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의 기술 별숲 동화 마을 64
이수용 지음, 이영림 그림 / 별숲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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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 동화 마을 64
[칭찬의 기술]
이수용 장편동화 / 이영림 그림
별숲

오늘 누군가에게 칭찬한 적 있으실까요?
아침에 아이 등교 시키며 잔소리만 하진 않으셨나요?

저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아이가 엄마는 칭찬을 잘 안 해준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더라고요.

아이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꾹 참고 칭찬하다 생각했는데, 아이의 말을 듣고 잘 생각해 보니 진심이 담긴 칭찬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서 [칭찬의 기술]은 엄마에게 매일 야단과 잔소리만 듣던 민오가 칭찬 회장이 되어 친구들을 칭찬하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예요.

어쩌다 맡게 된 칭찬 회장이라 칭찬하는 법을 몰랐던 민호는 친구의 단점을 장점처럼 바꿔 그럴싸하게 꾸며내 칭찬을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친구들을 세심히 관찰하게 되고 그 속에 숨겨진 장점을 발견하며 진심을 담은 칭찬을 하는 방법을 알 것도 같아요.

하지만 처음 친구의 단점을 칭찬으로 꾸며내었던 것을 친구들이 알게 되며 위기를 맞이하게 되죠.

민호는 이 일을 계기로 칭찬하는 이유와 칭찬하는 기술을 알게 되었을까요?

오히려 이 책을 읽은 제가 민호에게 많은 걸 배웠어요. 상대방의 장점을 발견해 칭찬을 하는 기술은 물론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까지 민호의 용기에 감동받았답니다.


책 내용 중 자신은 아이를 낳으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칭찬할 거라는 민호의 말에 웃음이 지어졌는데 저 역시도 어느 순간부터 익숙해진 일상에 당연하지 않은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어 버리기도 하더라고요.

p.16 나중에 내 아이에게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칭찬을 쏟아부어 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아이고, 우리 아기, 씩씩하게 숨도 잘 쉬네.’

당연해서 하지 않았던 칭찬부터 아이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아이를 위한 칭찬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칭찬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도서 [칭찬의 기술]을 읽어 보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오늘 밤엔 나 자신에게도 잘 했다고,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 보아요.

p.108 아무리 엉망진창이어도 오늘의 최민호는 어제의 최민호보다 훨씬 낫다. 그리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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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GO! - 우리말 만렙 용사를 위한 가이드북
김남미 지음 / 북트리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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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만렙 용사를 위한 가이드북
[맞춤법 GO!]
김남미 지음
북트리거


요새 제가 가장 많이 하는 건 서평을 쓰는 일이에요. 

아이를 위해 시작한 서평 쓰기인데 재주 없는 글 솜씨로 서평을 쓰려 하니 항상 어렵고 힘들더라고요.

없던 글재주가 갑자기 생길 일은 없으니 서평을 쓸 때만큼은 맞춤법, 띄어쓰기라도 최대한 틀리지 않게 주의하자 였어요.

그런데 글쓰기만큼이나 어려운 게 맞춤법이더라고요. 맞춤법 보다 어려운 게 있다면 띄어쓰기고요.

그래서 글을 쓴 후 확인해 보기도 하고 공부도 해보고 하는데 또 금방 잊어버리게 되더라고요.

[맞춤법 GO!]에서는 한 번 보면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요.

”초보는 외우지만, 고수는 이해한다“ 
책 표지에 적힌 문구인처럼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공부를 했음에도 자꾸 반복적으로 틀리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이해하지 않고 외우려고만 하니 변칙적인 문장에서 계속 틀리게 되는 거였죠.

[맞춤법 go!]에서는 맞춤법 원리부터 어원의 역사까지 쉽게 설명해 줘요. 어원을 알고 나면 문법을 이루는 원리를 깨닫게 되죠.

레벨 1에서는 사이시옷을 배워볼 수 있었어요.

사이시옷이 들어가기 위한 조건 세 가지와 예외 단어, 헷갈리는 단어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줘요.

저처럼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도 노트에 정리하며 읽다 보니 사이시옷 더 이상 헷갈려 할 일 없겠더라고요.

다양한 예문을 많이 보여줘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중 하나의 조건으로 ‘월세방’과 ‘월셋집’은 둘 다 합성이지만 한자어로만 구성된 ‘월세방’에는 사이시옷이 들어가지 않고, 한자어 ‘월세’와 고유어 ‘집’으로 이루어진 ‘월셋집’에는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거죠.

 사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니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한글은 정말 어렵다였어요. 좀 알겠다 싶으면 예외나 또 다른 조건이 추가되거나 바뀌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여전히 100%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다 알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자꾸 같은 걸 틀리면서도 왜 틀린 건지 이해하지 못하고 답답해만 했을 것 같아요.

어원을 이해하고 조건을 알고 나면 이래서 내가 사용한 이 문장은 틀린 문장이구나 하고 알게 된 것이죠.

[맞춤법 GO!]는 레벨 1부터 레벨 21까지 단계별로 게임을 하나씩 정복하듯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고 레벨 하나씩 끝낼 때마다 뿌듯함도 함께 따라오더라고요.

된소리 맞춤법, 품사 사용법, 두음법칙과 외래어 표기법까지 누구나 실수하고 헷갈려 하는 맞춤법에 대해 알려주니 맞춤법 쉽게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저 없이 [맞춤법 GO!]를 추천해요.

저도 반복해서 읽으면서 계속 공부해 나가려고요.
함께 맞춤법 정복을 향해 GO! GO!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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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생각 -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황근기 지음, 김정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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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1일 1생각]
황근기 글 / 김정진 그림
다산어린이

요즘 아이들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숏폼에 익숙해져 영상조차도 오래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요. 

점점 생각하는 걸 힘들어하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 역시 어려워하게 되죠.

그런 어린이들을 위해 나온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1일 1생각]을 아이와 함께 읽고 활동해 보기로 했어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생각의 힘을 키울지 고민하고 생각의 기초를 만드는 창의력, 탐구력, 관력, 논리력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매일 한 명의 위인 이야기를 읽고 워크북을 활용해 총 4주간 끝낼 수 있어요.

1주 -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힘인 창의력에서는 다빈치, 알렉산더, 플레밍, 케쿨레, 로댕, 덩컨, 채플린을 통해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색다른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줘요.

2주 - 탐구력은 사물을 호기심 있게 바라보고 깊게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인데 해당 인물로는 뉴턴, 에디슨, 스펜서, 제너, 와트, 베네통, 피카소가 소개되었어요. 엉뚱한 질문으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어요.

3주 -발견과 발명의 시작인 관찰력에서는 하이만, 다윈, 벨, 스필버그, 베게너, 샹폴리옹, 이중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찰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주죠.

4주 - 아인슈타인, 갈릴레이, 가우스, 베토벤, 나폴레옹, 고흐, 정약용의 이야기로 나의 의견과 감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봐요.


단순히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물의 이야기를 읽고 그들의 생각법을 배울 수 있으면서 그것에 연계된 워크북도 풀어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워크북은 일괄적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 수 있어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기며 활동할 수 있어요. 

사고력 수학이나 문해력, 그림이나 작문, 퀴즈 등으로 생각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죠.

[1일 1생각]을 잘 활용해서 아이의 깊이 있는 생각력과 위인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가 궁금하시다면,
1일 1생각으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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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청소부 래빗홀 YA
김혜진 지음 / 래빗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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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홀YA
[어스름 청소부]
김혜진 장편소설
래빗홀

p.9 우리 가족은 어스름을 치운다.
‘우리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니?’ 아빠는 버릇처럼 말하지만, 난 별로 상상해 보고 싶지 않다. 세상은 세상대로 굴러가겠지. 내 앞길 걱정하기에도 바쁘다.

어스름 : 조금 어둑한 상태. 또는 그런 때.

어스름을 치우는 청소부가 있다면 믿어지실까요? 어스름 청소부는 도대체 무얼 치우는 걸까요? 

제목과 소개를 보고 그 내용이 무척 궁금해지더라고요. 

어스름을 보는 가족 주인공 소요네는 어스름을 치우는 청소부이기도 해요. 어스름은 곰팡이나 먼지 같기도 하고 넓게 퍼지면 안개 같기도 하며 어떤 어스름은 딱지처럼 굳어 있기도 하죠.

이 어스름은 보통 다른 사람들은 볼 수 없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수칙도 많고 위험 부담도 많을 수밖에 없어요. 

어스름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면 옆집 친구인 제하네 가족처럼 얼굴의 얼룩을 읽는 사람들도 있죠. 또 전학생 예나처럼 기억을 조작하는 스티커를 붙이며 사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되기도 해요.

p.38 한번 눌어붙은 어스름은 다른 어스름을 끌어당겨 크기가 커지고 점점 딱딱해진다. 그런 어스름을 많이 달고 있는 사람은 확실히 다르다. 어스름이 늘어날수록 완고해지고 융통성이 없어진다.

어스름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보니 이 어스름이라는 것은 삶의 찌든 때 같기도 하고 물건에 깃든 혼 같기도 하며, 세월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기만 다를 뿐 누구나 어디에나 스며 든 어스름은 그 사람의 인생을 보여주는 듯하죠.

주인공 소요는 어스름을 본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데, 어느 날 전학 온 예나에게는 어스름이 전혀 보이지 않다는 것에 흥미를 갖게 돼요

그러다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며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짜 친구가 되는데, 예나가 위험에 빠지게 되고 예나를 구출하기 위해 소요는 위험에 맞서죠.

p.228 그리고, 어스름. 나의 약점. 나의 족쇄. 나의 자랑. 나는 청소부다. 어스름을 다룬다. 다룰 수 있다. 절대 지지 않을 거다. 무엇도 포기하지 않을 거다.


도서 [어스름 청소부]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위험에 맞서는 소요와 그런 소요를 돕는 제하, 그리고 예나의 우정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 나이 대의 아이들이 늘 고민하는 정체성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남들과 다르기에 자신을 부정해야 했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은 예나를 구출하며 겪은 일들을 계기로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할 줄 알게 된 것 같아요.

p.255 무엇이 괜찮은 건지도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알게 되겠지. 어스름을 재발견한 것처럼. 보지 못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된 것처럼. 무지는 그만큼의 기회일 수 있다. 아직 몰라서, 차라리 좋다.

어스름의 비밀과 친구들과의 우정,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까지 아이들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어스름 청소부]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니 특별한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어스름 청소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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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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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더글라스 케네디 글 / 조안스파르 그림 / 조동섭 옮김
밝은세상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가 리커버 출간되어 나왔어요. 노란 바탕에 눈을 감은 사랑스러운 오로르의 모습과 반짝반짝 빛나는 네잎클로버 그림이 무척 매력적이에요.

오로르 시리즈는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이더라고요. 빅 픽처 인상 깊게 읽었는데 이번에 읽은 오로르 시리즈는 초등 친구들부터 성인까지 모두 읽기 좋은 동화라 추천하고 싶었어요.

주인공 오로르는 자폐를 가지고 있는 특별한 아이예요. 여기서 특별하다고 말하는 것은 오로르에게 무척 신비한 능력을갖고 있기 때문이죠. 말하지는 못하지만 태블릿을 사용해 소통하는 오로르는 다른 사람의 눈을 보면 사람의 마음을 읽을수 있어요.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건 무척이나 특별하지만 그만큼 위험하거나 상처받을 일도 많을 텐데 오로르는 어떤 경우에도긍정적이고 두려워하지 않아요. 

이런 오로르를 지켜보다 보면 그 누구보다도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돼요.


p.34
“괴롭힘이 나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어. 괴롭힘당한 사람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걸 두려워하게 되는 거. 오로르, 네가알고 있는 지식을 사람들과 나누는 건 즐거운 일이야. 두려워하지 마.”



열한 살이 되어 처음으로 학교에 다니게 된 오로르의 기쁘고 설렌 마음과 달리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나쁜말이 적힌 편지를 받게 돼요. 다행히도 오로르 곁엔 좋은 선생님이 계시고, 든든한 가족들이 함께 하죠. 

p.47 
”어떤 사람들은 남다른 사람을 보면 불편하다고 말해. 자기들이 생각하는 ‘정상’의 개념에 맞지 않는 걸 보는 게 싫은 거야. 그런데 ‘정상’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 집단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특별해 보이는 걸 억누르려고 ‘정상’이라는 개념을 스스로한테 강요하는 것뿐이야.“



신비한 능력으로 경찰을 도와 정식으로 경찰이 된 오로르는 새로운 사건을 맡게 돼요. 이 사건을 통해 오로르의 성장과우정, 가족애를 볼 수 있었는데 용기 있는 오로르의 모습이 참 멋지더라고요. 오로르 곁엔 좋은 어른들이 함께하고 있어서인지 오로르에게 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의 조언들도 많았어요.

p.235
우리 누구도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다 알 수는 없어. 누구나 각자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 남달리 어두운 비밀을 간직하고있는 사람도 있지.

p.287
‘양면적’. 흑과 백으로 딱 나눌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없다. 회색인 일이 정말 많다. 그래서 힘든 세상은 힘들지만 재미있다. 정답이 없는 회색에서 살아가니까. 정답은 없고, 더 많은 의문만 있으니까. 엄마 말처럼, 실망스럽거나 나쁜 일을 겪을 때에도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



오로르는 자폐를 가진 열한 살 작은 어린이지만 그 누구보다 현명하고 용감하며 넓고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오로르의 시선으로 세상을 엿보는 일은 때론 엉뚱함에 재미있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생각에 새롭기도 하고 놀라운 마음도 들어요.

특히 오로르의 힘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건을 추리하는 내용도 무척 흥미진진하답니다. 더불어 사춘기 소녀를 대변하는언니의 이야기, 엄마와 아빠의 삶을 존중하는 모습과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를 대하는 방식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많은 걸깨달을 수 있었어요. 

이토록 사랑스러운 오로르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면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를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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