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서 건축과를 가고 싶어했다~ 결국은 성적 및 기타 사정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인테리어는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었다. 인테리어 관련 잡지도 사보고 여러가지 가구 리폼 같은 것도 해보고... ㅋㅋㅋ '꼭 이런 집에서 살아야지~', '결혼하면 집은 이렇게 꾸며야지' 이런 꿈을 꾸곤 했었다. 세월이 지나~~ 꿈은 말그대로 꿈이 되버렸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고 전셋집이라는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가 다친다는 이유로~~~ 우리집은 다른 여느집과 차별성 없는 아주 평범한 너무 단순한 그런 곳에서 살고 있다. 사람들 대부분이 왜 그렇게 사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그러다가 이번에 책 한권을 읽게 됐다 "작은집이 좋아"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직접고친 작은 집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었다. 일단 작은 집도 인테리어 잘 할 수 있다는 것에 끌렸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내용들이었다. 그리고 내린 결론 역시 인테리어는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와 소품(가구 등도 포함)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금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인테리어에 대한 꿈^^ 나에겐 언제쯤 현실이 될 수 있을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