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운명을 바꾸는 PD스피치

운명을 바꾸는 PD스피치 - 말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박민근.이현정 지음 / 스파크뉴스 / 2020년 2월

말을 바꾸면 과연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일생 동안 수 많은 말을 하게 되고 듣게 된다.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저자는 말과 스피치에 관한 공부를 하던 중 뇌과학의 이론을 활용한 연구를 하여 스피치와 마케팅과 관련하여 강의를 하면서 그동안 강의한 내용과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PD스피치 원리'를 정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라는 문귀가 생각이 난다. 그냥 생겨난 말이 아닌듯 싶다. PD스피치에서 이야기하는 과학이 밑바탕이 되어 생겨난 말이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해 왔던 말들을 되새김해 보면 참 많이 잘 못되어 왔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어릴때부터 이러한 말에 대한 교육과정을 제대로 받았더라면 나의 인생은 어떠했을까? 그래서 우리나라의 교과서에 말에 대한 공부를 좀 더 진지하고 실감있는 교육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유전자는 내가 만들고 내가 지배하며 내가 만들어간다. 유전자는 변한다라는 차원으로 그들은 '후천성유전학'이라 부른다. 어떤 마음으로, 어떤 말을 내뱉으므로 인해서 얼마든지 유전자가 변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몸은 대략 50에서 111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전체는 대개 2만 3천여 개인데 그중 5%만 고정되어 있다고 한다. 나머지 95%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 P116

감사와 긍정적인말, 완료형 기도, 미립자와 긍정에너지 등을 이해한 말의 변화가 스스로 인생의 변화를 가져올뿐만아니라, 온세상을 밝게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온몸으로 들어온다. 나는 지금부터라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말을 실행할 수 있도록 우주의 입자파동설과 '창백한 푸른 점'과 관련한 칼 세이건의 말을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되새기면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인 말과 생각속에 파묻혀 나의 운명을 바꾸어 나가야겠다.

"미립자가 곧 우리이며, 나 자신이고 내 생각이고 내 생각이 시공을 초월해 어디고 넘나든다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 말이 빛의 알갱이이기 때문이다. " P112

유머와 여유, 건배사를 포함하여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고 어떤 생각과 어떤 말을 해야 운명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일깨워주는 내용으로 다루고 있어 성공을 원하는 사람 뿐만아니라 누구라도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 생각하면서 이 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