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ㅣ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5년 7월

자발적 피로를 선택하고, 내 한계는 내가 정하고, 남을 구하는 자에게 부가 따르고
고전 속 지나치고 모를 수 있는 명언들로 일침을 주셨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졌습니다.
제가 마땅히 누릴 삶과 부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샘플북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나의 안녕을 바라며

에필로그는 다정하게 씁니다 - 나의 안녕에 무심했던 날들에 보내는 첫 다정
김영숙 지음 / 브로북스 / 2025년 5월

*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난날, 나는 나의 안녕을 얼마나 물어줬던가?”

이 책은

각자의 안부를 묻는 일에 너무 늦지 말라는 당부와,

또한, 미련하리만치 열심히 달려온 그런 작가님의 안녕을

이제는 고려해 보겠다는 그 진심 담긴 다정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25년차 방송작가 김영숙 작가가 써 내려간 다정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자기 고백.

“정신을 차려보니 베란다에 서 있는 것은 아이였다. 겨울이었고, 둘째는 맨발이었다.

..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가슴 졸인 내가 너무 안쓰러워 나도 한참을 울었다.”

아이핑계 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일중독자이자 성과지상주의 홍보담당 J팀장과의 일화를 읽어보면,

베테랑 방송작가인 그녀가 어떤 시간을 버텨왔는지 알 수 있어요.

나는자연인이다 메인작가를 8년이나 해오면서 겪은

섭외의 어려움, 막내작가와의 어려움, 시청률 압박을 등에 업은 작가들 경쟁과

그로 인해 자연인들의 솔직한 사연을 담을 수 없는 편집.

그 와중에 부당함에 쩔쩔매며 내가 참는 쪽을 선택하느라

눈치보고 애물단지가 된 나의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 자괴감까지..

25년이란 긴 세월동안 자신을 갈아넣어 온 이야기들을 읽으며

많은 이들이, 타인과 타인의 감정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하며 살았노라 말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사실, 자신을 돌본다는 말이 등장한 것부터가 안쓰러운,

내가 나를 사랑하는 건 당연한건데,

당연하지 않고 특별하게 신경써야지만 가능한 것처럼 느껴지는 시대잖아요.

“문득 ‘좋은 때’라는 말을 이리저리 살피는 시점에서 의구심이 생겼다. 만약 이런 논리대로라면, 내가 치를 떠는 지금 이 시기도 결국 통과하고 난 다음에 좋은 때가 될 것이 아닌가. 더 나아가, 그렇다면 나는 평생 단 한 번도 좋은 때를 자각하지 못하고 죽게 된다는 것 아닌가.”

인생이 그런가봅니다.

아름답게만 시작할 리 없고, 후회없이 끝나지도 않는

평생 애증의 감정을 토로하게 만드는 대상.

하지만,

그런 대상 하나쯤 있어야 우리가 또 내뱉고 던지고 포용하고

그렇게 버티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는 자책과 후회 대신 고군분투하고 있는 내게 조금은 더 다정해지려 한다. 어디까지 가야 하고 어디서 멈춰서야 할지 매번 고민하는 내게 이제라도 다정하게 그 마음을 물어봐 주려는 것이다. 몇 년 후에 지금의 시절이 어떻게 회고될지 모르는 채로 그저 오늘의 나를 믿으며 발을 떼고 있는 내게 그 안부가 힘이 돼주기를 바라는, 그 걸음이 덜 외롭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의 안녕에 무심했던 날들에 보내는 첫 다정.

함께 읽어 봐요, 다정한 맘으로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명상록의 깊이

초역 명상록 - 마음의 평화를 찾는 가장 쉬운 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필로소피랩 엮음 / 각주 / 2025년 5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나는 내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는가?"
"타인의 악행에 흔들리지 않고 내 원칙을 지켰는가?"
"죽음을 앞두고도 후회 없이 살고 있는가?"
명상록은 타인에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아닌 
철저히 아우렐리우스 자기 성찰을 위한 기록입니다.

황제로서 한 시대의 권력을 누린 자라도
인간으로서 내면을 정직하게 들여다보며
마음의 평화를 위해 단련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감정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내면의 단련’

그것이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어철학의 중심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 감정을 다스린다
2 다른 사람에게 흔들리지 않는다
3 가진 것에 만족한다
4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간다
5 생각과 행동을 바르게 한다
6 공동체 안에서 살아간다
7 자연의 질서를 받아들인다
8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8개의 챕터 안에서 아우렐리우스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과거는 이미 끝났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오직 현재만이 당신의 통제 아래에 있다
    그러니 모든 걱정 한꺼번에 짊어지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여 마음의 평화를 지켜라

그 어떤 걱정도 과거를 바꾸지 못하고 미래를 보장해주지도 않는다

 => 이 부분에서 한강의 '빛과 실'이 떠올랐어요

   •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우리는 과거에 목메어 있느라, 현재를 구할 방법은 영영 잊는건 아닐까..
      산만해진 집중력을 되찾는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
    타인에 대한 생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생각보다 적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무엇을 남기고 떠날 것인가
    삶과 죽음은 하나다 

명상록이 어려우셨던 분들이라면 초역 명상록을 추천합니다.

책의 마지막에 <초역명상록 이렇게 읽어보세요>가 있습니다.
 • 특별한 고민이 있는 날 목차에서 끌리는 제목을 골라 읽어보세요
 • 반복해서 읽는 문장이 생기면 그것이 당신의 철학이 됩니다.

저의 철학보다 지금 제 현재의 마음으로 볼때 저는,
'하루를 의미 있게 시작한다' 를 실천중입니다.

매일 아침은 오늘을 어떻게 살지 방향을 찾기 위한 새로운 기회입니다.
매일 눈뜨고 살아 숨쉬는 진짜 이유를 기억하세요
그 의미를 실천하는 순간, 또 하루를 살아갈 힘이 생길 거에요

초역 명상록 통해 자신만의 철학이나 현재를 살아갈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상향할 나의 인생

우상향하는 나의 인생
좌진수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5월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우상향은 반드시 온다.”

저자는 태권도, 역도를 통해 미래를 꿈꾸다가

여러 시련과 좌절들을 겪으며,

친구들이 대학교를 고민할 때,

“나는 아파트 10채가 목표야”란 꿈을 목표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건설현장, 남자캐디, 군대에 이어 헬스 트레이너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추진력, 실행력은 놀라울 정도여서

군입대전까지 6,500만원을 모으고,

트레이너를 하며 월 1,500의 최고급여를 찍는 등

남다른 결과를 도출해냅니다.

“진정한 부는 고통과 시간을 감내하고 얻어내는 보상”이며,

“변동성과 불확실성이라는 수수료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입장료와 같은 것” 이라고 말하죠.

더불어 이 시기는 저자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사업가로 남을 것인가? 투자로 방향을 전환할 것인가?

“트레이너로서의 성공은 달콤했지만 일시적이었다”

그는 이제 인생을 투자자로 살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의 행복과 성공을 위한 비법 중 하나로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고 오로지 저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것’을 꼽았는데요

군대에 있을때도, 어머니가 아프실때도, 더욱 더 자신에게 몰입하는 것이었죠

걱정이 되지만, 지금 당장 어찌할 수 없는 부분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몰입하고 집중하는 것!

우리는 이미 다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아우렐리우스의 “초역 명상록”에서도

쑤쑤의 “인생을 바르게 보는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에서도

항상 통제할 수 있는 것만 통제하고,

오지않을 걱정대신 현재를 살라고 얘기하는 것과

같은 맥락을 논하는 성공자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150페이지밖에 안되는 분량이지만

좌진수 님은 군더더기 없이

우상향 하는 본인의 인생에 대해 알차게 담아두었습니다.

장기 투자자의 기본기

1 변동성은 인생 그 자체다

2 변동성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축복이다

3 인내란 긍정적인 순간을 기다리는 것

4 주변의 시선을 넘어서 새로운 경험 쌓기

5 마인드셋은 장기 투자의 기본기다

6 시장을 예측하지 말고 맞서지도 마라

7 부정적인 시작이 있으나 묵묵히 신념을 지키며 걸어가면 

  긍정적인 결과를 만날 수 있다.

자기계발서이자 투자성공기이며 철학서인 책! 

그의 성공신화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그의 성공신화는 이제부터 이어집니다!

인생을 내려놓기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쑤쑤 지음, 최인애 옮김 / 빅마우스 / 2025년 5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살다 보면 문득 멈춰 서서 묻게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들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 때,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이 책은 우리에게 마음의 쉼표를 건네는 따뜻한 손길이 되어 줍니다. 혼란스러운 감정과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며 진정한 행복으로 향하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수많은 이들의 멘토인 저자 쑤쑤는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삶이 진정 원하는 삶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마음가짐이 우리의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명확하고 친절한 어조로 설명하며,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나 자신이 되라

- 그렇지 못할 땐, 지금의 일과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

- 어떤 일이든 좋은 일이라는 믿음을 가져라

- 평탄한 길만 있는 인생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러한 원칙들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마음의 여유를 찾도록 돕습니다. 또한, 저자는 "모든 상상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모든 경험은 반드시 자산이 된다"라는 말로 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이 책은 총 7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1장 드러내기: 가장 진실한 나를 만나라

2장 느리게 살기: 행복이 번지게 하라

3장 놓아주기: 마음의 지혜가 자라게 하라

4장 스트레스 줄이기: 마음이 숨 쉴 틈을 마련하라

5장 마음의 온도 올리기: 삶에 꽃이 피어나게 하라

6장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 정신적 피난처를 찾으라

7장 자기최면하기: 생명력을 기르는 법을 배우라



저자는 "남의 일은 남의 일일 뿐, 나의 일에 집중하라"고 말하며, 타인의 시선보다 내면의 평화에 집중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외부의 평가보다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는 법을 배우고, 진정한 자유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사실 인생은 매우 단순하다.
| 일할 때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일하고,
| 쉴때는 다른 생각하지 말고 그저 푹 쉬면 된다.
| 일할 때 일하고 먹을 때 먹고 잘 때 자면 된다.
| 그런데 이렇게 단순한 인생이 복잡해지는 까닭은
| 순전히 우리가 생각을 너무 많이 하기 때문이다.



[ 무언가를 억지로 변화시키려 할 필요는 없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주변의 모든 것은 자연히 변해간다. 그냥 내버려두면 시간이 알아서 맞지 않는 것은 흘려보내고, 맞는 것은 남겨둘 것이다. 마치 강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듯, 시간의 흐름에 당신 자신을 맡겨라. 가만히 있어도 시간의 흐름 자체가 변화를 만들어내며 당신을 마땅히 가야 할 곳으로 인도할 것이다. ]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은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자신을 단단히 세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귀중한 안내서입니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싶은 분, 마음의 평온을 되찾고 싶은 분, 그리고 삶의 중심을 잃고 방황하는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세요. 당신의 삶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