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다 지친 나를 위해 제목부터 와닿았습니다 공감하며 위로받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이 책의 저자는 열심히 애쓰며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공황발작을 겪고 퇴사를 하고 쓸모있는 휴식을 하려고 하는 관성을 버리고 그저 쉼을 그 자체로 즐기고자 하였습니다 말랑말랑한 어깨를 하고 느슨한 마음을 하고 최대한 시간을 무의미하게...우리는 흔히 상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과 견주어서 위안으로 삼는 마음 타인의 아픔을 있는 그대로 보려 하지 않고 자신의 비교급으로만 생각하는 태도를 갖곤 합니다 누군가와 비교하며 나의 아픔을 비하하는 마음... 저자는 위안 대신 자학을 얻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저마다 최대치의 아픔을 견뎌내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고통의 크기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저사람은 내가 겪은 고통보다 덜하다고 아니 나는 그 고통을 이겨냈는데 저 사람은 이겨내지 못한다고 우월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저자는 나를 존중하고자 합니다 그러자면 먼저 나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의 감정을 존중하기 전에 내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자 합니다 그래서 일상 속에서 의식적으로 감각과 감정을 느껴봅니다 그러면서 점점 조금씩 변해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방치했던 으슬으슬함을 조금씩 이해해가며 몸의 떨림과 미열을 이해하고 그 감각이 느껴질 때 쌍화탕을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해서 잡니다 물론 그 느낌은 감기때문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 감각을 존중함으로써 그나마 감기에 덜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이전에는 화를 내면 모든 것이 끝날까 두려워서 화를 못냈지만 지금의 생각은 바뀌었다 합니다 관계 개선을 위해 화를 낸다고 합니다 관계에서 생기는 마음의 상처를 상대에게 일러줌으로써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더 존중할 수 있도록... 상대도 화를 낼수 있고 불만을 말할 수 있고 나도 그렇고 서로 이해하고 조율하고 존중해가는 것이 건강한 관계인거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거절을 하기 힘들어서 자신의 상황이 안되는데 요구를 부탁을 받아들였다가 곤란해지거나 힘들어지곤 합니다 큰맘먹고 거절해도 상대방의 반응에 상처받고 마음이 안편하곤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생각과 감정은 그 사람의 자유영역이기에 누구도 남들의 감정을 좌지우지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인간관계에서는 각자 영역 의식이 확실해야 하며 상대가 영역 의식이 낮으면 낮을수록 당신은! 의식적으로 선을 그어 당신의 영역을 인식시켜줘야 한다고 합니다 주의할점은 이때에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 아예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혜가 필요합니다'내 영역은 반드시 지켜야 해'라는 식으로 경직되지는 말고 담담하게 선을 그으라고 합니다남들이 함부로 대하거나 질투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축이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언어적 표현은 물론 표정과 행동의 비언어적 표현에도 그 사람의 틈은 드러난다고 합니다 자신감없어 주저하는 말투, 걸핏하면 후회하는 모습, 사소한 실수에도 자신을 질책하고 과소평가하는 모습, 본심과 달리 그 자리의 분위기에 맞추려 애쓰는 행동과 표정, 쉽게 정신적 여유를 잃는 모습, 동공지진 등이 해당된다고 합니다와닿는 글귀 중 하나는'애석하게도 당신의 행동을 당신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한다.' 입니다자신의 축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라운딩되어야 하는데 이는 자기안의 확고한 기준에 따라 현명하게 행동하면서 외부의 영향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상태라 합니다'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자신이 진정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고 구별할줄 알아야한다고 합니다 안하무인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분별하고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변론에서 이기게 해주는 악마의 대화법이라 과연 그런 대화법이 있을까요?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한 가지 사실이라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무수히 다른 견해가 나오듯 사람을 대할 때도 여러 각도에서 접근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측면으로만 사물을 바라보면 독불장군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이를 자신에게도 적용할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데 상대방이 눈앞의 사실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면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상대가 스스로 깨닫도록 만들면 당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도 곧바로 이해할 것이라 합니다언어논리의 고수들은 말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단순화의 원칙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추상적인 묘사를 삼가고 언어를 단순화시켜 간결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비판할 때도 잘못된 부분을 정확히 지적해야 논리적인 화법을 펼칠 수 있다고 합니다언어능력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신체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의도를 오해하고 그러면 대화가 더 이상 진행될 수가 없습니다 이야기에 몰두하다 보면 신체언어를 읽기 어려운데요 이야기를 하면서 신체언어를 표현하는 것도 생각하기 어렵지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한층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더욱 잘 이해시키길 원한다면 신체언어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순환논증은 논리적으로 성립하지만 전제와 결론의 관계는 완전히 성립하되 전제가 결론을 증명해낼 수는 없다고 합니다 명제가 이미 성립한다고 가정하고 시작하므로 그런 논증 과정을 통해서는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니 부디 속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하는데 종종 사람들이 이를 활용하여 이야기를 하고 질문은 한 사람은 무엇을 질문했었는지조차 잊게 되곤 하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듣느라 시간과 에너지는 소비되었는데 얻은 것은 없고 정신 바짝차리고 있다가 다시 질문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이 책은 한번 읽어서는 안되고 여러번 읽고 생각하고 되새기며 겪은 상황에 겪을 상황에 적용해가면서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데 대화법이 중요하므로 이 책을 가까이 해야겠습니다
직장생활의 보고서를 쓰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누구나 한번이상은 써야 합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 쓰기가 참... 막막하기도 하고 기껏써도 상사에게 오타부터 시작해서 지적당하고 여러번 수정을 해야하게 되곤 합니다 지적없이 무사히 넘어갔다고 해서 잘 해서 그런거라 생각하면 오산 운좋게도 상사가 별 신경안쓰고 넘어가서 그런거일 확률이 높습니다목적을 명확히 하라 일을 하는 목적 보고서를 작성하는 목적... 목적도 모르면서 하려니깐 막막하고 갈길을 못잡는 겁니다 그리고 아마추어는 '내가 무엇을 전달할까?'를 생각하지만 프로는 '누가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 가?' '누가 무엇을 듣고 싶어 하는가?'를 생각한다고 합니다상대방이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듣고 싶어 하는지를 생각하면 분량이 자연스레 줄어든다고 합니다 분량이 많으면 보고 받는 사람은 읽어야할 영이 많아 짜증부터 난다고 합니다주장의 내용, 의견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가지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논리학에서는 '반론이 존재하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의견이란 서로의 입장, 이해관계, 취향 및 관심사 등에 따라 얼마든지 반론이 존재할 수 있는 생각이기에 의견을 제시하기 전에 반드시 근거를 확보하는 사고의 습관을 키워야한다고 합니다 생각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이 책에서는 피라미드 구조로 비즈니스 로직을 짜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는 보고서를 작성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로직이라 합니다 실무자의 입장에서는 보고서 작성의 기초가 되는 기술, 즉 기본기라 합니다 이 기본기를 제대로 연마하면 또 다른 로직을 짜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 합니다보고서 작성에는 목적, 논리도 중요하고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그 누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어느 조직에서나 상사들이 강조하는 보고서 작성의 3원칙이 있다고 합니다첫째, 짧게 써라.둘째, 알기 쉽게 써라.셋째, 눈에 잘 보이게 써라.바쁜 상사에게 효과적으로 짧은 시간에 에너지를 덜쓰게 하면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프로직장인 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세차하는 방법을 배우거나 어디서 정보를 찾아본적 없이 그냥 남들하는대로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거나 주유소에 있는 자동세차장을 이용하곤 합니다자동차 세차 교과서라 제대로 알고 하면 자동차를 관리하는데 좋을 거 같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세차테크닉은 올바른 자세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자세가 좋지 않으면 제대로 닦이지 않는 부분이 생긴다고 합니다세차 타월을 쥐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이 방법으로 하면 타월 전체에 골고루 힘이 들어가면서 차체를 제대로 닦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뭘 하던지 아마추어와 프로는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세차를 하는데 작업순서도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작업 순서를 먼저 알려주고 순서대로 설명을 합니다 세차를 할때 필요한 도구 및 세제도 알려주어 참고할 수 있습니다잘못된 세차법이 무엇이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유리세척할때 스펀지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앞유리는 비뿐만 아니라 노면에서 올라오는 이물질, 날벌레 사체, 다른 차에서 튀는 물 등 다양한 얼룩이 묻습니다 이를 깨끗이 지우려면 유막 제거제가 필요한데 스펀지가 아닌 극세사 타월을 이용해서 지우는게 더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세차하기 가장 좋은 날은 맑은 날이 아닌 흐린 날이라고 합니다 맑은 날에는 차체의 물기가 쉽게 마르기 때문에 더러운 세제 물은 물론이고 씻기 위해 뿌리는 물도 마르면 바로 물때로 변하기에 그렇다고 합니다세차를 하다보면 바깥에 신경써서 닦다가 실내는 지치기도 하고 해서 대충하고 말곤 하는데 운전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동차 안에서 보내니깐 실내 세차를 깨끗이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실내세차도 작업순서대로 방법을 알려줍니다이 책에는 자동차의 기본 정비법도 나와있어서 참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