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섭의 초등5·6학년 학군상담소 - 공부도 잘 시키고 노후도 든든한 가성비 최고 학군 찾기!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 : 심정섭의 초등5,6학년 학군 상담소

◆지은이 : 심정섭

◆출판사 : 진서원

◆리뷰/서평내용 :

 


 

 

이 시대를 사는 에듀푸어 아빠,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나왔다.
바로 이책, 바로 <심정섭의 초등 5, 6학년 학군 상담소>이다.

첫째 아이가 올해 초등 5학년이 되면서 부쩍 걱정이 앞선다.
이사도 고민해보고 있는데, 어느 지역이 왜 얼마나 좋을까. 투자가치도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라서 머리가 아파오는 요즘. 눈에 번쩍 들어온 책이 요 책이다.

지은이는 심정섭.
학군 전문가와 부동산 전문가를 합친다면 정말 대단한 결과가 나오리라 예측이 되는데,
바로 이 두가자를 다 갖춘 전문가가 바로 지은이 심정섭 님이다.

부동산을 살 때(뭐 대부분 아파트이겠지만) 고려해야할 주요한 요소는 뭘까?
직장의 위치, 앞으로의 집값 상승전망... 이것 뿐일까?

아이가 있다면 정말 중요한 요소는 바로 '아이의 자녀교육'이다.

지은이 심정섭님은 자녀 교육,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인 5, 6학년이 고려할만한 학군 정보를 각 지역별 사례를 제시하며
친절하고 눈에 쏙쏙들어오게 정리해서 소개해주고 있다.

사실 와이프랑 가끔 의견 충돌하는 것 중 하나가 과연 이사를 통한 학군 변경이 정답이냐는 것이다.

공부에 필요한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내 아이가 공부머리가 있는지?
둘째. 내 아이가 성실한지?
셋째. 내 아이가 자존감이 높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지?

지은이는 위 세 가지가 공부에 필요한 필수요소라고 진단하고 있다.

첫째. 공부머리는 있지만, 둘째. 성실하지 않은 아이라면
명문학군으로 옮겨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자극을 받는게 좋다.

첫째. 공부머리가 없지만, 둘째. 성실한 아이라면
명문학군 근처의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한다.

첫째. 공부머리도 있고, 둘째. 성실한 아이라면
구태어 명문학교에 가지 않아도 특목고 등에 갈수 있다고 한다.

요즘 입시는 넘 어렵다.

사실 나도 학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데도, 입시업무를 하지 않는 한
그 복잡하고 오묘한 메카니즘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힘들다.

다양하고 복잡한 제도 때문에 사실 전문가 도움없이는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응전략을 짜는 것도 쉽지 않아보인다.

저자는 특목고 진학에 중요한 사항이 바로 아이 부모의 경제력이라고 말한다.
물론 공부머리도 있고, 스스로 학습의지가 있는 성실한 아이라면 어디에 있던지 큰 문제는 없겠지만;;

그런데 사실 내가 많이 답답해 하던 것을 지은이가 이렇게 깔끔하고 멋지게 정리해두었다니 놀랍다.
역시 이런 책이니 잘 팔리겠구나. 베스트셀러의 조건을 갖췄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 직장 부근인 수원 장안구를 예로 들어 살펴보면.

해당 구 내에 명문 중, 고등학교를 나열해서 알려주고,
현재 해당 부근에 어떤 집값 상승 호재가 있는지 (예를들면, 분당선 연장선 개통 등)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는 어떤 아파트가 매력이 있는지까지도 나와 있다. 헐...

주변 학교의 학업성취도가 어느정도 수준이며, 근처 아파트의 매매가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주변 학원가의 수준은 어떤 정도인지 까지,

한 마디로 아이의 공부에 신경쓰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최신 부동산 및 개발흐름에 맞춰 엮어서 보여 주고 있는 책이 이 책이다. ^^

참! 부록으로 나온 각종 학군 정보와 저자의 카페 <학군과 교육>에도 많은 관심이 생겼다.
이를 활용하면 나처럼 학군과 부동산 정보가 늦어 정보에 메말라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아. 역시 요즘은 뭔가 하려면 그 일의 맥을 짚어야 하고, 그래야 전문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학군만 아는 것도, 부동산만 아는 것도 좋기만 이 둘이 만나야 제대로된 투자계획 및 장래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엔 용인과 수원 위주로 좋은 학군, 성취도가 높은 학교를 찾아보았으니,
다음엔 성남, 분당 위주로 한번 살펴보아야 겠다. ^^

 

 

 

 

 

 

 

 

 


[이 글은 문화충전 200% 카페 서평이벤트를 통해 지원받아 본인이 직접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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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수납법 - 인기 미니멀리스트 33인의 수납 아이디어 for Simple life 시리즈 1
주부의 벗사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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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과 정리에 끝이란 무얼까?

항상 무언가 2% 부족한 느낌과 답답함으로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갈증이 절실한 요즘,

이 책이 딱 맞춰서 나왔다. 참 잘나왔다.^^


사실 난 정리를 잘 못한다. 습관도 없는데다 그런 공간적인 센스도 없으니.

와이프는 정리의 귀재라 항상 부러워하곤 하는데, 이 책을 통해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공식?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지 그 비밀을 살펴볼 수 있었다.

 

얼마 전에는 그저 많은 것을 버리고 소유하지 말라는 파격적 실험적 라이프 스타일이 유행처럼
번진 때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이렇게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아이 둘을 데리고 있는 4인 가족으로 살아모면서. 아이들 장난감, 책, 각종 살림살이, 계절 옷
등을 정리함에 있어 시간의 무게만큼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해보지만,

뛰는 사람 위엔 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니, 그 누구도 이 책을 통해 각자의 갈증과 노하우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겠지...


목차를 살펴보면 33인이 각자의 노하우를 한 줄 또는 두줄의 키워드로 요약해서 설명해준다.

주옥같은 말이다.


어떤 이는 버리는 것 자체도 낭비이므로 마지막까지 철저히 사용하는 것이 노하우라고도 한다.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아름다운 수납은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수납이라는 말.. 마음에 와닿았다.

보통 엄마 혼자 수납을 칼 같이 하고, 남편이나 아이들은 그냥 마구잡이로 물건을 두고 하는 편이 많을 텐데.

결국 같이 룰을 만들고 지켜나가야 수납이 완성되는 것이라는 것...

 

톡톡튀는 아이디어들의 향연~

재검토상자를 두어 무분별한 상황을 정리하기.

세탁물을 말린 옷걸이 그대로 수납하기

불필요한 것은 아예 집안으로 가지고들어오지 않기 등...

 
실 생활에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책, 실용서적은 딱 이런 책을 말하는 것이겠지.

다 하긴 어렵지만 자신이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 또는 조금만 따라하면 금방 티가 날 수 있는 것 위주로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열심히 보고나서 가만히 와이프 물건있는 곳에 책을 가져다 두니, 열심히 보고 있다. 뿌듯한 책이다. ^^

얼마 전 도서관에서 본 100가지 물건으로 살아보기. 책과 더불어 수납 잘하는 이의 비법노트를 공개한 책이다.


아. 우등생은 노트만 살짝봐도 바로 이해와 실생활 활용이 가능하니만,

평소 수납 꼴찌라면 노트를 계속보고 실천해야 될 것 같다. 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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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지젤 - 눈부시게 찬란했던 나의 아름다운 동행에게
로렌 펀 와트 지음, 김미란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두 딸아이가 모두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각별하다. 그 중에서도 강아지에 특히나... 

첫째 딸아이는 수의사에 관심이 많아서 이와 관련된 책을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서 보여주고 있고,

최근 동물원에서 진행하는 4주간의 사육사 교육에도 참여하도록 해주었다.

아이들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나는 그 무게와 책임에 망설여져서

아직 강아지는 키우고 있지 못하고 있다.

수의사라는 꿈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첫째 딸아이와 같이 <안녕, 나의 지젤>을 보았고, 
지젤과 그의 동행 로렌 펀 와트님의 우정과 그 추억의 순간을 같이 나눌 수 있었다.


완전한 인간은 없다. 또 완전한 가족도 없다.

저자는 자신의 아픈 과거를 거짓없이 꺼내서 담담히 펼쳐보인다.


엄마에 대한 이야기.

알콜중독이라도 엄마가 곁에 있는 것이 나은 것일까. 솔직한 갈등..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

편하고 의지되는 친구지만, 편함이 다가 아니라는 것.

결국 이들은 나중에 헤어지게 된다.


엄마의 충동적이지만 멋진 제안으로 지은이는 대형견 잉글리시 마스티프 <지젤>을 입양한다.

지젤을 만나고 5~6년간 동행했던 이야기에 대한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의 표지 사진. 참 강렬하다.

지은이와 한 몸인듯 붙어있는 지젤. 두 아가씨의 영혼의 대화라고 보아도 될 듯하다.


대형견이지만 겁이 많았던 아가씨 지젤.

마치 어른이 되어 몸은 커지고 늙어 대형견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겁이 많고 걱정도 많은 우리 인간들처럼

나이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것.


지젤을 위한 버킷리스트가

결국은 지은이를 위한 버킷리스트 였고,


지젤을 기억한다는 것이

결국 지은이 자신의 존재를 기억하는 것이 된 것.


그냥 동물과 달리 왜 개가 반려동물인지를

이 책은 담담히 보여준다.


지은이는 참 용감한 사람이다.

지젤이 그를 용감하게 만들었고,

또 그가 지젤을 용감한 개로 만들었다.


그들은 서로를 통해 그들이 되었다..

여운이 남는 책... 이 책을 보니 강아지와 식구가 된다는 것

더 큰 무게감과 책임감이 든다.


끝까지 책임감 있게 강아지와 함께하시는 많은 분들께

따뜻한 존경을 보내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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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리더로 성공하는 30가지 비결 - 리더에게 인정받고 팔로워에게 신뢰받는 탁월한 여성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직장인 처세의 기술 3
김연주 지음 / 라온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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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에 팀장이 된 이후로 스스로가 잘하고 있는지도 걱정도 많다.

다양한 사람과 경력을 지닌 이들과 어떻게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매일 고민을 하다 이 책을 접했다.


성별은 다르지만, 또 직업도 다르지만 저자의 리더십이 성향적으로 강하게 윽박지르는 성격도 아니고 카리스마 있게 막 사람들을 다그치고 지시하는 스타일도 아닌 나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유리천장을 깬 사람.

두 딸이 이 분처럼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나갔으면 하는 희망이 생겼다.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으리라.


사람들을 잘 혼내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어찌 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저자 역시 그런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기에 정확히 알려는 주되, 일단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고 나서 질책을 하더라도 해야한다는 것.


많이 칭찬하고, 수습을 통해 잘못을 몸으로 느끼도록 하라는 것.

참 실천하기 어렵다. 이를 생활화한 저자가 대단하다.


또 직원들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선배로서의 모습.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힘들어서 출근이 싫어지는 조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 저자의 모습에

정말 그게 정답이라는 새악이 들었다.


홍보를 맡아서 또 어려운 일도 배짱으로 해나간 이야기.

이분 매력이 많은 분이다. 이런 분을 상사로 모신 은행의 많은 후임들이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인격적으로도 훌륭하고 멘토로서 일을 코칭해주기도 하는 선배의 모습,

많은 이들이 이런 사람을 못 만났다고 투덜될 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이들 못 만났다면,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한번 노력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더 힘을 내야겠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

매일 고민하고 실력을 키워 나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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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 - 이미지로 배우는 신개념 회계 학습서
김상헌 지음 / 길벗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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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

◆지은이 : 김상헌

◆출판사 : 길벗

◆리뷰/서평내용 :


회사에서 비영리 예산 담당을 4-5년간 해오면서 예산 측면의 재무제표를 보는 시각은 어느정도 갖출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회계 자체에 대한 어려움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를 보며 어떤 방식으로 그 어려운 회계를 풀어냈을까 궁금했답니다.

자산, 자본, 부채. 등식.

보다보니 어? 정말 손가락으로 설명이 되는구나 하고 너무 신기한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항상 어렵게 이해하고, 회계기초를 보아도 쉽지 않아했던 개념들을

저자는 정말 시각화시키고 너무 단순할 정도로 간략하게 요점을 알려줍니다.


첫 그림 주먹. 주먹을 쥘 땐 엄지를 펴주는데. 그 엄지가 자산이 되고. 안으로 모은 손은 총자본이 되죠.

자본이 위로 가냐 자산이 위로 가냐 헤깔린다면, 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산은 위에 있으니까

제일 엄지가 자산이다 라고 생각해도 좋겠네요. ^^


두번 째 그림 가위. 집게손가락은 부채(밖으로 언젠가 내보내야 하는), 자본(유출되지 않는)

세번 째 그림 보. 자산. 부채. 자본금등. 당기이익, 과거이익  (부채와 당기이익 비교 등)


이를 통해 재무재표를 예로 들며 설명하는 부분도 참 좋았고 쉽게 이해되네요.

처음 제가 회계를 접할 때 이런 명쾌한 설명을 들었다면 손쉽게 이해되고 회계에 대한 부담도 덜했으리라 생각듭니다.


기업의 중요한 능력(돈 버는 능력, 망하지 않는 능력, 돈 키우는 능력)에 대한 측정도 중요한 내용입니다.


예산과 결산을 하며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는 어느정도 하고 있었지만,

이런 회계 기초개념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정립한 후 재무제표를 보니 그전에 보던 느낌과 또 다르더군요.


물론 저희는 비영리이고, 여긴 기업회계 기준으로 기술되어 있지만

회계의 본질은 같으니 결국 하나의 진리가 여러 가지로 응용된다고 보면 되겠네요.


쉬운 걸 어렵게 말하는 것은 쉽지만, 어려운 것을 쉽게 전달하는 것은 정말

실력이 뛰어나야 가능한데, 저자는 정말 진리는 단순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몸소 보여지고 실천하고 있네요.


저처럼 일부 개념을 대충 이해하고 있으나 명확한 개념정리가 필요한 사람,

또는 회계업무와는 직접 담당자는 아니나 지출행위를 하는 단위부서의 일원으로 근무 중인 분들.

회계에 대해 관심있는 일반인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출퇴근 하면서 조금씩 읽어나가는데도 막힘이 없더군요.

좋은 책. 즐겁게 보고 리뷰하니 좋네요.

머리 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회계 개념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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