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이희수는 길게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있었다. 그 기간 인사발령으로 인해 아영은 인사도 없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였고 이희수와는 연락이 끊겼다.다시 현재로 돌아온 아영, 해안지역의 모스바나와 자신이 어렸을 때 이희수의 정원에서 보았던 식물이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에티오피아 세미나를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