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우리는 1형당뇨를 선책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1형당뇨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김미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5월

당뇨병은 1형당뇨병과 2형당뇨병으로 구분되어지며 1형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어 인슐린주사를 맞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이고, 2형당뇨는 인슐린은 분비가 되지만 인슐린이 당을 가지고 세포에게 가지만 세포기능의 저하로 당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혈액속에 당이 남게되어 신장을 거처 소변과 함께 배출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당뇨병을 이해는 하고 있지만 1형당뇨와 함께 하는 환우들의 고충과 고난은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형당뇨와 함께 적응하고 관리해 나가는 과정, 음식과 혈당관리하는 방법, 미래 의료 환경에 대한 준비, 보충되어야할 법적인 문제점 등 이 책을 통하여 여러가지 고통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되어 많은 안타까움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형당뇨와 함께 하는 환우나 가족이라면 반드시 숙지해야할 지식과 상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수 많은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주위에는 1형당뇨병을 가진사람을 접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모르고 있었던 것도 참 많았다.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과 함께 1형당뇨를 진단받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환자로 등록해야 하는 것과 소모품 구입과 관련한 상세내용, 음식관리와 조리법을 비롯한 1형당뇨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자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 1형당뇨인과 가족들의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1형당뇨는 병이 아니라, 당신의 인생과 동행하는 동료이자 친구다. 1형당뇨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당신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p304

내용의 중간 중간에 1분 꿀팁과 용어에 대한 설명, 당뇨인으로 실질적인 경험사례들, 1형당뇨를 극복한 올림픽메일다리스트, 영화배우 등 유명인들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과 함께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각종 제도 및 법 개정과 환경개선에 앞장 서온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1형당뇨에 대하여 잘 이해하고 슬기롭게 회복하여 누구보다도 더욱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