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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예찬
예른 비움달 지음, 정훈직.서효령 옮김 / 더난출판사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식물을 좋아하고 숲, 공원, 녹색의 푸르름, 단풍이 색색으로 물든 모습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책에 당연스럽게 관심이 갔습니다
식물예찬 ㅎㅎ 저도 생각같아서는 주변에 온통 식물로 도배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벌레는 싫습니다
벌레 없이 습하지 않게 실내에 식물을 두고 키우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원시시대부터 우리 인간은 자연에서 살았기에 자연 속에서 평안을 얻고 피로감을 덜 느낀다고 합니다 편리함에 익숙해진 현대인이 자연속에서 살아가기는 힘들기에 우리가 사는 공간에 자연을 가져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바로 식물벽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병원에서도 아이들이 있는 유치원등에서도 이 식물벽을 만듦으로서
눈에띄는 변화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녹색 환경과 양질의 빛을 당연히 생각해야 하는 영역이
딱 한 군데 있다면 그것은 가장 연약하고 계속 성장하며 발육하는 아이들이 있는 곳이다"
백번 동의합니다 요즘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할 거 없이
아이들이 여러가지 정서적인 문제들이... 우리 어릴때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복잡하게 일어난다고 해서 미래가 우려가 많이 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식물 벽을 학교에 설치하고 나서 '난감한 사례'라고 부르는 일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교실 분위기도 눈에 띄게 차분해졌고 아이들의 기분도 전반적을 나아져서 질문에 더욱 빨리 답하고 싸움도 줄었다고 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학생 결석과 직원 결근도 모두 줄었다고 합니다
실제적으로 우리나라에도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