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의 더스트생태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어렸을적 좋아하고 동경했던 이웃할머니인 이희수의 덕분에 식물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온유는 더스트 시대의 잔해가 남아, 재건 이후로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았던 곳을 대규모로 실버타운으로 집중 개발한 지역이다. 온유 근처에 사는 이희수는 실버타운 노인들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누군가는 실버타운이 조성되기 전인 예전부터 여기 살아서 텃세를 부리는 것이라했고, 누군가는 공헌자 노인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건 더스트 시개에 돔시티 사람들로부터 험한 일을 겪어서라는 말도 있다.
어린 아영에게 이희수라는 사람은 신기하고 호기심이 생겼다. 아이들 사이에서는 뚝딱뚝딱 잘 고쳐 이희수의 창고에는 옛날식 호버카를 개조해 괴상한 탈것들과 인간형 로봇등 신기한 물건들이 많어 흥미진진한 공간이라는 소문이 나있었다.
