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빨강이야 소원우리숲그림책 6
물기둥 지음 / 소원나무 / 201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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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나는 빨강이야>
예쁜 리본으로 묶여 있는 듯한 표지의 그림책은 보자마자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어 너무 좋다.

 

여러 색깔과 여러가지 모양의 도형들로 이루어진 그림에 신선하면서 재밌는 느낌이 든다.

자신을 빨강이라고만 생각하고 너무 사랑하던 빨강이는 어느 날 알게 된다. 자신이 네모라는 사실을......
그러면서 알게 된다. 내 안엔 빨강이뿐 아니라 수많은 모양과 색의 내가 있다는 것을!

"나는 빨강이야."라고 말하는 마지막 장의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빨강이면서 빨강뿐 아니라 여러가지 색과 모양을 갖고 있는 빨강이는 너무 멋지다.
'나는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내안의 어떤 기준으로만 모든 걸 보고 판단하며 살았구나.'
많은 모양과 색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을 빨강이라고만 생각했던 빨강이처럼......
내 안의 틀을 깨고 나와서 좀 더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본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더 멋진 세상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틀을 깨고 나와 좀 더 다양하고 멋진 세상을 볼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래본다. 그러려고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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