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빛깔 하얀 빛깔
달로브 이프카 지음, 김서정 옮김 / 보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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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너무 예쁜 그림책 <검은 빛깔 하얀 빛깔 >

이 책을 받아보고 작가님의 다른 책인 <밤나들이 고양이>를 찾아보고 너무나 예쁜 색감에 반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이 책 역시 보면서 너무 예쁜 색감에 반했다.

하얀색과 검정색-

이 두 색을 이렇게 예쁘게 조화롭게 표현했다는 것이 감탄스러울 뿐이다.

이 책은 1960년대 흑인 민권운동이 활발하던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요소들이 숨어있다.

너무나 사이좋은 검정개와 하얀개-

사이좋게 지내는 두마리의 개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인정함으로써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의 삶도 그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단순한 차이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작 피부색으로 얼마나 많은 차별을 받는지만 봐도 긴말이 필요없다.

사람은 모두 다르다. 똑같이 생긴 쌍둥이 조차 너무나 다르다.

우리가 검정개와 하얀개처럼 사이좋게(조화롭게)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과 나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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