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좋다
채인선 지음, 김선진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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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좋다. 그리고 엄마라서 참 좋다.
<엄마는 좋다>
제목, 내용, 그림 그리고 색감까지!
모두 다 좋다.
나에게 가슴 깊이 다가오는 그림책이다.

📖
엄마는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한다.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말없이 지지해 준다.
-본문 중에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런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 엄마.
엄마에게 이 책을 읽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딸이 목소리가 밝으면 그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 좋다고 하시던 엄마의 말이 생각난다. 그땐 그 말에 그냥 웃고 넘겼는데, 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무슨 말인지 너무나 이해가 된다. 나도 두 아이가 웃는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으니까.
언제나 뒤에서 나의 힘이 되어주던 엄마.
그런 엄마가 있어서 소심하고 겁많던 내가 겁나고 힘들었던 순간에 힘을 내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나도 나의 두 아들에게 그런 엄마가 되어 주고 싶다.
지금 이 순간-
너무도 그리운 엄마는 좋고, 두 아이의 엄마라서 행복하다.
지금 이 순간 '엄마'가 떠오르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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