 때 동물들을 구한 웜뱃의 기사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 웜뱃은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뒹굴뒹굴 놀다가 굴을 파고는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먼 나라 공주를 만났답니다. ······ 어딜가도 누굴 만나도 '나쁜 웜뱃' 이야기만 했어요. 웜뱃은 먼 나라 공주를 만나기 전 별일 없던 날들이 그리웠어요. -본문 중에서-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웜뱃에게 무슨 일이?! 먼 나라 공주가 찍어 SNS에 올린 사진 때문에 웜뱃은 몸살을 앓게 된다. 웜뱃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구경꾼들에 지친 마을 사람들도 모두 웜뱃이 나쁘다고 말한다. 너무 슬퍼진 웜뱃은 먼 나라 공주를 만나기 전의 일상이 그리워하며 땅굴을 파기 시작하는데...... . 타의에 의해 일상을 빼앗긴 웜뱃을 보며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을 빼앗긴 우리의 모습이 떠올랐다. 일상을 잃고 슬퍼진 웜뱃. 이런 상황에선 사실 아무것도 하기 싫을텐데 산불이 나 힘들어하는 동물들을 외면하지 않았다. 산불이 나 힘들어하는 동물 친구들을 구하는 모습에 어찌나 기특하던지! 요 귀여운 엉덩이를 토닥토닥 해주고 싶다. 책을 보고 있으면 별일 없이 일상을 누리며 사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웜뱃의 귀여움에 "꺄~"하며 책을 폈다가 따스함을 가득 안고 책을 덮게 되는 기분 좋은 그림책💕👍 오늘 우리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별일 없이 그냥 잘~지나가길 바라본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