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돈 역시 시간의 흐름을 이야기할 때처럼 특수 상대성 원리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같은 돈이라 하더라도 출처에 따라, 주인에 따라 다르게 흘러간다. 시간이 많아 천천히 흐르는 돈은 같은 투자에 들어가도 다른 돈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의젓하게 잘 기다린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돈은 엉덩이가 들썩거려 다른 돈을 사귈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누구라도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 만한 주인이 되지 못하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분산과 자산 배분은 투자의 기본이다. 하지만 투자라는 개념으로 여러 주식을 나누어 구매하는 것은 바구니만 여러 개일뿐, 같은 선반에 올려져 있는 것과 같다. 전통적인 투자에는 예금, 적금, 부동산, 주식, 채권, 현물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한 시장 안에서 이런저런 상품을 사 두고 분산투자했다고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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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점점 숨기게 되는 아픔

언제부턴인가 힘든 일이 생겨도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지 않고, 홀로 감당하게 되었다. 어두운 에너지를 전가하는 것이, 밝은 분위기를 깨는 것이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진심을 털어놓았을 때 돌아올 상처가 두려워서.순간의 가십거리로 여겨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입을 꾹 다문다.

홀로 버텨 내는 것보다 외면히 더 아픈 법이니까.

누군가에게 힘듦을 털어놓는 건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힘듦을 내비치는 사람들은 절실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아무리 덤덤하게 이야기할지라도 그 속은 문드러졌을지도 모른다. 그 사람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도 괜찮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싶다.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나도 함께하겠다고 말해 주고싶다.

주저앉아 있는 서로를 일으켜 주며 살아가고 싶다.
오늘은 내가, 내일은 네가 손을 내미는 세상이길 소망한다.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으로 든든하게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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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한유진은 위로 형이 있으며, 종종 발작 증세가 있어 어머니의 극진한 관심(?)을 받으며 살고 있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발작 전조증상을 느끼고, 어머니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다. 눈을 뜨고, 밖을 나가보니 자신은 피범벅인 옷을 입고 있으며, 어머니는 피를 흘리고 죽어 있었다. 유진은 매우 혼란 스러워 하기도 하며 범인이 누구일지, 전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에 잠긴다….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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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잦은 행복과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할지도 모른다. 좋아하는걸 늘려 가는 것이다. 시선이 닿은 곳곳에 애정하는게 많아지면 삶이 짙어진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진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좋아하는 걸 넘어, 사랑하는 게 많아졌으면 한다. 사랑하는 사람, 계절, 문장, 단어, 공간, 음악, 일 그리고 가장 소중한 나. 당신에게 풍성한 행복을 안겨 줄테니. 늘 행복할 수 없지만, 잦은 행복 속에서 살아가길 바란다. 곳곳에 깃든 사랑이 행복이 되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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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틀리지 않는 선택

선택 뒤에 후회와 아쉬움이 줄줄이 따라온다.

사소한 일은 금방 잊히지만,
중요한 문제라면 마음 깊이 후회가 자리하고,

점점 더 선택의 기로에서 길을 잃는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후회와 아쉬움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
원하는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아쉬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은
더 큰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고 만다.

선택 뒤에 따라오는 감정을 의연하게 잘라 내야 한다.
원하는 것을 택했다면 후회와 아쉬움은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용기가 필요하다.

후회와 아쉬움은 늘 있기 마련이다.

그것들을 피하려고
내가 원하는 것을 놓치지는 말자.

틀린 선택은 없다.
내가 원하는 선택을 쌓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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