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만 알면 되는 경제학 만화 - 뉴스가 어렵고 숫자에 약해도
김상현 지음 / 빅피시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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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그동안 읽었던 경제학 책 중에 가장 쉽고 빠르게 읽혔던 책 《이 정도만 알면 되는 경제학 만화》
이 책은 먼저 만화로 설명해 경제학에 대한 마음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그 가벼움에서 비롯된 흥미가 만화 뒤에 이어지는 부가 설명까지 이끌어주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에 도착🕶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최저임금을 올리면 오히려 고용이 증가할 수 있다’라는 내용과 ‘경제적 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양육 방식’에 대한 이야기. 전자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시선이라 신선했고, 후자는 양육 방식마저 경제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특히 경제적 불평등이 심해질수록 많은 나라에서 권위형, 독재형 양육이 증가했다는 지표가 인상적이었다. 현재의 행복을 원하는 자녀와 미래의 행복을 고민하는 부모 사이에서 경제적 불평등이라는 환경이 부모 자신의 선택을 우선시하게 만든다는 것. 반면 경제적 불평등이 적은 나라에서는 이러한 양육 방식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경제학만으로 모든 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읽으니 세상의 해상도를 높여주는 렌즈를 하나 얻은 기분이다. 쉽고 친절하게 뚝딱 알려주니 경제학에 조금 더 관심이 생기기도👀 부담 없이 재밌게 경제학 다가가고 싶은 분께 대 추 천 💡

#경제학 #경제학만화 #이정도만알면되는경제학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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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 차이나 - 중국에 포획된 애플과 기술패권의 미래
패트릭 맥기 지음, 이준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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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경영 전략을 넘어 국제 질서에 영향을 미친 사례라 흥미롭다. 특히 중국 제조 분야의 성장이 한국에 엄청난 위협이 된다는 점에서, 애플의 선택은 하나의 좋은 반면교사가 될 것 같다. 효율만 좇은 결과와 위험 또한 외주화된다는 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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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 차이나 - 중국에 포획된 애플과 기술패권의 미래
패트릭 맥기 지음, 이준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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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미국 기업이자 자본주의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기업이 공산주의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국가에 생존을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 책은 애플이 어떻게 중국의 올가미에 빠져들어 결국 자국의 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조건을 수용하게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받은 가제본에는 프롤로그와 1장이 담겨 있었는데 프롤로그에서는 전체적인 흐름을, 1장에서는 위탁 제조와 아웃소싱을 통해 아시아와의 협력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과정을 보여준다.

단순한 경영 전략을 넘어 국제 질서에 영향을 미친 사례라 흥미롭다. 특히 중국 제조 분야의 성장이 한국에 엄청난 위협이 된다는 점에서, 애플의 선택은 하나의 좋은 반면교사가 될 것 같다. 효율만 좇은 결과와 위험 또한 외주화된다는 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기에.

하지만 중국이 위협적이라는 것과 별개로, 애플의 태도 역시 만만치 않았다. 책 곳곳에서 아시아인을 무시한 시선이 활자를 뚫고 튀어나오는데, 그럴 땐 오히려 자업자득이라며 중국을 응원하고 싶게 만들다가도 다시 한국의 입장을 떠올리며 긴장하게 됐다. 냉탕, 온탕, 사람을 막 조종해🫠

중국과 애플은 관계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트럼프라는 변수까지 더해진 지금은 또 어떤 위험을 불러올지 짐작하기도 어렵다. 마침, 책의 6부 목차에는 트럼프가 등장하는데, 저자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하다.

#애플인차이나 #패트릭맥기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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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맨
스티븐 킹 지음, 최세진 옮김 / 황금가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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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당신을 발견하면 800번으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목격이 확인되면 신권 100달러를 지불합니다. 그 목격이 사냥으로 이어질 때는 1000달러를 지불합니다.

전국민이 주인공 리처즈를 쫓는다. 그를 죽여도 무죄. 단, 30일만 살아남으면 리처즈의 아이는 치료받고, 아내는 더는 몸을 팔지 않아도 된다.

2025년, 미국. 자동화로 일자리는 사라지고 빈부격차와 환경오염은 극에 달했지만, 사람들은 분노해야할 곳에 분노하지 않는다. 대신 프리비에서 송출되는 방송에 취해 산다. 리처즈는 바로 그 프리비 속 방송에 출연해 목숨을 건 도주를 시작하는데..과연 그는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가난한 자들의 생존싸움이 부유층의 오락거리가 된다는 점에서 《헝거게임》이, 대중의 분노와 욕망을 미디어로 통제한다는 점에서 《멋진 신세계》의 소마와 분노 시간이 떠올랐다. 특히 미디어가 분노의 배출구이자 마취제 역할을 한다는 설정은 매체, 숏폼을 비롯한 각종 SNS 등을 새삼 되돌아보게 만든다.

사실 소설 자체는 파격적이거나 새로운 발상을 담고 있진 않다고 느꼈는데, 다시 생각하니 오히려 그게 더 섬뜩하다. 40년 전에 쓰인 소설과 현실이 점점 닮아가고 있는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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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이음문고 5
버지니아 울프 지음, 김현수 옮김 / 디자인이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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