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 - 이미지로 배우는 신개념 회계 학습서
김상헌 지음 / 길벗 / 201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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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

◆지은이 : 김상헌

◆출판사 : 길벗

◆리뷰/서평내용 :


회사에서 비영리 예산 담당을 4-5년간 해오면서 예산 측면의 재무제표를 보는 시각은 어느정도 갖출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회계 자체에 대한 어려움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를 보며 어떤 방식으로 그 어려운 회계를 풀어냈을까 궁금했답니다.

자산, 자본, 부채. 등식.

보다보니 어? 정말 손가락으로 설명이 되는구나 하고 너무 신기한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항상 어렵게 이해하고, 회계기초를 보아도 쉽지 않아했던 개념들을

저자는 정말 시각화시키고 너무 단순할 정도로 간략하게 요점을 알려줍니다.


첫 그림 주먹. 주먹을 쥘 땐 엄지를 펴주는데. 그 엄지가 자산이 되고. 안으로 모은 손은 총자본이 되죠.

자본이 위로 가냐 자산이 위로 가냐 헤깔린다면, 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산은 위에 있으니까

제일 엄지가 자산이다 라고 생각해도 좋겠네요. ^^


두번 째 그림 가위. 집게손가락은 부채(밖으로 언젠가 내보내야 하는), 자본(유출되지 않는)

세번 째 그림 보. 자산. 부채. 자본금등. 당기이익, 과거이익  (부채와 당기이익 비교 등)


이를 통해 재무재표를 예로 들며 설명하는 부분도 참 좋았고 쉽게 이해되네요.

처음 제가 회계를 접할 때 이런 명쾌한 설명을 들었다면 손쉽게 이해되고 회계에 대한 부담도 덜했으리라 생각듭니다.


기업의 중요한 능력(돈 버는 능력, 망하지 않는 능력, 돈 키우는 능력)에 대한 측정도 중요한 내용입니다.


예산과 결산을 하며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는 어느정도 하고 있었지만,

이런 회계 기초개념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정립한 후 재무제표를 보니 그전에 보던 느낌과 또 다르더군요.


물론 저희는 비영리이고, 여긴 기업회계 기준으로 기술되어 있지만

회계의 본질은 같으니 결국 하나의 진리가 여러 가지로 응용된다고 보면 되겠네요.


쉬운 걸 어렵게 말하는 것은 쉽지만, 어려운 것을 쉽게 전달하는 것은 정말

실력이 뛰어나야 가능한데, 저자는 정말 진리는 단순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몸소 보여지고 실천하고 있네요.


저처럼 일부 개념을 대충 이해하고 있으나 명확한 개념정리가 필요한 사람,

또는 회계업무와는 직접 담당자는 아니나 지출행위를 하는 단위부서의 일원으로 근무 중인 분들.

회계에 대해 관심있는 일반인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출퇴근 하면서 조금씩 읽어나가는데도 막힘이 없더군요.

좋은 책. 즐겁게 보고 리뷰하니 좋네요.

머리 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회계 개념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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