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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 - 마음이 한 뼘씩 자라는 이야기
사색의향기문화원 지음, 이영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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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메일을 책으로 만나는 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


매일 아침 160만여 명 회원의 마음을 감동시켰던 이른바 향기 메일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좋은 말, 감동적인 말, 때로는 공감가는 말로 160만여 명 독자들의 아침을 기분 좋게 열어 줬던 사색의 향기 문화원에서 발행한 주옥 같은 글들을 이제는 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 있고 우리에게 어떤 감동과 교훈과 통찰을 줄지 정말 기대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어떤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어떤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지 지금 바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 프롤로그



향기 메일은 삶을 사랑하고 현재에 충실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바로 우리들을 위한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매일 매일을 바쁜 하루 속에서 사색이라는 단어를 잊고 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우리들의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게 할 단 하나의 통찰, 마음을 쓰다듬는 오늘의 사색을 지금부터 바로 확인해 보세요.



때로는 몇 줄의 문장이
우리의 삶을 전면적으로 돌아보게 하지요.
몇 줄의 이야기가
상처받는 우리의 마음에
깊은 위안을 주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할 때가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진심어린 꿈을
되살려 낼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 순간인지 깨달아 감사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합니다.

그것은 고마운 일 입니다.
그것은 다시 없는 기회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색의 힘 입니다.

- 도서 서문 中

■ 저자 및 차례





향기 메일을 매일 160만여 독자에게 보내고, 그 내용으로 이 책을 엮은 건 개인이 아닌 각각의 개인이 모인 하나의 단체 입니다. 바로 행복한 문화 나눔터 사색의 향기 문화원으로 문화 나눔과 사랑나눔의 정신을 근간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2004년 5월부터 향기작가회 및 독자의 글을 통해 향기 메일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향기 메일은 현재 160만여 명의 회원이 구독하고 있으며 이외에 좋은책이벤트, 문학기행, 테마여행, 도보여행, 힐링캠프, 산우회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의 곳곳에 삽화된 그림은 이영철 화가님이 그려 주셨다고 하는데요, 196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안동대 미술학과와 계명대 대학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 하셨고, 16회의 초대 개인전과 KIAF, SOAF 등 아트페어, 15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 하셨습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집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가 있습니다.



책은 크게 4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챕터는 사람의 향기라는 주제로 얼굴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라는 부제가 있습니다. 두 번째 챕터는 희망의 향기로 다시 일어서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라는 부제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사람과 희망 중심이라기 보다는 책의 내용에서 거짓 없는 삶과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챕터는 마음의 향기로 어떤 마음을 남겨놓고 가시렵니까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데요, 다른 챕터와는 다르게 의문사로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챕터는 사랑의 향기로 사랑은 밑지는 법이 없습니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한쪽이 밑진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네 번째 챕터를 보면서 사색이 빠져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싶네요^^


■ 구성 및 개인적인 평



향기 메일을 책으로 엮은 도서 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에는 유독 그림이 많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주신 화가는 아까 잠시 소개했던 이영철 화가님 인데요, 챕터를 시작할 때와 각각의 이야기를 시작 할 때 작은 그림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상당히 많은 양인데 그리는데 꽤 고생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 중간에 삽화 되어 있는 그림들은 해당 주제와 관련이 직접적으로 있다기 보다는 해당 내용을 읽고 떠오르는 영감을 이영철 화가님 나름대로 작품으로 그려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그림 작품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은 제일 처음에 주제와 관련된 유명한 사람이 남긴 말, 혹은 어떤 특정한 작품에서 한 말을 인용하고 해당 내용에 근거해서 간단하게 짧으면서도 강렬한 이야기를 전달 하는데요, 이 말을 읽고 나서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이나 더 나아가 자신의 마음을 쓰다듬는 사색을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몇 가지 이야기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가장 먼서 소개해 드릴 문구는 누구나 알고 있는 불멸의 배우 오드리 헵번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오드리 헵번을 로마의 휴일이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라는 영화에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고 있지만 진정 그녀가 아름다웠던 것은 스크린에서가 아닌 모든 것을 다 바쳐 봉사한 그 때라고들 말하고 있는데요, 하늘로 간 천사라는 제목으로 그녀가 남긴 위대한 말과 함께 전하는 이야기 확인해 보세요

1929년 벨기에에서 출생한 오드리 헵번은 26편의 주옥같은 영화에 출연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지요. 로마의 휴일에서 짤벡 자른 커트머리의 귀엽고 깜찍한 자태는 헵번스타일이란 유행을 창조했으며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창가에 앉아 부르던 Moon River는 강물을 타고 흐르는 달빛처럼 감미로웠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그녀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세상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에 있었습니다. 은막에서 은퇴한 후 1988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되면서, 그녀는 무관심 속에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봉사 했습니다.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금에도 그녀의 유품은 거액에 팔려 생전에 돌보던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두 개의 손 중,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손이란다."

이 말은 진정한 천사처럼 살다간 오드리 헵번이 숨을 거두며 아들에게 들려준 유언 중의 일부 입니다.

- 도서 21 페이지 中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저도 예전 역사 채널이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그 내용을 이미 확인했었던 파락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파락호라는 말은 집안의 재산을 도박에 탕진한 망나니를 이르는 말 인데요, 우리나라의 역사속에 조선의 3대 파락호로 뽑히고 있던 흥선대원군 이하응, 형평사 운동의 투사였던 김남수, 그리고 학봉 종손인 김용환을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파락호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쓰면서 까지 지키려 했던 비밀이 최근 공개 되면서 많은 감동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그의 이야기 한 번 확인해 보세요

파락호란 행세하는 집의 자손으로서 허랑방탕한 사람을 이르는 말 입니다. 혹자는 근대 조선의 3대 파락호로 흥선대원군 이하응, 형평사 운동의 투사였던 김남수, 그리고 학봉 종손인 김용환을 꼽습니다. 학봉 김성일의 13대손인 김용환은 대대로 내려오던 전답 18만 평, 현재 시가로 약 180억 원을 모두 거덜낸 사람 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외동딸의 혼수 장만 비용마저 들고 나갔으니 가히 최고의 난봉꾼이라 하겠지요. 그는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세상을 떠났는데, 그간 탕진했다고 믿었던 돈은 모두 만주 독립군에게 군자금으로 보내졌음이 알려져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파락호 행세는 왜경의 눈을 피하기 위한 철저한 위장술이었던 것이지요. 거금을 아낌없이 희사한 것도 경탄할 일이지만 주색잡기, 노름꾼 등 불명예스런 비난 속에서도 식구들에게조차 절대 함구한 의지력 또한 놀라울 따름 입니다.

- 도서 74 페이지 中



이번 이야기는 바로 진정한 벗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친구란 모든 것이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라는 문구를 예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요, 저마다 진정한 벗을 나타내는 말은 다양하지만 그 뜻은 일맥 상통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진정한 벗이란 어떤 것인지 한번 감상해 보세요^^

번영은 벗을 만들고, 역경은 벗을 시험한다 (페블릴리우스 시루스)

"잘 나갈 때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웃음을 나누던 사람들, 막상 어려움에 처하면 다 떠나가고 없더라." 살아가면서 이런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곁에 많던 그 사람들, 진정 나를 좋아한 것이 아니라 내 조건을 좋아한 것이라고 합니다....(중략)...그러나 아닐 겁니다. 사람 마음이 그렇게 간사하지만은 않을 겁니다. 떠난 사람도 그만한 사정이 있을 겁니다. 우정을 시험한다는 것이 비극 입니다....(중략)...시련과 역경에도 나를 떠나지 않을 벗이 당신에게도 있습니까, 라는 질문 대신 시련과 역경, 그 어떤 변화에도 당신은 누군가에게 충실한 벗이 되어 줄 수 있습니까, 라고 묻고 싶습니다.

- 도서 185 페이지 中

■ 에필로그


160만여 명의 독자들에게 향기 메일로 잘 알려진 사색의 향기 문화원의 하루 하루 스마트폰을 내려놓게 했던 단 하나의 통찰들을 모아서 만든 책이 바로 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 입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동감을 얻었던 내용들을 모아서 엮은 책으로 정말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은 책 인데요~ 항상 쳐다보고만 있는 스마트폰을 이제는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이 책을 통해서 가져 보세요^^ 평고 평소 투덜거리기만 하며 인생을 허비하는 저에게 와 닿았던 본문에 나오는 괴테의 말로 마칠까 합니다.


인생은 다음 두 가지로 성립된다.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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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 - 사람들 앞에 홀로 선 당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강헌구 지음 / 예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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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방법 도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

 

도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은20년간 매년 100회 이상 강연을 한 강연의 달인 강헌구 교수가 알려주는 말하기의 절대 법칙 입니다. 말을 잘하는 방법을 엿볼 수 있는 도서로 작가 강헌구 교수도 어릴 때에는 이름을 부를 때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소심 하면서도 말도 더듬는 사람이었다는 점을 가만 한다면 누구라도 꾸준한 연습과 노력만 한다면 말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도서 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고 싶은 분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하는 물론 꼭 기억해야 하는 점과 조심해야 하는 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말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 지금 바로 어떤 도서인지 확인해 보세요^^

■ 에필로그


개인적으로 저도 말을 정말 빠르게 하는 편인데요, 말이 빠름으로써 좋지 않은 점이라면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분명한 어조로 전달할 수 없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어조로 말을 하지 못한다는 점도 있는데요 이 모든 것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끊임 없는 교정 노력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막연하게 노력만 하는 것보다 분명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어떤 방법으로 노력하면 되는지 그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말 잘하기 스킬이 아니라 듣는 이의 입장에서 감동을 받게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 도서는 영업 보다는 설명회나 강연 등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을 해 드리고 싶네요~ 그럼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본격적으로 체크해 보세요^^

■ 저자 및 차례


말 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도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의 저자는 강헌구 교수님 입니다. 아까 전에 잠깐 소개 했지만 책의 첫 에필로그 부분을 보면 자신은 초등학교 때 출석을 부를 때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해 결석으로 처리가 된 적도 있을 정도로 말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 였지만 40여 년이 지난 지금 5,000만 명이 모인 곳에서도 한 시간 이상 자유자재로 소신을 말하고, 수백만 시청자가 지켜보는 TV 생방송 특강을 하는가 하면,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강연 여행을 하는 사람이 된 인물 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죠?ㅎ

강헌구 교수를 가리켜 부르는 말이 있다. 바로 ‘비전 강연의 달인’이다. 20년간 2,000여 회 넘게 강연을 해오면서 이 타이틀이 생기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겠는가. 그만큼 초보강사 시절의 고충을 공감하고 스타강사가 되기까지의 노하우를 잘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동안 《가슴 뛰는 삶》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낸 바 있는 그가 이번에 사람들 앞에 홀로 서서 그들을 감동시키고 박수 받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를 썼다. 앞으로도 말하기에 고민이 많은 CEO와 직장인, 전문강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강헌구 교수는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남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3년 이후 장안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1995년에 '비전스쿨'을 설립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비전 형성 교육에 힘써왔다. 1998년부터 경기방송과 대전극동방송 라디오에서 '21세기 꿈터', '생방송 시사 21'을 진행하면서 비전의 힘과 형성원리를 전파한 바 있다. 한국비전교육원을 통해 기업, 학교, 관공서 및 개인들에게 비전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200여 명의 강사를 양성해왔다. 저서로는 《가슴 뛰는 삶》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Mom CEO》 《My Life》 《가슴으로 따르는 한 사람》 등이 있다.


말 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도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은 크게 2개의 주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무대 위에 홀로 선 그대에게라는 큰 주제로 선제기습(초반 3분에 대세를 장악한다), 집중(숨 돌릴 틈도 주지 않는다), 핑퐁(주고 받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대변인(청중의 가슴으로 말한다), 결행(무언가를 시작하거나 그만두게 한다)로 구성이 되어 한 마디 말로도 박수 받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는 한 판 승부가 임박해 오는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CEO와 직장인을 위한 토크파워 공식을 알려주고, 백문과 백독, 백습과 프로강사의 조건 등을 제시하는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차례만 봐도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데요,




이렇게 큰 주제를 시작할 때는 그 주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면 소 주제와 함께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럼 눈길이 갔던 몇 가지 이야기를 간단하게 풀어 보겠습니다^^

■ 줄거리 및 개인적인 평


말 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도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을 통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데요, 책의 순서와는 조금 맞지 않지만 우선 자신의 프레젠테이션 자신감 지수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레젠테이션 자신감 지수

(1-항상 그렇다, 2-자주 그렇다, 3-가끔 그렇다, 4-드물게 그렇다, 5-전혀 그렇지 않다)

1. 나는 여러 사람 앞에 나가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몹시 더 신경이 쓰인다.

2. 나는 여러 사람 앞에 서게 되면 내가 지금 이 순간 과연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3. 나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청중들과 눈을 너무 많이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4. 나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사람들이 내 말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까봐 두렵다.

5. 나에겐 첫 출발이 가장 어렵다. 도무지 무슨 말로 어떻게 시작할지 너무 막연하다.

6. 나는 생각을 조직적으로 정리하기가 어렵다.

7. 나는 프레젠테이션이 어서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면서도 막상 무슨 말로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할지 막막해 진다.

8. 나는 '아~ 음~ 에~'를 연발하는 편이다.

9. 나는 횡설수설하며 하나의 초점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다.

10. 나는 사람들이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당황하여 어쩔 줄 모른다.

세상에 총점이 10점이거나 50점인 사람은 없다. 만약 점수가 45점 이상이라면 당신은 더 이상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당신의 점수가 35점에서 44점 사이라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수준급이다.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조금 더 가다듬고 독서를 한다면 아주 탁월한 프레젠터가 될 수 있다. 당신의 점수가 25점에서 34점 사이라면 평균 수준이다. 강점을 더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점수가 10점에서 24점 사이라면 당신에겐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노력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 도서 138~139 페이지 中


위의 항목을 먼저 체크해 보고 자신의 자신감 점수는 몇 점인지 체크해 보는 것이 가장 선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되는데요, 참고로 저는 20점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좀 더 노력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도 더 명확하고 뚜렷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ㅎ


책의 구성은 대부분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기법과 주의할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느껴질 정도도 다양한 Tip을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저도 상당히 잘 하는 실수 이기도 하지만 고치지 않고 있었던 이야기가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초반에 대세를 장악하기 위해선 '개소리'를 집어치워야 한다. 초청해주어서 또는 참석해 주어서 감사하다, 나는 부족한 사람이다. 열심히 하겠다. 협조를 부탁한다는 식의 말을 나는 가차 없이 개소리라고 부른다. 내가 열고 있는 강의법 세미나에서 누군가가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나는 어김없이 '개소리 집어치우세요!' 라고 소리 친다.

- 도서 19 페이지 中


그리고 그런 개소리에 이어서 전체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망치는 10가지 이유도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내용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항상 고치기는 쉽지 않은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면서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는 7가지 실수까지 어떤 내용인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이런 시작이 프레젠테이션을 망친다

1. 이미 시작했음에도 '시작하기 전에,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라고 하는 것

2. '사실 제대로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이라고 사과로 시작하는 것

3. 청중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준비한 원고를 읽으며 시작하는 것

4. 갑자기 돌변하여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 된 것처럼 하거나 정치 연설하 듯 하는 것

5. 화제와 무관한 농담으로 시작하는 것

6. 시작 부분을 너무 길게 하는 것

7. 고리타분한 문구, 즉 '공적인 스피치에는 익숙하지 않지만'같은 말을 사용하는 것

8. 남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 신뢰를 떨어 뜨리는 것

9. 중, 고등학교 웅변 대회에 나온 것처럼 말하는 것

10. 너무 긴 인용으로 시작하여 청중을 지루하게 하는 것

- 도서 22~23 페이지 中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는 실수 7가지

1. 일찍 도착하지 않는 것

2. 국어 책을 읽는 것

3. 사람이 갑자기 돌변하는 것

4. 부적절한 농담으로 시작하는 것

5. 큰 소리로 연습을 하지 않는 것

6. 예정된 시간을 넘기는 것

7. 잘 보이지 않는 시각 자료를 이용하는 것

- 도서 173~155 페이지 中


그럼 이번에는 말 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도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에서 밝히는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기법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을 그저 잘하기 보다는 전달하려는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작은 물컵에 한 통의 물을 모두 쏟아 붓는다고 해도 모든 물이 다 물컵에 담기지 않는 것을 다음과 같이 비유하고 있습니다.

발표자, 설교자, 연설가, 해설가, 교사, 강사들이 아무리 많은 개념을 퍼부어 대도, 듣는 사람은 몇 개의 개념밖에 처리할 수가 없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개념을 던져 주면 그들은 물 컵처럼 이해할 수 있는 것들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다 흘려버리거나, 과부하가 걸려 듣기를 포기할 수 있다.

- 도서 44 페이지 中

프레젠테이션의 관건은 말이 아니라 콘텐츠다. 말을 잘하는 게 아니라 명쾌한 메시지를 청중의 귀에 도착하도록 만드는 것이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이다. 따라서 전달하는 기술이 아니라 전달하는 내용에서 승부가 난다. 언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신념으로 하는 것이다. 타고난 능력이 있는 사람보다 준비를 많이 한 사람이 이긴다....(중량)...누가 보아도 '아, 저 사람은 프레젠테이션이라는 것을 처음 하는 구나!' 하는 느낌이 역력한 사람이 오히려 '아, 저 사람은 말은 청산유수로 잘하네!'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보다 더 효과적으로 청중을 설득할 수 있다. 말은 잘하는데 내용이 별 볼 일 없는 것보다는 말은 어눌하지만 내용이 탁월한 게 오히려 낫다.

- 도서 136~137 페이지 中


자, 이정도면 지금 자신이 말을 조금은 못 하더라도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결코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이해하시겠죠?!^^


마지막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잘하는 9가지 공식을 공개했는데요, 그 내용 지금 바로 체크해 보세요~

토크파워 9단계 공식

1단계, 인트로: 청중의 의자에 접착제를 붙인다.

2단계, 토픽 소개: 자신에게 자신감을 준다.

3단계, 핵심 메시지 선언: 청중에게 신념의 마법을 건다.

4단계, 배경 설명: 인연을 말하며 다가선다.

5단계, 메뉴 소개: 길을 보여준다.

6단계, 개별 메뉴 서빙: 감동을 만끽하게 한다.

7단계, 클라이맥스: 결단 촉진제를 투약한다.

8단계, 클로징: 2대1 리드 상황에서 쐐기 골을 추가한다.

9단계, 질의 응답: 조금 더 다가선다.

- 도서 149~166 페이지 中


각각의 내용은 자세한 예시로 어떤 식으로 진행하면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하고 있는데요, 해당 내용은 직접 책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실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하는 분이라면 책을 근처에 두고 자주 보시면서 연습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위의 방식을 토대로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말 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도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은 프레젠테이션을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면 되고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자신의 꿈을 위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목표는 말 잘하는 것이였고 그 노력으로 지금의 자신이 있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서 정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한번 참고해 보세요~

일단 핵심 키워드를 한번 정했으면 결코 옆을 두리번거리거나 뒤를 돌아보지 말고 곧장 앞으로만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없는 '그저 그런 키워드'라면, 그것은 나에게 꼭 맞는, 나에게 딱 어울리는 키워드가 아니다. 그렇다면 내가 선택한 키워드가 정말 일가를 이룰 만한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 그리고 가치 있는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면 된다. 첫 번째 조건을 자기다움 이다....(중략)...두 번째 조건은 시대성 이다....(중략)...세 번째 조건은 대중성 이다.

- 도서 195 페이지 中


성공이라는 것을 다들 다른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겠지만 작가 강헌구 교수는 성공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고, 진정한 성공이란 자신에게 의미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 목표를 세울 때는 결과가 아닌 노력 목표, 아웃풋이 아닌 인풋 목표를 세우기를 권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에필로그


말 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도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은 프레젠테이션을 자주 진행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말을 좀더 잘하고 싶은 분들이 읽어 두시면 도움이 될 만한 책 인데요, 가장 중요한 점은 무조건적으로 제시한 방향으로 연습하기 보다는 제시하는 것을 기초로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 내서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 자신감을 체크할 수 있는 10가지 항목을 잘 체크해 보시고 그 10가지를 중심으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방법을 연구한다면 누구나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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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 1 : 뼈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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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

 

최근 섀도우 헌터스라는 3부작으로 기획된 영화의 첫 번째 에피소드 뼈의 도시가 개봉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인 이유는 바로 카산드라 클레어가 쓴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이 미국 전역을 휩쓸 었던 인기 판타지 베스트 셀러 이기 때문 입니다. 저도 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하던 찰나 영화보다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평범하게 살아 왔던 한 소녀 클레리가 섀도우 헌터라는 존재를 알게 된 이후부터 펼쳐지는 이야기를 3부작으로 다룬 내용 중 첫 번째 에피소드인 뼈의 도시,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에필로그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의 겉 표지를 보면 영화의 두 주인공 클레리와 제이스의 모습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클레리와 제이스의 모습을 상상하기가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도입부에서 살짝 소개해 드렸지만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 셀러를 96주 동안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소설 인데요, 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읽어보고 싶었던 작품 입니다.


 

 

다만 저처럼 읽어 보려고 결심하신 분이라면 그 두꺼운 두께를 가만 하셔야 하는데요, 참고로 해리포터 등 다른 영화화 된 다른 소설들은 한 권 한 권이 두껍지 않지만 총 3~4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여러 권을 보유할 필요도 없고, 한번에 쭉 읽어 내려 갈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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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영상은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의 공식 예고편 입니다. 한글로 제작이 되어 있어 한번 쭉 보시면 책의 내용도 어떤지 대강 짐작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나 예고편을 보고 나면 좋은 점은 등장 인물에 대한 매칭이 되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더욱 쉽고 흥미 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 작가소개 및 차례


 

 

보통 책의 첫 번째 표지에는 작가의 사진과 함께 약력이 표시되는데,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의 작가인 카산드라 클레어의 경우 사진은 없고 간략한 저자의 약력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간략한 저자 소개 확인해 보세요

 

 

1973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유년기를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보내고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돌아와 엔터테인먼트 잡지와 타블로이드지 기자로 일했다. 2007년 《섀도우 헌터스 시리즈 The Mortal Instruments》 1권 《뼈의 도시》를 발표하면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뼈의 도시》는 출간되자마자 즉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USA투데이, 퍼블리셔스 위클리, 북스캔 등 주요 매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다. 2008년 2권 《재의 도시》, 2009년 3권 《유리의 도시》, 2011년 4권 《추락천사의 도시》, 2012년 5권 《혼령들의 도시》가 출간되어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총 24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14년 3월 시리즈의 마지막 권 《천국불의 도시》가 출간될 예정이다. 카산드라 클레어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섀도우 헌터스 시리즈》의 세계관을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로 옮긴 《인퍼널 디바이스 시리즈 The Infernal Device》가 있다.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소설의 특성상 발단, 전개, 절정, 위기, 결말의 순서로 나가는 게 정석 인데요, 위의 3개 챕터는 1부 어두운 추락에서 발단과 전개가, 2부 내려가기 쉬운 지옥에서 절정과 위기가 나오고 마지막 3부 손짓하며 부르는 내리막이 결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는 각 챕터가 시작 할 때마다 오른쪽 하단에 짤막하게 멘트가 쓰여져 있는데요, 해당 챕터를 요약하는 문장 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챕터의 경우 나는 혼돈과 영원한 밤을 노래했네, 하늘의 뮤즈가 가르쳐준 대로 어두운 추락을 감행했다가 다시 떠올랐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클레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평범하게 살아 가다가 섀도우 헌터라는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은 물론 자신의 부모님도 연관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아마도 그런 과정을 나타나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 줄거리 및 개인적인 평 (스포일러 있음)


 

 

기본적으로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섀도우 헌터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섀도우 헌터는 인간과 천사의 중간쯤 되는 사람들로, 어찌 보면 악마를 처단하기 위해 '만들어 진' 존재들 입니다. 천사의 잔 (혹은 악마의 잔)이라고 불리는 잔에 피를 섞어 마시면 섀도우 헌터가 된다는 전설이 전해 오는데요, 결론적으로 전체 줄거리는 이 천사의 잔이 어디에 있고, 누가 차지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부 내려가기 쉬운 지옥을 시작 할 때의 문구는 지옥으로 내려가는 길은 쉽다. 검은 지옥의 문은 밤낮으로 열려 있다. 하지만 걸음을 되돌려 다시 올라오는 것, 이것이 일이고, 이것이 노역이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내용 중간에도 비슷한 문구가 등장을 하는데요 결국은 지금 걸어가려는 길이 쉬워 보이지만 그 길을 다시 되돌아 나오는 것은 어려우니 모든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말처럼 두 번째 챕터 에서는 이제 섀도우 헌터스와 운명을 같이 하는 클레리가 자신의 존재를 점점 알아가고,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진실들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 인데요,


 

 

특히나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를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답다, 이 세계 속으로 뛰어들고 싶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매력적 인데요, 그 매력적인 세상 속으로 클레리도 뛰어 들었지만 감당할 수 없는 진실 속에서 조금씩 변하는 그녀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내리막이 손짓하며 부른다. 오르막이 그랬던 것처럼 이라는 말이 쓰여 있습니다. 3부는 여태까지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을 지나서 결말에 도출하는 부분 입니다. 결국은 클레리와 제이스는 발렌타인이라는 나쁜 마음을 먹고 있는 섀도우 헌터에서 천사의 잔을 빼앗기고 마는데요, 그렇다고 이 것이 끝이 아니라 이제 그의 앞으로의 행동을 막기 위한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천사의 잔을 쟁탈하기 위한 서막은 이제 막 끝났을 뿐이고, 앞으로 2배나 더 많은 내용들이 기다리고 있어 흥미 진진 하네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나 세계관은 체계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 되지만 중간 중간에 나오는 클레리의 지지부진함, 그리고 우유부단함은 물론, 왜 섀도우 헌터 로써 각성하지 않고 그렇게 다른 사람의 짐만 되느냐에 분개하면서 읽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특히나 클레리와 제이스가 남매라는 사실은 정말 반전 중의 반전이었는데요, 아쉬운 점은 그런 반전이 극적으로 와 닿지 않는 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몰입도가 조금 떨어지는 부분에서 둘 사이의 관계가 밝혀지기 때문이라고 생각 되는데요, 그럼에도 스토리 전개는 흥미진진 하다는 게 왜 96주 동안이나 베스트 셀러를 기록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 이었습니다^^


■ 에필로그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는 이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처음 도입부 부분이라는 게 못내 아쉽지만 그런 만큼 앞으로 더욱 더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정말 기대가 되는 점 입니다.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물론 영화를 보신 분들도 원본 소설을 보면 또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주저 말고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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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수학 - 스토리텔링 수학, 영화를 만나다
이광연.김봉석 지음 / 투비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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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북스 시네마수학으로 영화 보면서 수학공부 해보세요

 

수학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가 쉽게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에서 상대방과 통신을 하기 위한 주파수에도 수학이 들어간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처럼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여전이 어렵기만 한 수학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도서 투비북스의 시네마수학 입니다. 시네마수학이라는 말 그대로 영화를 통해 수학을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데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영화에 대한 수학적인 부분의 해석은 물론 평소 모르고 지냈던 부분까지 알 수 있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 이었습니다. 어떤 책이고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프롤로그


 

투비북스 시네마수학의 뒷 표지에는 흥미로운 문구가 몇 줄 쓰여 있습니다. <쥬라기 공원>의 티라노사우르스가 쫓아오면 잡힐까? 라는 문구는 물론 <콘택트>에서 외계인이 보낸 메시지의 진위는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 고트는 얼마나 빨리 증식할 수 있을가? 등의 질문이 쓰여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부분들 이신가요?! 우리가 영화를 보면서 별 생각없이 봐 왔던 장면, 혹은 보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어떨까, 저런 상황이라면? 이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시네마수학이라는 도서 입니다.


 

수학이 어렵니? 영화를 봐! 라는 말 처럼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을 배울 수 있고, 지금까지 그냥 지나쳤던 영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더 깊게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별 생각 없이 지나쳤던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그런 장면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 아 그럴듯 한데? 혹은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도 많아 들었습니다. 저도 이럴 정도면 이제 막 중학생이 되는 아이들에게 수학에 흥미를 붙이기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네마수학에 대해서 짚어 보겠습니다.

 

■ 저자 소개 및 차례


 

투비북스의 시네마 수학은 이광연, 김봉석씨의 공동 저서 입니다. 보통 도서에 작가의 사진도 함께 걸려 있는데 사진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쉬운 프로필 설명 이네요^^;;

 

이광연씨는 성균관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와이오밍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친 후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방문교수를 지냈습니다. 지금 한서대학교의 수학 교수이며, 7차 개정 교육과정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서를 집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비하인드 수학파일 : 세계사를 한눈에 꿰뚫는 수학자들의 전쟁> <수학으로 다시 보는 삼국지> <웃기는 수학이지 뭐야> 등 다수가 있습니다.

 

김봉석씨는 전 시네필, 씨네21 , 한겨레 기자, ME 편집장 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하드보일드는 나의 힘> <클릭! 일본문화(공저)> <세상 모든 글쓰기 21 영화 리뷰 쓰기> 등이 있습니다.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J-pop, 스릴러, 미스터리, 공포, SF 등 대중문화에 대한 해설과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20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 되어 있다 보니 영화의 주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학 내용으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 인데요, 다음의 구성을 보고 흥미로운 영화가 있는지 직접 확인을 해 보세요^^

 

1. 외계인과는 대화는 수학으로, 콘택트
- 소수와 소인수분해, 명제와 진리집합, 오컴의 면도날

2. 1970년대 기록적인 관객을 동원한 국산 로봇 만화 영화, 로보트태권V
- 닮음과 닮음비, 정폭도형인 원과 뢸로삼각형

3. 죽도록 고생해 악당을 물리치는 액션영화의 걸작, 다이 하드 3
- 물통문제와 부정방정식, 난센스와 중세의 수학문제

4. 미운 오리가 백조로 성장하는 마법 같은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 공의 비밀, 열쇠와 비둘기 집의 원리, 순열

5.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 제5원소
- 자연수의 크기, 제5원소와 정다면체

6. 상처투성이 수학 천재의 이야기, 굿 윌 헌팅
- 그래프와 인접행렬, 필즈메달

7.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지금 또 그때를 후회하겠지, 나비효과 3: 레버레이션
- 죄수의 딜레마와 내쉬 균형, 나비효과와 카오스 이론

8. 우정으로 빛나는 거미줄의 미학, 샬롯의 거미줄
- 기하학의 탄생과 발전, 거미줄과 매듭

9. 금지된 사랑이 부른 전쟁, 트로이
- 제논의 역설, 바퀴와 원주율

10. 끊이지 않는 지구 종말론, 2012
- 지진과 로그, 마야인의 달력

11. MIT 수학 천재들의 라스베이거스 무너뜨리기, 21
- 몬티 홀의 딜레마와 조건부확률, 카드의 무게중심과 수열의 합

12. 기독교의 권위에 도전한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
- 다잉 메시지와 피보나치 수열, 크립텍스와 중복순열

13. 거스르려 해도 순리대로 흐르게 된다, 쥬라기 공원
- 반감기와 미분, 공룡의 달리기 실력과 지수법칙

14. 지구를 구하려면 인간이 사라져야 한다, 지구가 멈추는 날
- 쌍곡선, 하노이탑과 2의 거듭제곱

15. 가장 순수한 마을을 지키자, 웰컴 투 동막골
- 벌집과 평면 채우기, 데카르트와 좌표평면

16. 지질한 날들이 뒤집어진다, 원티드
- 총알과 벡터, 코드

17. 시처럼 다가오는 수, 박사가 사랑한 수식
- 우애수.완전수.도형수, 오일러 공식과 자연대수

18. 수수께끼와 최첨단 과학이 만나다, 천사와 악마
- 푸앵카레의 우주모델, 아리스토텔레스의 바퀴

19. 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하다, 인셉션
- 미로 탈출과 위상수학, 불가능한 삼각형과 펜 로즈의 계단

20. 끝없이 펼쳐지는 미로를 수학적 상상력으로 탈출하는, 큐브2
- 차원과 하이퍼큐브, 4차원 정다면체


■ 줄거리 및 개인적인 평




 

투비북스의 시네마수학의 구성은 영화에 대한 포스터와 정보가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고, 녹색의 영역안에 챕터의 주제가 요약되어 있습니다. 챕터 11의 영화 21은 MIT 수학 천재들의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도박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인데요, 여기서 다루는 주제는 몬티 홀의 딜레마와 조건부확률, 카드의 무게중심과 수열의 합에 대한 내용 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웠던 건 바로 카드의 무게중심에 관련된 내용인데요, 무게중심만 잘 잡으면 첫번째 카드가 테이블을 벗어나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론 입니다. 결국 카드를 여러장 겹쳐도 전체 카드의 무게 중심만 잘 맞추면 된다는 말인데, 나중에 카드가 많아지면 결국 시세한 위치를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책의 군대군대 그림으로 나타내서 이해를 돕고 있기 때문에 글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투비북스의 시네마수학에서 가장 흥미롭게 봤던 것은 바로 챕터 19 에 등장한 인셉션 이였습니다. 인셉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랫동안 준비했을 정도로 그 완성도가 높은 작품인데요, 이 작품 속에 미로 탈출과 위상수학, 그리고 불가능한 삼각형과 펜 로즈의 계단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숨어 있었는데 바로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 입니다.


 

영화속에서 코브의 주문으로 미로를 만드는 아리아드네가 나오는데요, 사실 아리아드네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최고의 발명가는 인간이였던 다이달로스 였는데 심한 질투로 살인을 저지르고 아테네에서 최악의 벌인 추방령을 받고 크레타 섬에서 제우스의 아들인 미노스왕과 그 가족들의 명을 받들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포세이돈의 저주로(자세한 내용은 너무 길어서 직접 찾아 보셔야 할 듯) 왕비는 황소를 사랑하게 되었고, 결국 왕비는 머리는 황소 모양이고 몸통은 사람과 같은 미노타우로스라는 괴물을 낳게 되었습니다. 결국 왕은 다이달로스에게 아무도 빠져 나올 수 없는 미궁을 만들라고 하고, 그 미궁속에 미노타우로스의 먹이로 남자, 여자를 7명씩 매년 들어가게 했는데요, 이 미로를 빠져 나온 것이 바로 테세우스 입니다. 빠져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테세우스를 사랑한 공주 아리아드네가 다이달로스를 졸라서 알아낸 미로의 탈출 방법을 알려 주었기 때문인데 탈출 방법은 실타래로 실을 풀며 미로로 들어가는 방법 이였습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아리아드네의 실타래 입니다. 설명이 너무 길어 졌네요^^;; 영화의 가장 마자믹 장면에 그녀는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를 코브에게 주게 되는데요 영화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면 더욱 재미 있겠죠?ㅎㅎ


 

그 외에도 투비북스의 시네마수학는 수학을 아직 잘 모르거나 어려워 하는 이들에게 쉽게 알려주기 위한 내용들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예를 들면 물리학에서 더이상 분해할 수 없는 가장 작은 단위를 원자라 한다면 수학에서 같은 개념이 바로 소수라는 개념으로 소수에 대해 체계적인 설명과 소수를 찾는 방법으로 에라토스테네의 체 라는 방법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완벽한 구에 가장 가까운 아름다운 수학공식인 정 육면체 20개와 정 오면체 12개로 만들어진 축구공도 수학의 원리가 들어가 있고, 체스판에도 움직이는 경우의 수를 순열을 이용해서 구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슈퍼 컴퓨터를 이용한 체스 컴퓨터가 탄생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또 한가지 흥미로운 주제가 있었는데, 바로 제 5 원소 입니다. 제 5원소는 SF 영화로서는 거의 미국의 헐리우드에 도전장도 내밀지 못했던 시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뤽 베송의 작품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 처럼 고등학교 때부터 생각했던 스토리를 옮긴 영화라고 합니다. 이 영화가 정말 매력적인 이유는 수학에는 4가지 원소인 물, 불, 바람, 흙을 나타내는 원소가 있고 이들을 모두 아우르는 원소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것을 바로 플라톤의 5개 입체도형이라고 합니다. 정다면체로 만들 수 있는 도형은 정사면체,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 이렇게 다섯가지 밖에 없는데요, 아마도 마지막 제 5원소는 플라톤이 우주를 나타내는 도형이라고 한 정십이면체고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 사랑이라고 결론 내고 있습니다^^


 

투비북스의 시네마수학은 한개의 챕터마다 영화의 포인트를 집어 내거나 참고할 만한 다른 이야기도 재미있게 다루고 있는데요, 주로 영화의 주제와 관련된 감독에 대한 이야기나 다른 시각에서의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챙겨 보시면 수학 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도 더 재미있게 이해하고 다시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에필로그


 

투비북스의 시네마수학은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수학을 어려워 하는 사람 모두에게 영화를 통해 어떤 수학이 들어가 있고,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특히나 어려운 수학적 개념을 그림까지 곁들여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놨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도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학과 관련된 내용에는 벌이 자주 등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인슈탄인이 벌이 멸종하면 인류가 멸종한다고 말한 것과는 별개로 벌집이 가장 완벽한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책을 통해 영화를 다시 보면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 혹은 우애수, 완전수, 도형수등을 찾아보시면서 즐기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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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서 이기는 관계술 - 사람도 일도 내 뜻대로 끌어가는 힘
이태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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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 - 사람도 일도 내 뜻대로 끌어가는 힘

 

도서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은 말 그대로 일상 생활, 사회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인간 관계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지 그 방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예를 통해서 잘 대처하고 있는 사례를 보여주는 도서 입니다. 저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하지 말아야지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가끔씩은 저를 제대로 통제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고 다짐을 하게 만들었던 도서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 지금 바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 프롤로그


 

사회생활에서는 일의 능력만큼이나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일도 중요하고, 상사, 동료, 거래처 직원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도서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에서는 바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것까지 얻을 수 있는 37가지의 통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행동 단서들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 관계의 벽을 허물고, 상대에게 필요한 명분을 적절히 내주어신뢰를 얻고 원하는 것까지 얻어내는 치밀한 심리기술들!! 지금 바로 확인해 봐야 겠죠??^^

 

■ 저자 소개 및 차례


 

도서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의 작가는 이태혁씨 입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자기 개발 도서는 외국도서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출판한 경우가 대부분이였고, 저도 그런 도서만 많이 접해와서 인지 지은이가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는데요, 지은이 이태혁씨는 주식투자 15년 경력의 천재 포커이자 세계적 승부사로 현재 증권 방송 분야에서 1위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경제TV 생방송 주식 프로그램 '대박 파트너스'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SBS-TV '스타킹'에 출연해 카드를 이용한 심리게임으로 MC 강호동을 압도한 승부사로 2003년 브리튼 토너먼트, 2004년 RCT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또한 고객의 마음을 좀 더 빠르게 읽어야 하는 세일즈맨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인기 강사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 지음 책으로는 행동심리학을 토대로 인간 관계의 비결을 제시한 『사람 읽는 기술』, 카드에 인생의 원리를 담은 『52장의 심리게임』등이 있으며 자신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 '포커페이스'가 제작 중에 있습니다.


 

책은 크게 4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4개의 챕터의 첫번째 주제는 나를 버리고 상대를 얻는 관계술로, 말 그대로 어떻게 하면 상대를 얻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의 초입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챕터는 상대의 힘을 내 힘으로 만드는 관계술로 어떻게 상대의 힘을 이용하면 좋은지 사례를 통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번째 챕터는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을 희생하는 관계술로 본격적인 관계술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있고, 마지막 챕터인 나도 이기고 상대도 이기는 관계술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술을 위해 필요한 행동등이 나와 있습니다.



 

도서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은 이러한 4개의 큰 챕터의 맥락 아래 37개의 주제가 담겨져 있는데요, 마치 제목만 보면 싸움에서 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기는 방법이라고 생각되기 쉬운 제목이라 더욱 흥미진진한 느낌인데, 내용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고, 저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는게 더 좋았다 등을 마지막에 정리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실 생활에도 잘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 줄거리 및 개인적인 평


 

도서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의 초반 부분에서 가장 크게 생각해 보게 되었던 부분은 바로 질문에 관련된 내용 이였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과 답을 통해 인간 관계를 새롭게 만들고 유지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적절하게 질문을 하고 있을까요?

 

가끔 이메일이나 SNS를 통해 젊은이들이 질문을 보내 오는데, 대부분이 앞뒤 문맥 없이 자신이 궁금한 요점만 적어 보낸다. 이를테면 "주식은 어떻게 하면 잘하나요?" 같은 식이다...(중략)..."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이평선 원리를 알고 싶습니다." 라고 자신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어떤 도움을 받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것이다....(중략)..."주식은 어떻게 하면 잘 하나요?"와 같은 형태의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은 대게 '관계 중심적'사고에 서툰 경우가 많다. 질문을 받는 상태의 특성과 질문자와 상대의 관계를 고려 했다면 그런 식의 질문은 던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 도서 52 페이지 中

 

이 이야기는 자네 축구 좋아하나라는 질문 보다는 나는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 축구를 하곤 하는데 자네는 어떤 운동을 좋아하나 라는 식으로 물어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상대방도 대답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지기 때문에 서로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편 책을 읽다보니 어? 이건 내가 이런 경우가 많은데 하고 손뼉을 착~ 하고 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바로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 부분 이였습니다. 같은 가격에 구매를 했다고 하더라도 원래 더 비싼 가격에서 깍아서 구매한 것과 원래 싸게 살 수 있는데 추가 물품을 포함해서 산 가격은 같은 값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네, 조립 후 도색 작업을 하셔야 되는데, 페인트는 별도 구매 거든요." 비록 페인트 가격은 3,000원에 불과 했지만 추가로 비용이 들어간다는 사실 자체에 지인은 기분이 상해 버렸고, 결국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채 가게를 나와 버렸다고 한다. 만약 점원이 프라모델의 가격이 32만원 인데, 도새게 필요한 페인트는 서비스로 주겠다고 제안했다면 어땠을까? 그 경우 실제 가격은 31만원에 페인트 값 3,000원을 추가로 지불하는 경우보다 7,000원이 비싼 셈이다. 하지만 지인은 오히려 32만원 가격에 3,000원짜리 페인트를 무료로 주는 상황에서 구입했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 왜냐하면 비록 가격은 더 비싸지만, 애초에 지인에게는 가격 정보가 없었고, 가격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전자의 경우는 최초 제시한 가격보다 싸진 경우이고, 후자의 경우는 최초 제시한 가격보다 비싸진 경우이기 때문이다.

- 도서 86 페이지 中


 

이정도 쯤 되시면 책이 어느 내용이고, 어떤 식으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이끌어 나가면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는지 어느 정도는 짐작이 되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상대방을 사로 잡을 수 있는 기술 중 한가지인 칭찬의 힘에 대해서 짧게 책의 내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세계적인 뮤지션 레이 찰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매니저이자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조의 역할이 컸다. 조는 항상 공연 전 레이에게 "당신은 최고의 음악가 입니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무대의 막이 오르기 전에 언제나 "세계 최고의 뮤지션 레이 찰스입니다!" 라고 소개함으로써 레이가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음악적 영감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레이 찰스가 시각장애와 마약중독을 극복하고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1950년대에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최고의 뮤지션으로 칭송받을 수 있었던 원천은 바로 조를 포함한 주변인들이 아낌없이 그를 칭찬했기 때문이다.

- 도서 113 페이지 중中

 

■ 에필로그


 

도서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관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 낼 수 있는지 까지 제시하고 있는 도서 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다는 것이 큰 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 되는데요, 저도 그랬지만 읽다보면 맞아 나도 그래는데 라는 생각이 드시면서 어떻게 고치고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혀 나가실 거라고 생각 되네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술~ 지금 바로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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