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
최근 섀도우 헌터스라는 3부작으로 기획된 영화의 첫 번째 에피소드 뼈의 도시가 개봉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인 이유는 바로 카산드라 클레어가 쓴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이 미국 전역을 휩쓸 었던 인기 판타지 베스트 셀러 이기 때문 입니다. 저도 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하던 찰나 영화보다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평범하게 살아 왔던 한 소녀 클레리가 섀도우 헌터라는 존재를 알게 된 이후부터 펼쳐지는 이야기를 3부작으로 다룬 내용 중 첫 번째 에피소드인 뼈의 도시,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에필로그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의 겉 표지를 보면 영화의 두 주인공 클레리와 제이스의 모습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클레리와 제이스의 모습을 상상하기가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도입부에서 살짝 소개해 드렸지만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 셀러를 96주 동안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소설 인데요, 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읽어보고 싶었던 작품 입니다.

다만 저처럼 읽어 보려고 결심하신 분이라면 그 두꺼운 두께를 가만 하셔야 하는데요, 참고로 해리포터 등 다른 영화화 된 다른 소설들은 한 권 한 권이 두껍지 않지만 총 3~4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여러 권을 보유할 필요도 없고, 한번에 쭉 읽어 내려 갈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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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영상은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의 공식 예고편 입니다. 한글로 제작이 되어 있어 한번 쭉 보시면 책의 내용도 어떤지 대강 짐작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나 예고편을 보고 나면 좋은 점은 등장 인물에 대한 매칭이 되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더욱 쉽고 흥미 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 작가소개 및 차례

보통 책의 첫 번째 표지에는 작가의 사진과 함께 약력이 표시되는데,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의 작가인 카산드라 클레어의 경우 사진은 없고 간략한 저자의 약력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간략한 저자 소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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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태어났다. 유년기를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보내고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돌아와 엔터테인먼트 잡지와 타블로이드지 기자로 일했다. 2007년 《섀도우 헌터스 시리즈 The Mortal Instruments》 1권 《뼈의 도시》를 발표하면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뼈의 도시》는 출간되자마자 즉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USA투데이, 퍼블리셔스 위클리, 북스캔 등 주요 매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다. 2008년 2권 《재의 도시》, 2009년 3권 《유리의 도시》, 2011년 4권 《추락천사의 도시》, 2012년 5권 《혼령들의 도시》가 출간되어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총 24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14년 3월 시리즈의 마지막 권 《천국불의 도시》가 출간될 예정이다. 카산드라 클레어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섀도우 헌터스 시리즈》의 세계관을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로 옮긴 《인퍼널 디바이스 시리즈 The Infernal Device》가 있다. |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소설의 특성상 발단, 전개, 절정, 위기, 결말의 순서로 나가는 게 정석 인데요, 위의 3개 챕터는 1부 어두운 추락에서 발단과 전개가, 2부 내려가기 쉬운 지옥에서 절정과 위기가 나오고 마지막 3부 손짓하며 부르는 내리막이 결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는 각 챕터가 시작 할 때마다 오른쪽 하단에 짤막하게 멘트가 쓰여져 있는데요, 해당 챕터를 요약하는 문장 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챕터의 경우 나는 혼돈과 영원한 밤을 노래했네, 하늘의 뮤즈가 가르쳐준 대로 어두운 추락을 감행했다가 다시 떠올랐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클레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평범하게 살아 가다가 섀도우 헌터라는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은 물론 자신의 부모님도 연관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아마도 그런 과정을 나타나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 줄거리 및 개인적인 평 (스포일러 있음)

기본적으로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섀도우 헌터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섀도우 헌터는 인간과 천사의 중간쯤 되는 사람들로, 어찌 보면 악마를 처단하기 위해 '만들어 진' 존재들 입니다. 천사의 잔 (혹은 악마의 잔)이라고 불리는 잔에 피를 섞어 마시면 섀도우 헌터가 된다는 전설이 전해 오는데요, 결론적으로 전체 줄거리는 이 천사의 잔이 어디에 있고, 누가 차지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부 내려가기 쉬운 지옥을 시작 할 때의 문구는 지옥으로 내려가는 길은 쉽다. 검은 지옥의 문은 밤낮으로 열려 있다. 하지만 걸음을 되돌려 다시 올라오는 것, 이것이 일이고, 이것이 노역이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내용 중간에도 비슷한 문구가 등장을 하는데요 결국은 지금 걸어가려는 길이 쉬워 보이지만 그 길을 다시 되돌아 나오는 것은 어려우니 모든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말처럼 두 번째 챕터 에서는 이제 섀도우 헌터스와 운명을 같이 하는 클레리가 자신의 존재를 점점 알아가고,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진실들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 인데요,

특히나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를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답다, 이 세계 속으로 뛰어들고 싶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매력적 인데요, 그 매력적인 세상 속으로 클레리도 뛰어 들었지만 감당할 수 없는 진실 속에서 조금씩 변하는 그녀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내리막이 손짓하며 부른다. 오르막이 그랬던 것처럼 이라는 말이 쓰여 있습니다. 3부는 여태까지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을 지나서 결말에 도출하는 부분 입니다. 결국은 클레리와 제이스는 발렌타인이라는 나쁜 마음을 먹고 있는 섀도우 헌터에서 천사의 잔을 빼앗기고 마는데요, 그렇다고 이 것이 끝이 아니라 이제 그의 앞으로의 행동을 막기 위한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천사의 잔을 쟁탈하기 위한 서막은 이제 막 끝났을 뿐이고, 앞으로 2배나 더 많은 내용들이 기다리고 있어 흥미 진진 하네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나 세계관은 체계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 되지만 중간 중간에 나오는 클레리의 지지부진함, 그리고 우유부단함은 물론, 왜 섀도우 헌터 로써 각성하지 않고 그렇게 다른 사람의 짐만 되느냐에 분개하면서 읽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특히나 클레리와 제이스가 남매라는 사실은 정말 반전 중의 반전이었는데요, 아쉬운 점은 그런 반전이 극적으로 와 닿지 않는 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몰입도가 조금 떨어지는 부분에서 둘 사이의 관계가 밝혀지기 때문이라고 생각 되는데요, 그럼에도 스토리 전개는 흥미진진 하다는 게 왜 96주 동안이나 베스트 셀러를 기록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 이었습니다^^
■ 에필로그

카산드라 클레어의 섀도우 헌터스 원작 소설 1편 뼈의 도시는 이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처음 도입부 부분이라는 게 못내 아쉽지만 그런 만큼 앞으로 더욱 더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정말 기대가 되는 점 입니다.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물론 영화를 보신 분들도 원본 소설을 보면 또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주저 말고 한번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