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나를 위해 거절합니다

나를 위해 거절합니다 - NO를 말하고 내 마음 지키는 힘
스즈키 유스케 지음, 송유선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1월

거절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삶을 살아가다보면 거절하지 못하고 수응하는 경우가 많아 있다. 그것은 자신보다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너무 많아서 그런것 아닌가라고 생각해본다. 현실 속에서는 거절이라는 것이 몸에 익숙하지 않으며, 거절하는 실제 행동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앞으로 거절이라는 것데 대한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정신건강을 다루는 내과 의사로 가까운 지인의 자살을 계기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경험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자기 긍정감' 없이 '자신이 이야기'로 살지 못하고 다른 누군가를 위한 인생과 감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진정한 자신만의 인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자기 긍정감이란 '완벽하거나 우수하지 않아도, 경쟁에서 져도, 나는 이거로 됐다.', '나는 나라서 좋다'라는 감각을 말한다." P150

타인의 규칙과 가치관, 인간관계에 얽메이지 않고, 자신만의 규칙과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 하고 싶지 않은 것,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을 NO!라고 말하고 또 멀리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하며, 나와 타인의 경계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은 결코 완벽하지 않으며 나약한 부분이나 교활한 부분도 있고 실수나 잘못을 범하는 경우도 있다. ' '사람에게는 각자 사정이 있으며 그것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판단하여 공격하는 일을 선을 넘는 행위이다' P195

자신만의 규칙을 가진 인생을 위하여 거절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거절에 대하여 대략적인 생각과 감각만 가지고 있지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지도 않을 뿐만아니라, 자신만의 규칙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거절과 규칙 그리고 자신만의 인생에 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