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가방
김성라 지음 / 사계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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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나에게 휴식 같은 책
<고사리 가방>
태어나 도시에서 살던 나는 가득한 사람들로 붐비는 길, 꽉막힌 도로, 만원 버스가 일상이였다.
바쁘게 앞만 보며 걸어가던 사람들 중 한명이 나였다.
그러다 결혼을 하며 지방으로 내려오게 됐을때 처음엔 너무 충격이였다.
세상에......이런 여유 뭐지??
바쁘지 않게 천천히 지내며 느끼는 여유는 내 삶의 행복이였다.
그런데 아이들을 키우며 나는 다시 앞만 보고 걷는 사람이 되었다.
여유가 없고 늘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이 이어졌다.
특히 요즘은 길어진 집콕에 많이 지치고 마음의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봄이 왔는지 안왔는지 정신없이 지내던 중 이 책을 펼쳐보고 책 속의 봄과 여유를 보며 몇 번이고 눈물을 삼켰다.

확확 지나가는 일상에서 조금만 여유를 갖고 쉬어가고 싶어졌다.
잠시 여유를 찾고 주변을 둘러보면 내주변의 많은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슬렁 슬렁 걷다 발견한 산벚나무처럼......
나처럼 삶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어딘가로 씩씩하게 걸으면서
그 길에서 찾은 좋아하는 것들을 담은
불룩한 고사리 가방을 메고 있었으면 좋겠다.
-본문 중에서-
당장에 여유를 찾을 수는 없을 지도 모른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가는 그 길에서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담은 불룩한 고사리 가방을 메고 있다면 정말 좋겠다.
-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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