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찬 이것은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의 또 다른 표현 :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삶은 하나의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이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건 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의 이야기에 나의 삶이 덧대어지는 순간, 우리는 연결된다. 스스로를 위축시키고 겁쟁이로 만드는 지독한 외로움 속에서라도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닿을 수 있다.Q.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줄래요? ꕁ 계속 듣는 것, 서로를 연결하는 것.저자는 분열된 세상 속에서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건, 이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상대의 이야기를 듣거나, 책장 속 누군가의 이야기를 읽는 행위엔 긴 호흡을 마주할 준비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그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ꕁ 이 책에서 문화 차이(?)가 느껴졌다.이 세계속 대부분의 이야기는 루시와 밥으로 통한다. 나의 내밀한 이야기가 만약 밥이나 루시에게 들어가면 한쪽은 자동적으로 알게 되고 연인은 물론, 사돈 팔촌의 강아지까지 다 알게 된다. 내가 직접 말하지 않은 사람마저 내 얘기와 맥락을 다 알게 되는데 어떻게 내 얘기를 꺼내지..? 고맥락, 집단주의 문화에선 좀 피하고 싶어요 🥺 게다가 루시와 밥의 사이를 위해 내 이야기가 들러리로 쓰였을 거 같고... 아무래도 최대한 듣기만 해야 할 거 같다. 이야기를 들려줘요. 들려주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