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아니라 사람에 주목하라 - 코칭의 대가가 알려주는 의미 있는 대화
마샤 레이놀즈 지음, 박정영 외 옮김 / 이콘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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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의 대가 마샤 레이놀즈는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을 알려주고 싶은가?

30년동안의 연구를 통해서 그녀가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

몇 년전부터 티칭이 아닌 코칭이 뜨고 있다.

학부모 대상의 강연을 들으러 가도, 이제는 부모는 티칭이 아닌 코칭을 해야한다고 한다.

티칭이 나쁜 방법은 아니다. 티칭은 상하 수직 관계라면, 코칭은 수평적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한다.

코칭이란 무언가 문제가 있을 때 사람에게 조언하는 것인가?

좋은 코칭이랑 무엇인가?

코칭을 위해 마샤 레이놀즈는 <문제가 아니라 사람에 주목하라>고 한다.

맞다. 코칭은 어려우면 안된다.

그런데, 책 속 코칭의 정의는 좀 어렵다.

책 속, 국제코칭연맹에서 정의한 "코칭이란 고객의 개인 및 직업적 잠재력을 극화하도록 영감을 불어넣고 사고를 자극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세스 안에서 고객과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결국, 쉽게 생각한다면 코칭이란 상대가 자신의 창의성과 자원을 활용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코칭의 시작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다.

상대가 향하는 지향점을 함께보고 설계해나가되, 내가 아닌 상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내 입장이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는 사실은 쉽지 않은 일이다.

연결점은 찾는 일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에 가까울 수 있다.

때로는 코칭은 기분 좋게만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우리가 코치(운동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좋은 코치가 옆에서 코칭을 해야한다)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조언은 너무나 직설적이기도 하여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똑같은 코칭을 하지 않는다. 코칭에는 정답이 없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있듯이, 그들을 대하는 코칭의 방법은 다양하다.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소리내어 말해야 한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이 책에는 코칭에 대한 다양한 기술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담아낸 가이드가 되기를 위해 썼다는 작가의 말이 있다.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통찰력을 가지고 사람을 보는 그 것이 문제의 해결점이다.

코칭은 질문의 연속이 아니며, 탐구의 과정이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코칭이란 더 나은 발전된 삶을 위한 변화를 가져오는 마법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난 가끔 독서 코칭을 할 때가 생긴다. 책읽기에 독서에도 코칭이 필요해할 때가 있다.

그럴 때엔 계속 책을 선택하려는 사람에게 질문을 한다.

그건 쓸데없는 질문이 아니라 계속 의미있는 질문을 하다보면 그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의 답 속에서 당신이 찾는 책, 당신에게 필요한 책이 이것이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것이다.

(단 하나의 맹점이 있다면, 내가 읽은 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

이 책의 내용을 메모해 보면,

코칭의 다섯 가지 핵심 실천 방법!

집중해야 할 것 : 문제가 아닌, 사람을 코칭하기

적극적 재생 : 리뷰를 위해 중요한 부분 재생하기

뇌 해킹 : 상자 안에서 보물 발견하기

골텐딩 : 코스를 이탈하지 말고 지키기

새로움 그리고 다음 : 통찰력과 약속으로 코칭하기

세 가지 멘탈 습관!

뇌를 조율하라

그냥 듣지만 말고, 받아들여라

판단을 알아차리고 놓아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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