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려면 뭐라도 사랑해야겠습니다
장마음 지음 / 부크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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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 
<살아가려면 뭐라도 사랑해야겠습니다>

인상 깊은 제목이 긴 여운을 남기고, 작가님의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해 진다. 나의 삶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
🔖별것 아닌 것들을 좋아한다고 말하게 되면, 세상에 사랑하는 것들이 잔뜩 늘어나잖아. 그럼 어제와 오늘이 별만 다를 것 없는 하루들이 잔뜩 늘여져 있더라도, 순간 하나에 사랑을 담을 수가 있을텐데. 그래서 사소함을 사랑해보기로 했다. 그러다 보면 정녕 언젠가는 사랑하지 않았던 것들도 사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해서.
(p.53)

🔖하루에 한 번씩, 곧바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해.···작은 하루의 노력들이 모이다 보면 언젠가 정말로 나를 위로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p.68-69)

🔖과거에 마냥 머물러있지도, 미래가 행복하지 않을 거라고 단언하지도 않기로 했다. 그냥 그 순간과 순간에서 의미를 찾는 거다. 붙잡을 수는 없지만, 붙잡을 필요도 없게끔 만들면 되는 거다. 과거의 내가 부러워할 만큼 멋진 미래를 또 만들어내면 되는 것이고, 또는 그렇지 않더라도 언젠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을 의미 있게 여기면 되는 것이다. 순간이 모여서 한권의 삶을 만들고 나면, 돌이켜 보았을 때 모든 순간이 의미 있을 테니까. (p.117)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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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언가를 사랑하며 살아간다. 살아가기 위해 사랑한다는 말이 가슴에 참 오래 남는다. 

하루에 한번씩 나의 행복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것. 
나의 삶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매일 새벽시간을 목말라하며 새벽에 일어나 좋아하는 책을 보고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 또한 나의 행복을 위한 그 무언가이다. 나의 삶을 사랑하고 나의 행복을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지친 나를 위로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나 미래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살아가는일. 그러한 순간이 모여 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되어 나의 삶이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다보면 내 삶의 모든 순간들이 의미있을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과 모든 순간들이 떠올라 오늘 하루도 사랑하며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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