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에바 팔로마르 지음, 노영신 옮김 / dodo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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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이 읽어주는 그림책 시간

이번 그림책은 도도출판사 @dodo.picturebook 의 날 싫어하면어떡하지를 아이들에게 어린이집에서 읽어주었어요. 에바 팔로마르 작가님의 그림책인데 상도 많이 받은 책이지요.

글밥이 생각보다 좀 있어서.. 만 3세 친구들도 집중을 잘 할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야기에 쏙 빠져서 너무 재미있어요!!! 이야기 합니다.

이사를 온지 얼마 안된 토끼 루페의 가족! 꼬마 토끼 루페는 친구들이 지신을 싫어할까봐 걱정이 많았어요.

곰이 되어보기도 새가 되어보기도 내가 아닌 친구들이 어쩌면 좋아할지도 모를 다른 모습으로 새친구들에게 다가섭니다.

그런데 우리 친구들은 루페를 좋아할까요???

그림책을 읽어주는데 우리 아이들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데???" 라고 이야기해줘요!

친구를 사귈때는 "나랑 같이 놀자라고 말하면 되요!!" 라는 대답도 하거라구요. 신학기에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아이들이 생각하고 대답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그림책이에요.

첫장과 마지막장의 같은 그림이 나오는데 그 속에 아주 미세하게 달라진 것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다 읽고 나면 "재미있었어요!!"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5-7세 유아반 친구들이 있는 두 반 다 읽어줬는데 똑같은 반응이 나오더라구요. 😀

왕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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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여는 복덕방 생각을 여는 문 2
정은수 지음, 더드로잉핸드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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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소원을 빌때 꼭 바라는게 있었어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였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그렇게 소원을 빌기보단 당장 나와 가족, 현실에서 당장 가장 필요한 것들에 대한 소원들을 빌고 있었어요.

동화 밤에만 여는 복덕방은 옐로스톤 책인데 예전 어릴적 제 순수했던 마음을 추억을 자꾸만 꺼내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동화책이더라구요. 부동산이 아닌 복덕방도 너무 친근하게 느껴져요 ♡

읽기 시작하면 술술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읽게되고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위로와 감동을 주네요. 무엇보다 아이들하고 나눌 이야기가 많은 동화책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정보, 급변하는 현대사회 정신없이 돌아가는 매일 우리는 우리의 마음의 건강을 챙길수 없을만큼 바쁘죠.

매일같이 이어지는 경악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에 혼란스러운 요즘, 정은수 작가님은 아이들만 읽는 것이 아닌 어른들도 읽을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동화책을 만들어주셨네요.

'밤에만 여는 복덕방' 은 가장 그리운 순간을 숲속마을에 재현해 주는데요. 저희 그리운 순간은 어릴적 외할머니댁 잔칫날이에요. 할머니댁에서 먹었던 음료도 할머니의 품도 한번씩 생각이 나거든요. 이렇게 추억을 되새겨보며 위로도 공감도 감동도 가득한 그림책이에요.

만약 지금 내 마음이 너무 지치고 힘들다면 밤에만 여는 복덕방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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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처럼 - 2024 창비그림책상 수상작
포푸라기 지음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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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얗게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우와! 함박눈이다!" 라며 아이는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뛰어나갑니다.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데굴 데굴 눈사람도 만들구요.

"어. 새 발자국이네?" 라며
발자국을 따라 걷기도 합니다.

창비 출판사📚 의 제 2회 창비그림책상 수상작 중 대상 을 차지한 포푸라기작가님의 새처럼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밤새 함박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었을 어느 이른 아침.. 아이들이 다녀가지 않은 놀이터에 새들이 먼저 놀다간 발자국이 콩콩콩.. 새처럼 그림책을 읽으며 기억이 나더라구요.

새처럼을 읽으면 어린시절 눈과 함께 즐거웠던 행복했던 기억들이 새록 새록 떠오릅니다. 어른이 되고 나니 눈이 내리면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해야 할지 집 앞 눈은 또 어떻게 치워야 할지 등등이 먼저 어른들이 하는 현실적 고민이 먼저 떠오르는데 말이죠.

새처럼은 표지에 촉감으로 느낄수 있게 떨어지는 눈을 표현해내셨는데요. 자꾸만 만져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그림책은 오늘날 곳곳에서 크고 작은 위기와 폭력을 마주하는 어린이들이 그들을 억압하는 세계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기릉 바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작가님은 아이들의 새하얀 세상은 눈송이처럼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사람들 마음에 남길 바란다고 해요.

그림책 을 계속 쭉~ 읽다보면 새 발자국이 점점 더 많아지는데 색이 점점 다양해지고 예뻐지더라구요. ❤️ 하얀 눈 위의 아이들이 반갑다고 날갯짓을 하면 우리도 다 같이 새처럼 날개를 펼쳐 날아 보자라는 작가님의 마음이 그림책에 담겨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페이지엔 강아지 발자국 같은게 보이던데... 👀 혹시 다음 그림책을 미리 생각해두신건 아닌지... 살짝 상상도 해보았답니다.. ^^

새처럼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 몰랐던게 보이고 재미있고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만 읽으면 안되고 옆에 끼고 계속 반복 읽어야 하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

표지에 하는에 날아가는 새를 보며 눈밭에 누워있는 아이의 모습에.. 저렇게 나는 누워본 적이 있었나 생각도 들고 아이의 발이 모아져 있는게 마치 하트를 연상시켜 귀여운 주인공 아이의 사랑스러움도 배가 된것 같아요.

결론은 '소장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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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맛나! 한글이 피어나는 그림책
전예지 지음 / 바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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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데이지 작가님이신 전예지작가님의 바즈출판사 한글이피어나는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 만나, 맛나

그림책 받아들고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는데 이 그림책은 마트에서 마트 떠날 날만 기다리던 식재료들이 드디어 떠나며 맛있는 김밥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아는 쌀, 김, 당근, 계란 등 식재료가 나오고 역시 귀엽고 밝은 색채의 그림 풍이 아이들 마음을 흔들어 놓더라구요.

한글이 피어나는 그림책 시리즈 답게 마지막엔 닮은 말들이 나오다보니 아이들이랑 같이 따라해보면서 말을 배우는데도 참 좋더라구요.

이 책 역시 또 읽어달라는 표현을 많이해서 한동안 아이들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했죠 ^^

많네, 맞는 , 맛난, 맛나 등 비슷하고 닮은 말들은 두꺼운 글씨로 강조해서 한글을 배우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한글을 눈에 익히고 배울수 있을 것 같아요.

확장놀이로 김밥 만들기, 김밥 모형 썰어보기 등 요리놀이 도 가능할 것 같구요. 신체놀이 로 이불김밥놀이도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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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데이지! 한글이 피어나는 그림책
전예지 지음 / 바즈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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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다가 포루투칼에서 머물며 아름다운 색돠 이야기를 전하고자 그림책을 쓰고 그리시는 전예지 작가님의 한글이 피어나는 그림책 시리즈중 한권인 돼지, 데이지!

친구만 없고 모든게 다 되는 돼지가 예쁜 꽃 데이지와 친구가 됩니다. 읽다보면 비슷한 말과 닮은 말을 찾아보며 저절로 한글 공부가 저절로 되는 신기한 그림책이에요.

토실토실 귀여운 핑크돼지와 예쁜 데이지의 사랑스러운 그림과 재미있는 말놀이에 말을 막 시작하고 있는 만 1세 친구들도 흠뻑 빠져 한번 더!! 읽어주세요!!! 를 외치게 하는 마성의 그림책이랍니다.

그뿐일까요? 아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과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친구를 사귀기 위한 용기와 방법도 알 수 있어요!

전 맨 마지막에 닮은 말을 찾아볼까요?가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여러 닮은 말들 예시가 있었지만 평소 어른들도 많이 헷갈리는 '되다'와 "됐다'도 그림과 짧은 설명으로 알려주는 페이지가 나와요.

우리도 돼지 그리고 데이지와 함께 친구가 되어 함께 그림책 속에서 신나게 놀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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