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 코드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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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사나, 

대화가 되지 않는 연인, 

오해가 쌓이는 친구 등등의 관계들은 

왜 생기는 걸까요? 


일방적인 상대의 문제일까요? 나의 문제일까요?


사실, 어느 한 가지 탓만은 아닐 것이에요.



#마음은어떻게움직이는가 는

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심리에 대해 알려줍니다.



저는 보고서 작성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자책하기도 하고, 

상사에게 브리핑할 때는 긴장해서 관계없는 말을 내뱉기도 해요.

눈앞에 정답을 이미 알고 있는 데도 헤매기도 하지요


그러지 말자, 늘 다짐하면서도 

비슷한 선택을 하고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건 왜일까요?


우리가 실수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책에서는 

아래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줍니다.


학습된 무기력에 적응되어 눈앞의 실체를 놓치기도 하고,

'만약에' 가 만든 후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기도 하며,

많은 선택지가 있을수록 고통을 받기도 하고

껍데기뿐인 형식일지라도 그 형식에게 보호받길 원하기도 한다는 것.



정말, 아이러니의 연속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런데, 이 책은 영악하게도!!!

마음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을 전합니다.



병을 알려주고, 약을 주죠

너무 타당하고 내 마음을 콕 찔러서 아찔했던 책.



 '아까 왜 그랬지?' 라며 밤새 이불킥 하는 분들

 나도 모르게 부당한 부탁에 고개를 끄덕이던 분들

 이젠 진짜 내 마음을 내 것으로 하고 싶다는 분들


추천합니다.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코드를 잘 배워서

끌려가지 않고 이끌어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은어떻게움직이는가 #포레스트북스

#이키다서평단 #심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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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 - 다섯손가락 이두헌 노래시 필사집
이두헌 지음 / 이은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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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사람뒤에서있네

오래전 난 그댈 알았죠
그대는 모르겠지만
사랑이 찾아왔지만 
가질 수 없어요.

언제나 내 곁에 있어요
그대를 지켜줄게요
그대 눈 속에 있어요
영원한 사랑이


다섯손가락은 
제가 초등학교도 못 갔을 1984년에 데뷔한,
'풍선',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등으로
엄청 유명한 그룹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젠 안녕 대신 요즘 엔딩곡으로 부르는 풍선.

'새벽기차' '사랑할 순 없는지' 등
귀로 듣던 아름다운 멜로디가
제 손아래에서 은은한 은율의 '시'로 다시 태어납니다.

중간중간에 작가의 짧은 에세이는 
시를? 노래를? 좀 더 잘 감성적으로 이해하게 해줘요



「구경만 하고 있는 아이가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도 있고

안개가 피어나는 그 길가에는
해묵은 그리움이 다시 떠오네

이층에서 본 거리 평온한 거리였어
이층에서 본 거리 안개만 자욱했어」

 
우리가 그 시절, 좋아했던 
다섯손가락의 노래들.
맞아, 이 감성이었지- 


오늘,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 
읽고 잔잔한 감성에 빠져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은북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필사단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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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서버
로버트 란자.낸시 크레스 지음, 배효진 옮김 / 리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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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다서평단으로 선정되어

포레스트북스로부터 도서와 제작비를 지원받아 즐겁게 읽었습니다.




"여섯 살이었나? 아니면 일곱 살?

캐로는 뒷마당에서 담요 위에 누워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구름이 사라지고 그녀마저 사라졌다.

그녀는 훗날 '우주의 구조'라고 부르게 된 것에 스며들어 

어디에도 없는 동시에 어디에나 있었다.

그녀는 구름이자 풀이었으며, 바람이었고, 팔 위를 기어가는 개미였다.

모든 것은 그녀였고, 그녀는 모든 것이었다"


캐로는 페어레이 메모리얼 병원의 신경외과의 입니다.

그녀는 이 인근 지역 어디에도 없는 조건의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곧 전문의 시험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삶에, 돌을 던진 사건이 발생하지요.

믿었던 상사이자, 너무나도 실력 좋고 평판좋던 동료 의사의 성추행..

병원 징계 위원회에서 그녀의 편은 한 명도 없었어요.

그로 인해, 그녀는 사회적 지탄과 비난 속에 병원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되고..



그녀에게 남은 건,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동생 엘렌뿐입니다.

엘렌에겐 8살, 2살의 딸이 있는데, 장애가 있는 둘째를 지키느라 고군부투하며 살아가지요

그런 동생 가족을 위해, 


캐로는 '노벨상을 수상한 채 사라졌던 큰할아버지'의 편지를 받고

정체불명의 실험을 위해 카리브해의 외딴섬으로 떠나게 됩니다.


양자 거품에 다중우주론, 영생에 이르기 까지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도록,  작가는 설명합니다.


왜죠??? 왜 나는 이해하는 것만 같은 거죠???

어느새 캐로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저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캐로는, 뇌에 칩을 이식하는 첫 수술을 집도하게 되고, 

이 수술 후, 계속 마음 한구석에 무언가 자신이 모르는 게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 와중에 수술한 실험 대상자 로레인은 

놀라운 얘기들만 떠들어대는데!!!


"지금도! 모든 게 나였고, 내가 그 모든 것이었어."



과연 이 미친 소설은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가게 될까요???




양자역학, 시간의 화살 등등 물리학과 뇌신경학을 아우르다보니

무슨 얘긴지 하나도 모를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정말, 중반 이후에는 저도 같이 연구에 참여한 것 같은 기분으로 읽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이 이 미친 것만 같은 실험을 15년 넘게 한 것은,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실감과 그리움에

다른 우주 어딘가에 함께 있을 것이라는 그 기대를 놓지 않고

꼭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반영된 것이어서,

저도 모르게 성공을 빌기도 하였습니다. 



물리학이 뭐야? 뇌신경학 너무 어려운데? 하는 분들

다중 우주론 속 또 다른 우주에 대해 맘껏 느끼고 싶은 분들 추천해요




여러분의 기존 관념을 뒤흔들 '옵서버'

내가 있는 우주, 나의 선택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옵서버'

꼭 한 번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중 우주론에서는 그 행동을 실행한 사람에 의한 관찰을 포함해

어떤 행동이 관찰될 때마다 우주가 분기된다고 설명한다.

와이거트 박사가 '관찰'이라 부르는 그 수많은 결정이

삶을 전혀 다른 길로 이끌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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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하다 앤솔러지 1
김유담 외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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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앤솔러지 [걷다]



김유담,성해나,이주혜,임선우,임현
다섯명의 소설집 ‘걷다’

제가 가장 마음이 꽂혔던 글은
이주혜 님의 '유월이니까' 였습니다!!



📚
초면에 굉장한 실례인 건 알지만, 
잠시 제 아내를 맡아 주실 수 있을까요?

아내를 맡아 달라니 무슨 말인가 싶어 남자 주위를 둘러보자 남자가 들고 있던 네모난 연을 내밀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제 아내입니다.
아내가 날아가지 않게 여기 연줄을 꼭 붙잡고 계시면 됩니다.
- 유월이니까

연애 7년, 결혼 5년차에 반복되는 난임시술을 통해
겨우 아이를 만날 기회를 앞둔 어느날,
아무 예고도 없이, 아무 기척도 없이 아이는 사라지고..
그 날 이후 아내는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 아내에게 술김에 참아왔던 말을 하고야만 남편,
'그만 잊자, 응? 그냥 운이 나빴던 걸로 치고 살자.
우리라도 살아야지. 안 그래?'

초점없는 눈빛의 아내는 남편에게 묻지요...
'살고 싶어?'

눈물 콧물 흘려가며 저는 고개를 주억거렸습니다

'그래, 살고 싶은 사람은 살아야지.'

그 이후로 남편은 기억을 잃고 쓰러져 잠들고...
다음날, 아내가 보이지 않아요
대신, 침대에 웬 연이..  남편이 손을 뻗자 달아나는 연..



*** 사실, 이 이야기는 '유월이니까' 주인공이 만난
연을 아내로 데리고 다니는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우리 주인공은 이 이야기를 듣고 펑펑 울게 되요..
왜 그럴까요??? 


너무 마음이 쓰이는 챕터였어요..






📝
좋기만 한 시간 속에서
자꾸만 너의 쓸모를 찾아서 무엇해
정 그러면
너의 행복이 너의 쓸모라고 생각해 봐.
- 유령 개 산책시키기
.
.
어딘가 완성되지 않은 것 같지만,
그 자체로 이미 완성이었던 이야기들..
'걷다' 였습니다


* 열린책들 지원을 받아 주간심송과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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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방정식 2
보엠1800 지음 / 어나더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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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방정식은 1차 세계 대전 직전의 영국에서 시작하여 대공황기의 미국에 이르는 시간동안 두 남녀가 겪은 복잡한 심리를 기반으로 한 로맨스소설이에요. 1권에서 회귀한 여주인공 매들린은 이안을 피하고 싶지만, 그녀가 아는 그의 불행한 미래를 외면하지 못하고 계속 그의 곁을 지킵니다. 그러다 안타까운 사건과 서로에 대한 감정을 깊게 들여다보지 못한채로 2권에서 멀리 헤어지게 되지요. 물론, 그녀에 대한 감정을 깨닫게 되는 이안이 늘 그녀 곁을 멤돌고 오해와 진심 사이에서 둘의 만남은 어떻게 될지요..

 

단순히 회귀로 인해 후회하면서 다른 삶을 살아가는 그저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매들린은 과거를 곱씹어보며 이안에 대한 감정을 새롭게 깨닫게 되고, 매들린은 과거에서 벗어나 진취적인 여성으로 자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안과의 관계도 새로운 진전을 보이게 되지요.

 

1차 세계대전의 이면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서로를 지켜내고 의지하는 둘의 모습.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피아, 납치, 사회주의, 대공황 등등 사회상을 반영하여, 마치 실화를 읽는 기분으로 둘의 감정선을 함께 넘나들었습니다.

 

비극적인 사건들은 끊이지 않고 둘의 사이를 시험에 들게 하고, 마지막까지도 그 불안과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어요. 작가님의 깊이있는 문체와 문장력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북스타그램 우주 @woojoos_story 모집,

어나더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구원방정식 #구원방적식2 #보엠1800 #어나더출판사 #우주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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