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지구 ㅣ 마음이 자라는 나무 48
조은오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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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지구 - 조은오 장편소설/푸른숲주니어


'버블' 조은오 작가 신작 SF소설


‘세 번째 지구’를 찾는 좌절과 희망의 여정
너와 내가 함께 만들어 나갈 넓고 단단한 세상

환경오염으로 지구를 떠나 ‘이타카’ 행성에 정착한 지구인들 ‘테라’.
하지만 이타카 역시 끝이 보이고, 생존을 위해서는 세 번째 지구를 찾아야만 한다.
치밀한 교육과 훈련 끝에 선발된 6명의 탐사대는 새로운 지구를 찾기 위해 우주를 건넌다.
세 번째 지구를 찾을 수 있을까?

"좌표를 따라가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기후 위기가 극에 달한 두번째 지구.
탐사대원들은 목숨을 걸고 세번째 지구를 찾아 떠난다.
'전임자들'이 좌표를 보내줬다는데..
대체 무슨 속셈이지?


📖
아카테미에서 12년씩, 우리는 치열하게 훈련해 왔다.
지금은 겁낼 때가 아니다. 탐사를 시작할 시간이었다.

다리를 쭉 펴고 눕자 시야 가득히 우주가 담겼다.
감은 눈꺼풀을 뚫는 광선 같은 별들, 깊은 바다 속 같은 우주 공간.
하루종일 쳐다보아도 질리지 않을 듯한 무한함이었다.

우리는 생각보다 비슷한 기분을 느껴 온 모양이다.
동료들의 표정에 두려움과 책임감이 뒤섞여 있는 것만 보면 알 수 있었다.

그러니 나도 용감해져야 했다. 내가 그동안 작은 위험들로부터 보호를 받은 것은,
이렇게 큰 위험이 다가올 때 선두에 서기 위해서였으니까.
이젠 되갚을 차례였다. 용기를 내고 싶었다.

내 판단을 믿고 결정했지만 실패힌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떳떳하게 테라를 구할 수 있었다.
갑자기 눈물이 터져나왔다. 나는 재빌린으로 가득한 응급실에서 한참 동안 숨죽여 울었다.

위험했다. 우리 모두의 목숨이 위험했다.
하지만 이제 모두가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선택지가 있었다.
점점 고민하는 시간이 짧아졌다. 우리는 언젠가 주저 없이 옳은 일을 하는 종족이 될 수 있을지도 몰랐다.

명확히 해석하기는 어려웠지만, 아마도 감격을 숨기려는 표정 같았다.
나는 그의 등을 묘한 기분으로 바라보았다. 우리가 함께 발견한 미래가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것이다. 지금도 지구는 기후위기에 망가져 가고 있고,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우리도 두번째 세번째 지구를 찾아야 할것이다.
현 시점에도 두번째 지구라고 화성탐사가 이루어 지듯이..
두번째 지구를 찾아가는 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것이다.


무엇보다 타인의 무조건적인 선의를 받아드리지 못하고 의심부터 하게 되는지..
왜 그런 편견을 가지가 되는지..나 또한 이 소설을 읽으면 의문을 품게 되었다.

재빌린들의 호의를 아무런 이유 없이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도와주지 않을것이다.
무언가 원하는것이 있을것이다. 무언가 꾸미는 꿍꿍이가 있을것이라고..
그런 생각들을 내 머리속에서 떠올리며 의심하면서 이 책을 읽었던것 같아.
하지만..그런건 나의 착각이었다. 나조차 그 선의를 받아드리지 못했다.

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게 되면서 타인의 선의를 받아드리지 못하게 된 우리들의
편견들과 벽들이 우리를 고립하게 만드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이 지구에서 타인의 선의를 받으들이며 나또한 다른 타인들에게
선의를 베풀어 이세상을 아우르며 살아가고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


"푸른숲 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번째지구 #조은오 #푸른숲주니어 #SF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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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는 서연정입니다
송다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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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midasbooks

오늘의 메뉴는 서연정입니다 - 송다현 장편소설/미다스북스


{서연정, 사람과 사람이 얽히는 집}

"한 그릇의 밥위에, 오늘도 서로의 이야기가 쌓여 갑니다."

누군가의 삶을 붙드는 건, 작은 한 숟갈이면 충분했다.

주방 한쪽에 아직 가시지 않은 밀면 육수 냄새가 은은히 남아 있었다.
오늘 하루, 서연정은 단순한 밥집이 아니라 누군가의 기억을 불러내는 그릇이 되었다.
진안은 일기장을 닫으며 생각했다.
그리움이 밥상이 되는곳, 그것이 바로 서연정이구나.


📖
"배고픈 심사위원은 무서운데, 배부른 심사위원은 든든하더라."

아픔 뒤에 반짝이던 그녀의 어린시절과 어머니의 그림자가 되살아났다.

아주머니가 먼저 한 걸음 앞서면 아저씨가 반걸음 뒤에서 따라갔다.
그 사이에 '같이'라는 단어가 들어앉았다. 신선한 저녁 바람이 그 사이를 메웠다.

저곳 어디쯤, 그의 마음에 오래 앉아 있는 누군가의 집도 있을 것이다.
말하지 않아도, 말할 수 없어도, 그 마음이 그를 이곳으로 데려온 건 분명했다.

행복만 있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밥 한그릇의 무게만큼은 서로를 지탱해 주기를.

더 묻지 않았다. 함께 고개를 들어 별을 더 오래 봤다.
그 별빛 아래서는 사람의 속살 같은 이야기들이 굳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되는법이다.

누군가의 빈자리를, 누군가의 다음을, 밥냄새가 조용히 붙들고 있었다.

별다른 반찬 없이도 향이 반찬이 되고 온기가 반찬이 되는 한끼.

대접받는 감각이 전부를 설명했다.
누군가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들이고, 장식을 얹고, 순서를 생각해 상을 차려 주는일.
젊음이 줄 수 없었던 품격이, 늦게 도착한 위로처럼 접시마다 앉아 있었다.

'사람답게'라는 단어가 이 집의 공기속에 이미 퍼져 있는 것 같았다.

어느날 밤 닫힌 홀을 바라보며 제영은 깨달았다. 이건 내가 배운 밥상이 아니다.
손님은' 나'를 먹고, 나는 '사람'을 못보고 있었다.

돌아갈지, 남을지 모르는 마음들 사이에서 나는 밥으로 대답하기로 했다.


🔊
따뜻함을 100%가지고 있는 소설.
소설이라는 탈을 쓰고 있지만 에세이 같기도 하고, 시집같기도 한 모든걸 갖춘 책

어떻게 이런 감성을 표현해 낼 수 있을까 극찬하고 싶을정도로 감성표현이 너무 좋다.
(제가 원래 작가님 소개글을 잘 안보는데 어떤분이길래 이렇게 따뜻한 감정을 잘 표현하시는지 궁금해 다시 첫페이지로 돌아가 보니..역시.. 역시나였다.
음악을 공부하신 작가님이시다보니 감수성이 폭발하신거 같다^^)

책 한권을 다읽고 내마음이 이렇게 차분해지고 따뜻해지는게 얼마만이지..
한동안 추리와 로맨스에 빠져 내심장이 쿵닥쿵닥 뛰었는데.
그 심장을 다시 제 박동수로 돌려준 고마운 책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책을 읽고 싶다는 욕구로 책을 구매하고 빌리고 신청했다면..
이 책도 처음에는 읽고싶어 서평을 신청했지만, 내가 계속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내마음이 바뀌어 버렸다.(언제든 꺼내서 다시 읽어도 좋은 책..소장가치 1000%)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의메뉴는서연정입니다 #송다현 #미다스북스 #힐링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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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그녕 ㅣ marmmo fiction
류현재 지음 / 마름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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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hyejin_bookangel @marmmo.press


빼그녕 - 류현재 장편소설/마름모


"그날 밤에 본걸 기억에서 지워줘. 저 배밭에는 아무것도 안 묻힌거야."

신선이 된 할마, 송아지 프랑크, 배꽃 아가씨 춘입, 손목이 잘린 똘배..
특별한 사람은 평범해지고, 평범한 사람은 특별해진다.
모는것을 기억하는 일곱살 소녀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세계


📖
○ 1.할미와 프랑크
나는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특별한 존재라는 자부심이 있었으니까.
그 특별함을 사람들은 천재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문제는 그 천재성을 드러낼 것인가, 그냥 감추고 살 것인가에 대한 갈등이었다.

○ 2.춘입
내가 엄마 아빠를 욕하고 원망해도 춘입은 소쿠리 같은 사람이라 나쁜것은 다 걸러내고
좋은 것만 가직했다.

○ 3.샘아저씨
"하지만 빼그녕 너는 특별한 사람이니까 이별도 아주 멋지게 잘할거야."
춘입은 나를 너무 잘안다.
'특별한' 이라는 말을 붙이면 내가 춘입의 말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까지 알고 있다.

○ 4.스프링클러
그날밤 가시가 내 가슴속 빨간 풍선만 찌른게 아니라 내 살도 찔렀나보다.
그 생각을 하니까 정리가 됐다. 풍선은 이미 구멍이 났고, 구멍난 풍선은 아무리 반창고를 붙여봤자 다시는 못쓴다.

○ 5.가출
그래도 희숙이는 어른들처럼 기억을 하면서도 못하는 척하거나,
기억을 못하면서도 기억하는 척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다.

○ 6.독살
저런 어른들에 대해 나도 좀 안다. 어린애라고 아예 상대하지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치고 괜찮은 인간들은 없다는 게 그동안의 내 경험으로 얻은 결론이다.

○ 7.감옥
어른들만 아이들이 귀찮은게 아니라 아이들도 때로는 어른들이 귀찮다.

○ 8.똘배
"서로 알아봤으니까"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라는걸."

○ 9.증인
손가락 없는 똘배의 오른손이 내 옆에 놓여있었다.
나는 그 손을 잡아 춘입이 했던것처럼 내손가락을 붙였다.
봄에 새로 솟아나는 작은 새싹처럼 내 손이 똘배의 손에서 자라났다.

○ 10.우수리
난 이미 자고 있는데 자장가를 불러주는 똘배가 꿈속에서도 우스웠다.
그래도 좋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
처음에 제목을 보고 이게 무슨말일까? 사투리인가? 뭔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얼른 책을 펼쳐서 읽었다. 아니...이게 7살 소녀의 이름을 말하는 거였다니..
거기서 한번 빵~~~터지고, 그리고 계속 빵~~~ 빵 터졌다..ㅋㅋ 너무 웃겨서..
책을 읽고 있는데 계속 빵 터져서 웃으니 옆에서 날 자꾸 이상하게 보는 가족들...ㅋㅋ
(그래도 계속 웃긴걸.. 우짜지..옆에서 아이들이 빨리보고 자기도 보게 달라고 쪼름)

7살 빼그녕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아이의 시선으로 어른들의 지켜보니
어른들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무자비한지 더 절실히 나타나서 책을 읽는 어른이 내가
부끄럽고 미안해지기도 했다.
처음에는 빼그녕이 어른들을 미워하고 나쁘게만 보고 있었지만
그래도 춘입과 똘배가 있어서, 나쁜어른들만 있는게 아니라 좋은 어른들도 있다는걸
세상에는 있다는걸 알게 되어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모른다.

마지막에 특별한 빼그녕에서 평범한 백은영으로 변해버린 모습이 나올때
나도 모르게 아쉬움이 몰려왔다.
영원한 7살 빼그녕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바램이 생기고 말았다.


"헤세드의 서재와 마름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빼그녕 #류현재 #마름모 #소설 #추리미스터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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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래층에 반달곰이 산다
마리메 지음, 임지인 옮김 / 라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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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lagom.book


우리집 아래층에 반달곰이 산다 - 마리메 지음/임지인 옮김/라곰출판사


제 11회 인터넷 소설 대상

준공 35년, 동물 입주 가능
"어느날, 내게 사랑스러운 이웃이 생겼다."

함께 커피 마시는 것을 꿈꾸고, 달콤한 벌꿀 케이크를 사랑하며,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겨울밤 뜨끈한 전골을 즐기는 너의 이름은, 반달곰


📖
곰은 행복하게 웃었다.
정말이지 이 곰은... 정신을 차려고니 나도 덩달아 웃고 있었다.

나는 문득 눈에 띈 예쁜 단풍잎 하나를 주워 주머니에 넣었다.
너무 예뻐서 집에 데려가고 싶었다.

엄마의 손맛, 지금까지 잊고 살았던 주제에 이제와서 그 맛이 궁금해지는 나였다.

푸딩맛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다. 충분히 맛있다. 그런데도 무언가 부족하다.
물론 그 정체가 무엇인지는 이미 알고 있다.
다만 그것을 안다고 해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다.

엄마도 나도 변했다. 얼룩무늬 고양이와 집주인 아저씨의 관계도 변해 있었다.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것들이 내가 모르는 새 변한다.

누군가가 우리 엄마를 멋진 분이라고 말해준게 처음이어서 왠지 모르게 간질거렸다.
결코 싫은 기분은 아니었고 보들보들, 따끈따끈, 포근하면서 기뻤다. 신기한 감정이다.
예전의 나라면 절대로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내 안에서 엄마와의 관계가 조금씩 변해가고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안쪽에서 나온 삼색 고양이가 나를 쳐다볼때의 눈빛이 무언가 흥미로운것을 보는 듯한,
그런 눈빛이었다. 며칠 전 엄마가 나를 보던 그 눈빛과 닮아 있었다.
찰나라 어쩌면 착각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뭐랄까, 묘하게 신경 쓰였다...

먹고 마시고 쉬고, 또 먹고 마시고 쉬고를 반복했으니 당연히 시간이 한웅큼씩 없어질 터였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건만 그 순간에는 시간 감각이 사라지니 신기할 따름이다.
즐거운 시간은 정말이지 한순간이구나. 새삼 실감했다.

정말 멋진 곳이었지만 단골이 되는건 지금이 아닐테고 그것도 나 혼자가 아닐거라 생각한다.


🔊
첫번째 책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에 들어서 좋고,
두번째 책 내용이 너무 따뜻해서 좋고,
세번째 책을 다 읽고 남겨진 여운이 오래 남아서 좋다.

이책을 한마디로 말하면 따뜻한 책..^^
내 마음과 성격까지 온화하게 만들어 주는 신기한 핫팩같은 책..^^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고, 평화롭고, 귀엽기까지 한.. 100% 힐링이 가능한 소설이다.

반달곰 내가 한마리 입양하고 싶소..ㅋㅋ

동물들이 사는 공간에 꼭 사람이 이사를 온것처럼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처음에는 어색할거라 생각하고 책을 읽었지만, 왠지 이 소설이 나오는 그곳에 내가 살고싶을정도로
동물들은 친절하고, 착하고, 배려심까지 많은 백점짜리 이웃들이다.
유리코가 반달곰과 함께 지내며 여러 동물들과의 만남으로 자신의 감정들을 점차 알게되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또한 힐링이 되어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특히 이렇게 추운날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따뜻한 여운까지 남게되는 이 소설을 강추합니다..^^



"라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집아래층에반달곰이산다 #마리메 #라곰 #반달곰은_다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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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만난 세상 - 2023 전미도서상 아동 청소년 부문 수상작 ㅣ 미래그래픽노블 16
댄 샌탯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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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balgeunmirae1

내가 처음 만난 세상 - 댄 샌탯/이원경옮김/밝은미래

National Book AWard 수상작 (전미도서상, 아동 청소년 문학 부분)

°2024 미도서관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아동도서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올해의 최고 도서
°셀프 어웨어니스 선정 2023 올해의 최고 도서
°커커스 리뷰 선정 2023 최고도서
°시카고 공립 도서관 선정 2023 Best of the Best Book
°2023 ALA선정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그래픽 노블 10선

낯선 첫 경험이 내 인생을 바꾸기 시작한다.
ㅡ첫 환타, 첫 여행, 첫 여자 친구, 첫 키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면서 갈데콧상 수상자인 댄 샌탯의 중학교시절 이야기.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던 댄이 유럽 견학 여행을 처음 떠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유쾌하면서
부끄러울정도로 진솔하게 풀어낸다.
처음 부딪히고 느끼는 모든 '첫 경험'들로 인해 댄의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다.

📖
나는 평생, 지금 이순간까지, 사고친적이 한번도 없었다.
늘 규칙을 따랐고, 언제나 모범생이 되려고 노력했다. 그런 나한테 이건 너무 부당하다.

우린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너희가 어딜가든 저 탑은 항상 보여. 길 잃을 일은 없단다.

하지만 제대로 즐기려고 노력하렴. 알았지? 삶을 즐겨봐. 이런 기회를 얻은 학생은 많지않아.
그리고 네가 유럽에 언제 또 오게 될지 모르잖니. 네 인생 최고의 여행으로 만들어 보거라!

지금껏 내가 여행을 잘못 다녔나?
어쩌면 그래서 내가 한번도 파티에 가지않은 걸까? 어쩌면 마음을 열지 않았던게 아닐까?
내가 사는 작은 마을밖에 펼쳐진 넓은 세상을 보게 된건 행운이야!
어쩌면, 중요한 건.. 삶을 즐기는 것일까?

하지만 늘 상처 받는 것만 걱정하며 살 수는 없어. 그런식으로는 결국 아무것도 못해.

내가 해 줄 말은 네가 삶이란 기쁨과 슬픔으로 가득하고, 결국 싫든 좋든 간에,
그 모든 순간들이 너란 사람을 이룬다는 거란다.

선생님이 좋아하는 밀른의 글귀하나 들려줄까?
'작별 인사 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건 그만큼 내가 행운이라는 뜻이야'
<곰돌이 푸>에 나오는 말이란다.

글룩스브링어. 독일어로 '행운의 부적'이란 뜻이야.
비록 오늘이 우리가 함께 하는 마지막 날이라 해도, 겨우 삼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를 알게 된건 행운이라고 생각해.

모든 일에는 다 처음이 있는 법이야.

🔊
아이들의 경험을 유괘한 상황과 유머러스한 표현에 편하게 볼수 있는 만화그림체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 좋다.
가볍게 읽을수 있지만 아주 많으것을 남겨주는것 같아 더욱 좋다.

아이들이라면 처음과 낯선것을 두려워하고 시작하기를 불안해 할 때
이책을 읽게 된다면 그 두려움과 불안이 반은 줄어 들것이다.
그리고 그 처음이라는것을 시작하면서 느낄 수 있을 기쁨과 성취감 또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처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것인 알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과거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선사할것이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댄샌탯의 말처럼 모든일에는 처음이 있는법이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다.
나의 처음들은 무엇이었는지 떠올리게 한다.

"밝은미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처음만난세상 #댄샌탯 #밝은미래 #아동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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